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강태영 NH농협은행장이 새해 금융소비자 보호에 앞장서 금융사고 제로화를 실현해야 한다고 임직원들에게 당부했다.
2일 강 행장은 신년사를 통해 이같이 밝히며 생산적 금융으로의 전환, 지속 가능 성장 토대 다지기, AI 전환 가속화 등을 강조했다.
강 행장은 최근 금리, 환율, 물가 등 거시경제 변수가 예전보다 훨씬 예측하기 어려워지면서 경영환경의 불확실성도 확대되고 있다고 짚으며 다섯 가지 새해 목표를 임직원들에게 전달했다.
먼저 강 행장은 ‘초개인화 금융’의 중요성을 설파했다. 점점 더 다양해지고 복합화되는 고객의 니즈를 종합적으로 살펴 자산, 소비, 부채를 아우르는 종합자산관리 전략을 제시해야 한다는 설명이다.
또한 생산적 금융을 통해 금융이 단순 자금 공급을 넘어 실물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역할을 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이어 수익성과 건전성을 강화해 지속 가능한 성장토대를 탄탄하게 다져야 한다며, 이자이익은 물론 비이자이익까지 안정적으로 성장시켜야 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금융의 경쟁력은 고객 신뢰에서 비롯되는 만큼 상품과 서비스 개발부터 판매까지 전 과정에서 금융소비자를 최우선으로 보호하고 정보보안에도 치밀하게 대응해야 한다고 되짚었다.
나아가 AI를 활용한 업무혁신이 고객 경험 혁신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현장에서 축적된 데이터와 경험이 AI의 성능과 서비스의 품질을 높이는 선순환 구조가 만들어져야 하고, 이를 위해 농협은행을 ‘Agentic AI Bank’로 구현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끝으로 강 행장은 “변화를 기다리기 보다는 변화를 먼저 감지하고 빠르게 대응하는 ‘패스트 체인저’로 나아가야 한다”며 “과거의 방식에 머물러선 더 이상 해답을 찾을 수 없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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