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구재회 기자) 2019년 우리나라 고령인구는 15% 이상인 고령사회가 됐다. 2025년이면 국민 5중 1명이 노인이라고 한다. 증가하는 노인인구로 인한 노인성질환이 급증하고 있는데, 치매, 고혈압, 심근경색 등 관련 질환이 늘어나면서 건강관련으로 고민을 겪는 노인가정이 늘고 있다고 한다.
이런 노인성 질환은 합병증으로 유발 될 수도 있고, 24시간의 케어가 필요하기 때문에 다각적인 치료 및 재활이 시급하다. 치매와 파킨슨병, 뇌경색, 뇌졸중 같은 노인성질환 같은 경우, 후유증으로 인해 고통을 호소하는 노인가정이 증가한다고 한다. 노인의 신체기능은 젊은사람들에 비해 약해져 있을 뿐만 아니라. 회복속도가 느리기 때문에 재활치료도 같이 병행해야 한다.
노인성질환이 있는 가정에서 가정의 보살핌도 중요하지만, 후유증을 막기 위해서는 전문적인 케어시스템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때문에 노인재활병원 선택 시 재활프로그램이 체계적으로 갖추어져 있는지, 어르신들의 정서적 케어시스템이 잘 갖춰져 있는지 따져보는 게 무엇보다 중요하다.
인천재활병원 위드미요양병원 관계자는 “해마다 늘어나는 노인질환에 맞춰 다양한 재활치료가 가능한 40여 명의 전문 재활치료사들을 상주시키고 있다”면서 “치매환자 같은 경우 감각기능의 저하와 함께 인지 기능에도 장애가 올 수 있기 때문에 이에 맞는 재활치료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특히 재활치료를 극대화 하기 위해서는 체계적인 시스템의 사회복지 프로그램과 치료프로그램을 갖춘 병원을 선택하는 것이 빠른 회복에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특히 치매환자의 경우에는 인지-지각치료, 전산화인지치료를 통해 뇌의 기능, 구조 및 발달과정에 기초한 전문재활치료를 통해 집중력, 기억력, 인지, 지각영역에 손상 입은 환자를 대상으로 문제해결능력 향상을 도모해 손상된 영역에 대해 보완하고, 인지-지각 기능 회복을 위해 다양한 도구와 치료프로그램을 제공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설명이다.
또한 어르신들의 특화프로그램으로 건강관리 및 회복기 재활에 도움이 되는 사회복지 프로그램으로 각 항목을 놀이로 승화하는 것도 치료에 도움이 된다.
아울러 지루한 병원 생활 중 스트레스와 긴장, 우울등의 부정적 감정을 해소할 뿐만 아니라 신체적 기능의 퇴화 방지를 위한 신체기능 향상 프로그램을 통해 재활치료 도중 심신의 안정감을 찾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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