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은성수 금융위원장이 5대 금융지주 회장들과 만나 한국판 뉴딜정책 협조 등을 당부했다.
은 위원장은 23일 오전 서울 중구 모처에서 KB·신한·하나·우리·NH농협금융 등 5대 금융지주 회장들과 비공개 조찬 간담회를 가졌다.
당초 해당 일정은 24일로 알려졌으나 하루 앞당겨 회동이 이뤄졌다.
이날 은 위원장은 5대 금융지주 회장들에게 최근 정부의 한국판 뉴딜 종합계획 관련 협조를 당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코로나19 대출 관련 9월 만기 연장과 이자상환 유예에 대해서도 이야기를 나눴다.
한편 이날 모임은 정기적으로 금융지주 회장들이 만나는 자리에 은 위원장이 초대받아 참석한 것이다.
금융지주의 경우 은행연합회, 금융투자협회와 같이 별도 협의체가 있지 않아 회장들이 분기마다 한 번씩 모여 현안을 논의하고 친목을 다지는 자리를 정례화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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