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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공사, '인천공항 가치가세’ 전시회 개최…ESG경영 선도

지원받은 사회적 경제조직 친환경 제품 전시 및 주요 성과 공유
친환경 사회적 가치 확산을 통한 ESG 경영 선도

 

(조세금융신문=홍채린 기자)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지난 23일 오후 인천공항공사 로비에서 친환경 사회적 경제조직 지원을 위해 공사가 시행 중인 ‘인천공항과 가치가세 – 가치그린세상’ 사업에 참여한 기업들의 성과를 공유하는 팝업 전시회를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인천공항과 가치그린세상’ 사업은 친환경 제품 및 서비스를 보유한 사회적 경제 조직을 대상으로 기업 당 1000만원 상당의 판로개척 비용과 교육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에서 공사는 총 12개사를 선정해 지원했다. 


이번 전시회에는 공사의 지원을 받은 △ 네이크스 △ 담심포 △ 러블리페이퍼 △ 보틀팩토리 △ 아이콘플 △ 우시산 △ 코너스톤 △ 코르코 △ 브레스키퍼 △ 페이퍼팝 △ 할리케이 △ 함께하는그날 협동조합 등 12개 기업을 비롯해 인천지역 친환경 사회적 기업 △ 그린앤프로덕트가 참여했다. 총 13개 기업이 생산 및 폐기 과정에서 오염이나 유해물 배출을 최소화하는 친환경 제품을 선보였다. 


또한, 전시회에 앞서 와디즈, 네이버 해피빈, 텀블벅 등 대형 온라인 플랫폼을 대상으로 친환경 제품에 대한 크라우드 펀딩을 진행한 결과 총 1억 원 이상의 매출을 달성할 정도로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이에 공사는 이번 사업이 인천공항의 사회적 가치 실현 비전과 친환경 사회적 가치 확산에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인천공항공사는 지난 2019년부터 전국 사회적 경제 조직을 대상으로 판로개척, 금융, 경영컨설팅 및 교육 등을 지원해오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공사의 지원을 받은 13개 기업이 해외수출액 95만 달러를 달성하기도 했다.


인천국제공항공사 김경욱 사장은 “‘인천공항 가치가세’ 사업에 참여한 기업들의 성과를 공유하고 친환경 사회적 가치 확산을 위해 이번 전시회를 열게 되었다”며, “인천공항공사는 앞으로도 ESG 경영 비전과 중장기 목표를 바탕으로 포용적 성장 및 사회적 가치 창출 확대 등을 통해 ESG 경영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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