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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

한국은행, 11인 부서장 인사 단행…관리자급 여성비율 꾸준히 상승

관리자급 여성 승진 비율 3회 연속 20%대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한국은행이 21일 실시한 2023년 하반기 인사에서 부서장 11명을 신규 또는 이동 보임했다.

 

최재효 전 광주전남본부장이 커뮤니케이션 국장을 맡는다. 최 신임 국장은 통화정책국에서 상당 기간 근무하며 통화신용정책에 전통하고, 기획협력국 경영전략팀장과 부국장을 맡으며 부서 간 소통 활성화를 통해 조직 문화를 개선한 경험이 있다.

 

김제현 전 커뮤니케이션국장은 채병득 부총재보 승진에 따라 공석이 된 인사경영국장으로 자리를 옮긴다.

 

김 신임 국장은 통화정책국, 금융시장국, 인사경영국, 커뮤니케이션국 등 정책부서와 경영관리 부서를 아우르는 폭넓은 업무 경험을 통해 조직 및 인사에 대한 이해도가 높다는 평가를 받는다.

 

인재개발원장에는 신현일 전 경남본부장, 경제교육실장에는 이승환 전 한국금연구원 파견을 선임했다.

 

지역본부장으로는 김태정 신임 목포본부장, 홍철 신임 광주전남본부장, 박정규 신임 강원본부장, 김정훈 신임 경남본부장, 최낙균 신임 강남본부장 등이 각각 임명됐다.

 

뉴욕사무소장과 프랑크푸르트사무소장에는 이재랑(전 인재개발원장), 김용복(전 국민경제자문회의지원단 파견)이 각각 임명됐다.

 

또 이번인사에서 1급 7명, 2급 17명, 3급 23명, 4급 26명 등 총 73명이 승진했다. 1급 승진자는 이재화 인사경영국 급여후생팀장, 전광명 조사국 국제경제부장, 박구도 금융안정국 금융안정기획부장, 김정훈 금융시장국 통화금융부장, 류현주 국제협력국장, 남택정 감사기획팀장, 김용복 전(前) 조사국 거시모형부장(국민경제자문회의지원단 파견)이다.

 

전체 승진자 73명 중 13명이 여성으로 발탁됐다. 관리자급인 1~3급 승진자 47명 중 여성이 21.3%(10명)으로 지난해 하반기 인사 이후 3회 연속 20%를 넘어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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