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03 (금)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대우건설, '울산 북항 에너지 터미널 3단계 건설공사' 수주

공사비 2200억원 규모…대우건설 지분율 51%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대우건설은 코리아에너지터미널(KET)이 발주한 울산 북항 석유제품 및 액화가스 터미널 3단계 LNG 패키지(Package) 건설공사에 대한 계약 체결식을 전날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해당 공사는 올해 8월 시작해 2026년 4월까지 울산 북항 내에 21만5000㎘ 용량의 LNG 탱크(Tank) 1기와 연산 약 100만톤 용량의 기화송출설비를 포함한 부대시설을 건설하는 사업이다. 대우건설은 SK에코엔지니어링과 조인트 벤처를 구성해 설계, 구매, 시공, 시운전 등 모든 업무를 원청으로 공동 수행한다.

 

공사비는 약 2200억원으로 대우건설 지분율은 전체 사업의 51% 수준이다. 대우건설과 SK에코엔지니어링은 2020년 6월 1단계, 8월 2단계 공사를 수주한 바 있다.

 

 

한편 코리아에너지터미널은 울산 북항 에너지 허브 사업부지 내 액화가스 및 석유제품 터미널에 LNG 탱크와 기화송출시설 추가 건립을 통해 동북아의 에너지 허브 터미널로서의 역할을 강화할 계획이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국내 최초로 LNG 액화플랜트 공사를 원청으로 수주하고 성공적으로 시공한 경험을 포함해 기화, 저장시설 분야에서도 글로벌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면서 “앞으로 국내외에서 발주가 예상되는 신규 LNG 플랜트 공사 및 저장시설 건설사업에 적극 참여할 계획”이고 말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배너

전문가 코너

더보기



[데스크칼럼] 관치금융의 덫에 걸린 농협금융
(조세금융신문=양학섭 편집국장) 최근 농협금융지주와 대주주인 농협중앙회가 NH투자증권 사장 인선을 놓고 갈등을 빚은 바 있다. 여기에 금감원까지 가세하면서 관치금융에 대한 논란이 눈덩이처럼 커지고 있다. 이번 사태의 발단은 NH투자증권 정영채 사장의 연임 도전과 관련이 있다. 정 전 사장은 옵티머스 펀드 사태를 일으켜 금감원으로부터 중징계를 받은 장본인이다. 여기에다, 폐쇄적인 조직운영, 개인 사법리스크 등 여러 악조건 속에서도 6년간 장기 집권에 성공한 저력을 보였다. 그러나 증권사태가 범농협 차원의 규제 리스크로 확산되는 가운데 정영채 전 사장이 4연임에 도전하자, 대주주인 농협중앙회가 제동을 걸고 나선 것이다. 쟁점을 살펴보면, 농협중앙회는 이번에는 농협 출신 인사를 추천해 NH투자증권의 내부통제 기능을 강화해야 한다는 의견을 밝혔다. 반면, 이석준 농협금융지주 회장은 자본시장 전문가를 앉혀야 한다고 반발하면서 농협중앙회와 마찰이 일어난 것이다. 전문성이 중요하다는 이석준 지주회장의 말도 일리가 있고, 범농협 차원의 리스크관리가 중요하다는 대주주의 판단도 일리가 있다. 참고로, 농협중앙회는 농협금융지주 지분 100%를 소유한 1인 최대 주주다. 문제는
[인터뷰] 4선 관록의 진선미 의원 “3高 시대, 민생·국익중심 경제정책 전환 시급”
(조세금융신문=이상현 기자) “현재 고물가와 고환율, 고금리 상황을 국내 변수로 설명할 수 없습니다. 모든 측면에서 국제 경제 상황과 닿아 있는 문제이며, 따라서 철저하게 국익을 위한 외교・통상・안보 정책을 꾀하지 않으면, 우리 국민들이 아무리 노력한다 해도 그 결실을 향유할 수 없습니다.” 지난 4월10일 제 22대 총선거에서 당선돼 4선 국회의원이 된 ‘경제통’ 진선미 의원이 22일 <조세금융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총선이 끝나자 정부의 가스요금 인상 움직임을 비롯하여 시장의 생필품과 식품 등 주요 소비재들이 줄줄이 가격인상을 예고하고 있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4선 의원이 된 진선미 의원은 제21대 국회에서 하반기 기획재정위원으로 활동했다. 조세와 금융, 환율 등 국가 재정정책과 금융정책 전반에 대한 시의적절한 문제제기와 해법을 제시, 소속된 더불어민주당에서 국정감사 우수 국회의원으로 선정됐다. 뿐만아니라 국회 예산정책처와 국회 입법조사처 등 국회의 양대 싱크탱크가 선정한 의정활동 우수의원으로 뽑히는 영예를 안았다. 지난해 국정감사 기간 중 개최된 국회 예산정책처 설립 20주년 행사에서 정책활동 우수 국회의원으로 선정돼 상을 받는 자리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