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구재회 기자) 폐암은 크게 비소세포폐암과 소세포폐암으로 나뉜다. 비소세포폐암은 발생 빈도가 가장 높은 암종으로 그 중에서도 특히 발생빈도가 높은 선암의 경우 폐 말초 부위에서 주로 나타나는 것이 특징이며, 크기가 작아도 전이가 되는 경우가 많다. 특히 여성이나 담배를 피우지 않는 사람에게도 발병할 수 있다. 이는 대기오염, 간접흡연 등의 요인 때문이다.
비소세포 폐암을 가장 효과적으로 치료하는 방법은 외과적 절제인데 실제 폐암환자의 1/4이하만 수술 적응이 된다.
외과적 절제의 가장 중요한 목표는 완전절제인데, 이러한 외과적 절제는 1기, 2기, 3A기 일부 환자들에게만 해당되고 3B, 4기 환자는 아주 예외적인 경우만 외과적 치료가 고려되며 이들의 경우 항암체 치료 및 항암방사선요법에 의존해야한다.
소세포암 역시 마찬가지다. 발병률은 비소세포폐암에 비해 낮으나 발병 시 악성도가 강해 발생초기에 뇌, 간, 전신 뼈, 다른 쪽 폐, 부신, 신장 등의 원격전이가 빠르게 이루어진다. 종양의 침범 부위가 넓어 수술보다 항암 방사선 치료를 하는 사례가 많다.
폐암 1기라면 감염 예방 및 수술 후 회복 촉진 위주로 치료가 이뤄진다. 반면 2~3기라면 항암 치료 및 방사선 치료와 더불어 면역 집중 관리가 별도로 이뤄져야 한다. 항암 치료, 방사선 치료 시 나타날 수 있는 모근 세포 손상, 조혈모 세포 손상, 기력 저하 등의 부작용을 최소화하기 위해 환자 면역력을 증진시켜야 하기 때문이다.
면역 관리는 항암 치료 부작용과 증상을 완화시키는데 기여한다. 아울러 항암 치료 및 방사선 치료 효과를 더욱 높이는데 효과적이다. 대표적으로는 현대 의학 기술과 한방 면역 치료를 병행하는 ‘통합 면역 암 치료’를 꼽을 수 있다.
고주파온열암치료는 국소 부위 종양에 선택적으로 열을 가해 종양의 자연 사멸 및 퇴축을 유도하는 원리다. 또한 훈증요법을 시행하여 호흡기를 통해 약물을 흡입, 폐의 환경 개선을 도모한다.
이와 함께 종양의 자연 세포 사멸을 유도하고 말초신경세포 손상과 정상 조직 손상을 억제하는 JD건칠단, 항암 효과를 갖춘 한약재를 증류·추출하여 항암 작용을 가지는 유효 성분의 농도를 높임으로써 암의 빠른 사멸과 퇴축을 유도하는 JD약침, 림프구(NK세포, T세포)를 증가하여 면역력을 증진시키는 JD항암단 등이 있다.
뿐만 아니라 폐에 발생한 악성 종양의 자연세포사멸을 유도하고 폐암의 주요 증상인 기침, 가래 등을 완화시키는 청폐단·보폐단 등의 치료법도 병행할 수 있다.
장덕한방병원 정현식 원장(사진)은 "통합 면역 암 치료는 면역력 증진을 통해 종양으로 인한 체내 염증을 억제하고 정상 세포함과 동시에 암의 전이를 방지하고 종양의 퇴축을 유도하는 것이 특징"이라며 "무엇보다 항암 치료 이후 기력 회복을 도와 신체 회복 속도를 높여 빠른 일상생활 복귀가 이뤄질 수 있도록 돕는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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