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칼럼] 눈이 침침하다면 노안이 아닌 백내장일 수도

2020.03.13 12:28:40

 

눈의 노화 현상으로 인해 대표적인 질환으로는 노안과 백내장이 있다. 이 중에서 백내장은 노인성 안질환이지만 노안과 초기 증상이 유사해서 그냥 방치를 하다가 뒤늦게 병원을 찾는 경우들이 적지 않다. 

 

백내장은 치료의 시기를 놓치게 될 경우, 합병증이 발병할 확률이 높고, 수술 자체가 어려워지게 될 수가 있어 안과 검진을 통한 조기 진단이 가장 중요하다. 

 

백내장과 노안은 눈 속에 수정체의 기능저하라는 공통점을 가지고 있지만, 발생의 원인과 주요 증상이 다르다. 노안은 모양체와 수정체의 탄력성 저하와 수정체의 비대에 의해서 초점 조절 능력이 감소하며 발생을 하게 되는 질환이다. 가까운 거리가 잘 보이지 않는 것이 특징이다. 

 

그와 반면 근거리뿐만 아니라 시야의 전체가 흐릿해지게 된다면 백내장을 의심해봐야 한다. 수정체가 혼탁해지는 백내장은 안개가 낀 듯하고, 시야가 뿌옇게 보이며 물체가 겹쳐 보이게 되는 것이 대표적인 증상이다.



증상이 진행되면 진행될수록 수정체가 딱딱하게 굳어서 수술이 어려워지고 녹내장 등의 합병증이 생기게 될 수가 있다. 백내장이 의심되는 상태라면 의료진의 진단이 꼭 필요하다"며 "자가진단법을 통해서 눈의 노화 정도를 임의로 진단해볼 수는 있지만, 백내장은 정확한 진단이 가장 중요하므로 안과 전문의에게
진료를 받는 것이 현명하다.

 

또한 40대 이후로는 반드시 정기적으로 안과 검진을 받아 사전에 예방을 하고 관리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또한, "노안과 백내장의 발병 시기, 증상이 유사한 탓에 치료의 적기를 놓치는 안타까운 사례가 적지 않다. 눈에 이상 증세가 나타날 시, 자가진단으로 넘길 것이 아니라 정확한 안과 검진을 통해 질환을 파악하고 그에 맞는 치료를 받는 것이 가장 안전한 방법이다."라고 전했다. 

도움말:  BGN월드타워안과 김정완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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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GN월드타워안과 김정완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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