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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공항공사, 대한민국 기술대상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 수상

전술항법장비(TACAN) 기술우수성, 항공·방산업계 기여도 인정받아

 

(조세금융신문=홍채린 기자) 한국공항공사는  ‘2021 대한민국 기술대상 시상식’에서 국내 최초로 개발해 상용화까지 성공한 전술항법장비(TACAN)의 기술력을 인정받아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17일 밝혔다.

 

공사의 전술항법장비(TACAN)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올해 기술대상에서 최종 16개 기술 수상작 중 장관상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대한민국 기술대상은 기술적 성과가 뛰어나고 국내 산업에 파급효과가 큰 신기술과 제품을 개발한 기업, 연구소, 대학 등을 선정하는 국내 최고 권위의 기술 시상식으로 대한민국의 혁신기술을 발굴해왔다.

 

전술항법장비(TACAN)는 군용기에 방위각과 거리정보, 민간항공기에 거리정보를 제공하는 항법장비로 기존에 전량 해외수입에 의존했으나 한국공항공사가 자체 연구개발로 국산화에 성공했다. 공사는 정부의 성능적합증명 취득과 국내외 비행검사에 합격하여 성능을 검증받았다. 

 

외산 대비 10개 항목의 기술우수성을 인정받아 국내 공·해군 기지와 항공무선표지소에 설치·운용중이고, 올해 10월 인도 공군과 수출계약을 체결하는 등 해외시장에도 진출했다.

 

손창완 한국공항공사 사장은 "성능 및 기술력을 인정받은 우리 TACAN 장비의 보급 확대로, 고용창출과 자주국방 등 국내 항공·방산업계에 가져올 긍정적인 파급효과가 지속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공사의 전술항법장비(TACAN)는 ‘2021 대한민국 산업기술 R&D 대전’ 온라인 전시관(ktechshow.or.kr) 대한민국기술대상관에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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