![KBS·MBC·SBS 지상파 방송 3사의 제21대 대선 출구조사 결과 이재명 후보 51.7%, 김문수 후보 39.3%, 이준석 후보 7.7%로 예측됐다.[사진출처=연합뉴스]](http://www.tfmedia.co.kr/data/photos/20250623/art_17489489142369_bb58c8.jpg)
▲ KBS·MBC·SBS 지상파 방송 3사의 제21대 대선 출구조사 결과 이재명 후보 51.7%, 김문수 후보 39.3%, 이준석 후보 7.7%로 예측됐다.[사진출처=연합뉴스]
(조세금융신문=김필주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3일 KBS·MBC·SBS 지상파 방송 3사가 진행한 제21대 대선 출구조사에서 51.7%를 기록하면서 2위인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 39.3%에 비해 12.4%p를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음으로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는 7.7%로 예측됐다.
한국방송협회와 KBS·MBC·SBS 3사로 꾸려진 ‘제21대 대통령선거 방송사 공동 예측조사위원회(KEP)’는 이날 오후 8시 투표 종료와 함께 이같은 내용의 공동 출구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출구조사는 투표를 끝낸 뒤 나오는 유권자들을 상대로 투표 내용을 면접 조사하는 여론조사 방법이다. 투표 종료 후 바로 공표되기에 선거 결과를 가장 빠르게 예측할 수 있는 방법이기도 하다.
이민영 KEP 위원장(KBS선거방송기획단장)은 “출구조사는 신속 정확한 선거결과 보도를 통해 국민의 알권리를 충족한다는 의미가 있다”며 “이와함께 출구조사 데이터는 정부와 선거관리위원회의 공정한 선거관리를 검증할 유일한 도구로서의 의미도 크다”고 설명했다.
KEP에 따르면 이번 제21대 대선 출구조사는 선거 당일인 3일 오전 6시부터 오후 8시까지 전국 325여개 투표소에서 투표를 마친 유권자 약 10만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또한 별도로 1만1500명을 대상으로 사전투표자 예측을 위한 전화조사도 함께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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