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05 (일)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문화

인신협 “윤석열 당선인, 공정과 상식의 ‘진정한 언론 자유 회복’ 위해 노력하길…”

(조세금융신문=구재회 기자) 대한인터넷신문협회(회장 이치수, 현 세계언론협회 회장 겸 400여 연합단체 기회공정범국민실천연대 상임대표, 이하 인신협)은 “윤석열 당선인, 공정과 상식의 ‘진정한 언론 자유 회복’ 위해 노력하길…”라는 성명을 10일 공식 발표했다.

 

인신협은 이날 성명에서 “대한인터넷신문협회는 제20대 대통령에 선출된 윤석열 대통령 후보의 당선을 축하한다”면서 “앞으로 출범할 새 정부에 대하여는 헌법이 보장한 언론의 자유에 대한 진정한 의미를 되새기는 동시에 2030 젊은 MZ세대들을 포함한 수백만 청년세대들의 직업을 박탈한 것이나 다름없는 문재인 정부의 편파적 언론정책을 타파하여 대한민국 언론의 참상을 회복하고 개선하는 노력을 진지하게 펼쳐 줄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인신협은 이어 “독재정권에 맞서 언론의 자유를 외치고 또한 언론탄압이라며 박근혜 정부를 강력 규탄했던 문재인 대통령과 문재인 정부는 대국민약속과 달리 청와대•정부기관에 이어 정부에 비판적인 1인 미디어 청년세대들의 국회 출입을 원천 봉쇄하며 사회적 약자인 그들의 직업을 박탈했다는 것을 우리 국민들은 똑똑히 기억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인신협은 또한 “우리 국민들은 윤 당선자가 공정과 상식에 입각한 국정운영을 펼치겠다는 대국민 약속에 많은 기대를 걸고 있다”면서 “공정과 상식에 입각한 국정운영에 있어서는 불공정한 언론 차별이 사라질 것이고 거대 포털의 횡포 또한 자취를 감추게 될 것이란 희망을 가질 수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다음은 성명 전문이다.

 

인신협, 제20대 대통령선거 윤석열 당선자 축하

인신협, 편파적 언론정책 타파 기대

 

대한인터넷신문협회(이하 인신협)는 제20대 대통령에 선출된 윤석열 대통령 후보의 당선을 축하한다. 아울러 앞으로 출범할 새 정부에 대하여는 헌법이 보장한 언론의 자유에 대한 진정한 의미를 되새기는 동시에 2030 젊은 MZ세대들을 포함한 수백만 청년세대들의 직업을 박탈한 것이나 다름없는 문재인 정부의 편파적 언론정책을 타파하여 대한민국 언론의 참상을 회복하고 개선하는 노력을 진지하게 펼쳐 줄 것을 기대한다.

 

이러한 관점에서 인신협은 윤 당선자가 ‘국민의 힘’ 당사에서 가진 당선 소감 발표를 통해 “헌법정신을 수호하겠다”는 발언을 가장 먼저 한 데 주목하고자 한다.

 

문재인 정부는 지난해 4월 16일 우리 사회를 발칵 뒤집어 놓은 손정민 씨 사망사건을 비롯하여 대장동 사건과 각종 부정부패 및 불미스러운 사회지도자의 스캔들에 접근하려는 언론의 노력에 소홀하며 숱한 의혹을 양산 한 채 바람직하지 못한 결과를 빚어냈다.

 

이 같은 문재인 정부의 부당한 처신은 시장 과독점 상태에 있는 거대 포털의 뉴스제휴 진입장벽과 국회의 일부 기득권 매체를 제외한 기타 매체에 대한 출입기자 자격 제한 및 제동 그리고 정부가 지분을 갖고 있는 방송매체의 불편부당하지 못한 보도 자세 등 다양한 언론 분야에서 잘 드러낸 바 있다.

 

물론, 인신협은 이들 불공정한 현상과 현실에 과감히 도전하며 가감 없는 입장을 밝혀왔지만 이 또한 분명한 한계와 취약성을 노출한 노력에 그쳤기에 새롭게 출범할 정부와 내각에 이처럼 강력한 요청을 하는 것이다.

 

윤 당선자의 당선 일성대로 헌법정신에 입각한 국민의 알권리를 충분히 보장하려는 노력이 뒷받침되려면 그동안 한껏 기득권을 누려온 대형 언론사와 거대 포털이 구축한 그들만의 울타리를 철거하는 데 반드시 온 힘을 쏟아야 할 것으로 믿는다.

