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구재회 기자) 최근 고농도 미세먼지, 황사 등의 영향으로 눈 시림이나 눈의 피로, 이물감 등의 증상을 호소하는 사람이 많다. 안구 표면에 유해물질이 달라붙으면 심각한 경우 안구건조증이나 결막염까지 유발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눈을 보호하려면 콘택트렌즈 사용을 줄이고, 외출 후엔 인공눈물을 점안해 이물질을 씻어내는 것이 좋다. 또한 여러 사람이 사용하는 물건을 만진 후엔 반드시 손을 깨끗이 씻는 것이 좋으며, 안 씻은 손으로 눈가를 만지거나 비비는 행위는 하지 말아야 한다.
평소 안구 건강을 위해 눈에 좋은 음식을 챙겨 먹는 것도 중요하다. 눈에 좋은 음식으로는 고등어, 연어, 참치 등 오메가-3 지방산이 풍부한 식품이 도움이 된다. 오메가3는 눈의 망막조직을 구성하는 주요 성분으로, 눈물막을 보호해 건조한 눈을 개선하고 눈 건강을 증진할 수 있다.
그런데 오메가3는 우리 몸에서 자체적으로 생성되지 않아 반드시 음식으로 섭취해야 한다. 따라서 매일 오메가3 음식을 먹기 힘들다면 영양제를 통해 하루 권장량을 맞춰주는 것이 좋다.
오메가3 영양제는 하루에 필요한 오메가3 권장량(500~2000mg)을 간편히 충족할 수 있어 보다 효율적이다. 다만 오메가3 영양제를 구매할 땐 오메가3의 ‘추출법’을 눈여겨봐야 한다. 이에 따라 제품의 안전성에 많은 차이가 생기기 때문이다.
오메가3의 추출법은 크게 헥산 추출과 분자 증류 추출, 저온 초임계 추출로 나뉜다. 이 중 헥산 추출은 인체 유해성 논란이 지속되고 있는 헥산을 용매로 사용하기 때문에 안전성 문제가 크다.
분자 증류 추출은 180~200도의 고온에서 기름을 추출하는 방법으로, 열에 약한 오메가3가 산패할 위험이 크다. 산패한 오메가3는 악취가 날 뿐더러 체내에서 발암물질로 작용할 수 있다.
저온 초임계 추출은 인체에 무해한 이산화탄소를 이용해 50도 이하의 저온에서 오메가3를 추출하는 방식이다. 화학 용매를 쓰지 않아 화학 잔여물이 남지 않을 뿐 아니라, 과도한 열이 발생되지 않아 오메가3 산패 위험도 없다.
때문에 오메가3 영양제를 구매할 땐 저온 초임계 추출 제품을 고를 것을 추천하는 경우가 많다.
네이버쇼핑 오메가3 1위 브랜드 ‘뉴트리코어’ 관계자는 “눈을 건강하게 관리하려면 생활습관을 개선하며 오메가3가 풍부한 음식을 챙겨 먹는 것이 좋다”며 “눈에 좋은 음식을 챙겨 먹기 어렵다면 오메가3 영양제를 이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며, 제품을 구입할 땐 원료와 추출법을 꼼꼼히 확인해야 고품질 제품을 고를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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