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드름엔 모공 청소하는 '아쿠아필' 도움…자신에게 맞는 시술받아야

2019.04.04 13:27:07

(조세금융신문=구재회 기자) 기온이 급격하게 상승하는 봄에는 황사, 미세먼지, 꽃가루 등이 피부질환과 트러블을 유발할 수 있어 각별히 주의하는 것이 좋다. 특히, 약 지름 10㎛ 이하의 눈에 보이지 않을 만큼 작은 미세먼지가 피부에 흡수될 경우 피부의 유수분을 뺏어가며 기존에 여드름이 있던 환자라면 증상이 더욱 심해질 수 있다.

 

여드름은 초기에 병원에 내원해 치료를 받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다. 방치할 경우 모공 입구에 쌓인 미세먼지와 피지로 인해 모공이 넓어질 수 있으며 혼자 여드름을 짜게 되면 흉터가 생길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특히 초기에는 좁쌀여드름(비염증성 여드름)이지만, 왕성한 피지 분비나 적절한 피부관리가 안되었을 경우 고름이 생기는 화농성 여드름으로 발전하는 경우가 많다.

 

여드름을 케어 치료법들 중 최근 주목받는 방법에는 ‘아쿠아필’이 있다. 아쿠아필이란 피부과에서 가장 대표적인 미세먼지 케어 방법이다. 아쿠아필은 피부 속에 남아있는 피지와 노폐물을 제거하는 데 효과적이며 빠르게 수분을 공급하여 촉촉해진 피부를 느낄 수 있다.

 

또한 즉각적인 피부톤 정리 효과를 기대할 수 있고 관리 시간이 20분 이내로 짧아 직장인들의 경우 점심시간을 이용해 받을 수 있는 시술이다. 꾸준히 받을 시 피지와 모공관리에 도움이 되고, 피부의 유수분 밸런스를 맞추는 데 효과적이다.

 

구월동 피부과 '인천 리엔장 의원' 이성우 원장(사진)은 “미세먼지에 피부가 지속적으로 노출될 경우, 모공에 침투되어 트러블을 유발하고, 활성산소를 생산해 피부 노화가 가속될 수 있으므로 피부 상태에 따라 적절한 치료와 관리를 받는 것이 좋다”라고 설명했다.

 


이 원장은 “환자마다 피부 타입이 다르므로 병원에 내원해 자신에게 맞는 치료를 받는 것이 가장 좋다”며 “아쿠아필을 꾸준히 받을 경우 피지와 모공관리에 도움이 되고, 피부의 유수분 밸런스를 맞추는 데 효과적”이라고 조언했다.

 

그는 이어 “치료를 원할 경우 피부 상태와 목적에 따른 전용 설루션과 의료 장비가 갖추어져 있는지 꼼꼼하게 확인한 후 진행해야 한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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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재회 기자 meetagain@tf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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