 

독재정권에 맞서 언론의 자유를 외치고 또한 언론탄압이라며 박근혜 정부를 강력 규탄했던 문재인 대통령과 문재인 정부는 대국민약속과 달리 청와대•정부기관에 이어 정부에 비판적인 1인 미디어 청년세대들의 국회 출입을 원천 봉쇄하며 사회적 약자인 그들의 직업을 박탈했다는 것을 우리 국민들은 똑똑히 기억하고 있다.

 

이에 우리 국민들은 윤 당선자가 공정과 상식에 입각한 국정운영을 펼치겠다는 대국민 약속에 많은 기대를 걸고 있다. 공정과 상식에 입각한 국정운영에 있어서는 불공정한 언론 차별이 사라질 것이고 거대 포털의 횡포 또한 자취를 감추게 될 것이란 희망을 가질 수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인신협 산하 회원 매체는 당선자의 공정과 상식에 입각한, 진정 어린 언론 자유 회복을 국민이 직접 체감할 수 있을 정도로 언제 어떻게 실현할지를 지켜볼 것이다. 또한 그 약속을 실천에 옮길 때 두말할 나위 없이 국민과 함께 전폭적인 지지와 절대적인 성원을 보낼 것임을 밝혀둔다.

 

인신협은 다시 한번 우리 국민들과 함께 윤석열 대통령 당선자를 향한 진심 어린 축하를 보내며 0.8%p 차의 당선이라는, 심오한 국민적 심판의 뜻을 깊이 있게 되새기는 가운데 대한민국의 번영과 발전을 향한 정치적 대통합의 길이 펼쳐지기를 기대한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배너

전문가 코너

더보기



[데스크칼럼] 관치금융의 덫에 걸린 농협금융
(조세금융신문=양학섭 편집국장) 최근 농협금융지주와 대주주인 농협중앙회가 NH투자증권 사장 인선을 놓고 갈등을 빚은 바 있다. 여기에 금감원까지 가세하면서 관치금융에 대한 논란이 눈덩이처럼 커지고 있다. 이번 사태의 발단은 NH투자증권 정영채 사장의 연임 도전과 관련이 있다. 정 전 사장은 옵티머스 펀드 사태를 일으켜 금감원으로부터 중징계를 받은 장본인이다. 여기에다, 폐쇄적인 조직운영, 개인 사법리스크 등 여러 악조건 속에서도 6년간 장기 집권에 성공한 저력을 보였다. 그러나 증권사태가 범농협 차원의 규제 리스크로 확산되는 가운데 정영채 전 사장이 4연임에 도전하자, 대주주인 농협중앙회가 제동을 걸고 나선 것이다. 쟁점을 살펴보면, 농협중앙회는 이번에는 농협 출신 인사를 추천해 NH투자증권의 내부통제 기능을 강화해야 한다는 의견을 밝혔다. 반면, 이석준 농협금융지주 회장은 자본시장 전문가를 앉혀야 한다고 반발하면서 농협중앙회와 마찰이 일어난 것이다. 전문성이 중요하다는 이석준 지주회장의 말도 일리가 있고, 범농협 차원의 리스크관리가 중요하다는 대주주의 판단도 일리가 있다. 참고로, 농협중앙회는 농협금융지주 지분 100%를 소유한 1인 최대 주주다. 문제는
[인터뷰] 4선 관록의 진선미 의원 “3高 시대, 민생·국익중심 경제정책 전환 시급”
(조세금융신문=이상현 기자) “현재 고물가와 고환율, 고금리 상황을 국내 변수로 설명할 수 없습니다. 모든 측면에서 국제 경제 상황과 닿아 있는 문제이며, 따라서 철저하게 국익을 위한 외교・통상・안보 정책을 꾀하지 않으면, 우리 국민들이 아무리 노력한다 해도 그 결실을 향유할 수 없습니다.” 지난 4월10일 제 22대 총선거에서 당선돼 4선 국회의원이 된 ‘경제통’ 진선미 의원이 22일 <조세금융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총선이 끝나자 정부의 가스요금 인상 움직임을 비롯하여 시장의 생필품과 식품 등 주요 소비재들이 줄줄이 가격인상을 예고하고 있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4선 의원이 된 진선미 의원은 제21대 국회에서 하반기 기획재정위원으로 활동했다. 조세와 금융, 환율 등 국가 재정정책과 금융정책 전반에 대한 시의적절한 문제제기와 해법을 제시, 소속된 더불어민주당에서 국정감사 우수 국회의원으로 선정됐다. 뿐만아니라 국회 예산정책처와 국회 입법조사처 등 국회의 양대 싱크탱크가 선정한 의정활동 우수의원으로 뽑히는 영예를 안았다. 지난해 국정감사 기간 중 개최된 국회 예산정책처 설립 20주년 행사에서 정책활동 우수 국회의원으로 선정돼 상을 받는 자리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