휘발유 ‘1348원’ 국제유가 상승에 하락세 진정

2019.01.20 09:55:54

러시아 감산. 중국 경기부양책으로 약보합세

(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휘발유 가격이 11주 연속 하락하며 34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19일 한국석유공사 ‘오피넷’에 따르면 1월 셋째 주 전국 보통 휘발유 평균가격은 1348.0원으로 전주보다 ℓ당 평균 7.0원 하락했다. 이는 2016년 3월 둘째 주 1340.4원을 기록한 이후 최저치다.

 

차량용 경유는 1246.2원으로 전주대비 6.9원 내렸다.

 

휘발유 가격은 지난해 10월 다섯째 주부터 11주에 걸쳐 주당 평균 31.1원씩 급격히 하락했다.

 


지역별 휘발유 가격은 서울이 1465.3원으로 전주보다 9.8원 하락했다. 최저가 지역은 1302.8원을 기록한 대구로 7.3원 내렸다.

 

상표별로는 알뜰주유소의 휘발유 가격이 9.4원 하락한 1318.0원. SK에너지는 6.6원 하락한 1366.1원이었다.

 

실내용 경유는 941.1원으로 5.1원 내렸다.

 

석유공사는 “국제유가는 러시아 감산 이행 발언 및 중국 경기부양책 기대감 고조 등으로 인해 상승했다”면서 “그러나 국내 제품 가격은 기존 국제유가 하락이 시차를 두고 반영됨에 따라 약보합을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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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승주 기자 ksj@tf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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