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김종태 기자) 고정형 3D 라이다 전문기업 에스오에스랩은 12일 금융위원회에 증권 신고서를 제출하고 본격적인 코스닥시장 상장 절차에 돌입했다. 상장 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이다. 에스오에스랩에 따르면 회사는 정지성 대표이사를 포함한 광주과학기술원(GIST) 박사과정 4인이 2016년 창업한 라이다 기술 전문 기업으로, 라이다 제품과 라이다를 활용한 데이터 솔루션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라이다(LiDAR, Light Detection And Ranging)는 레이저를 이용해 거리를 측정하거나 장애물을 감지하는 센서로, 자동차 자율주행뿐 아니라 로봇 자율주행, 산업 안전 및 보안 관제, 국방 및 우주항공, 확장현실(XR) 분야에서 중요한 요소 기술로 최근 주목받고 있다. 에스오에스랩이 보유한 라이다 기술 관련 등록 특허는 88건으로 국내에서 가장 많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에스오에스랩은 2021년, 2022년 미국 CES 혁신상을 연속 수상했고 2023년에는 미국 글로벌 자동차 산업 잡지인 '오토테크 아웃룩'에서 글로벌 라이다 기업과 함께 '탑 10 오토모티브 센서 솔루션'을 수상한 바 있다. 매출액은 2020년 9억5천만원, 2021년 12억1천만원
(조세금융신문=김종태 기자) 삼성화재가 장기보험 개정을 하며 '암 관련 신담보 4종'을 출시했다. 12일 삼성화재에 따르면 이들 신담보는 건강·간편·자녀 상품에서 가입할 수 있으며 암 진단부터 수술·치료까지 대비할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먼저 '통합암(전이 포함) 진단비(유사암 제외)' 담보는 원발암, 전이암을 구분하지 않고 암 발병부위를 기준으로 암 진단 시 보상한다. 암 발병부위는 10종으로 분류했고 암 분류에 중복되지 않으면 최대 10회까지 보장이 가능하다. '암 MRI∙PET∙CT∙초음파 검사비'는 보장개시일 이후 암(유사암 포함)으로 진단 확정되고 그 치료 또는 진행 여부 확인을 목적으로 검사를 받는 경우 각각 연간 1회에 한해 가입금액을 지급한다. '암 수술비(유사암 포함·체증형·수술시 30%)' 담보는 수술할 때마다 가입금액의 30%씩 지급금액이 증가한다. 최대 보장금액은 최초 가입금액의 250%까지다. '암 특정 재활치료비(급여)'는 국민건강보험법에서 정한 요양급여 또는 의료급여법에서 정한 급여 항목이 발생하는 경우 입·통원 각각 일 1회(연간 총 20회)에 한해 치료비를 보상한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
(조세금융신문=김종태 기자) 한국거래소는 11일 태영건설이 상장 폐지 사유 발생과 관련한 이의신청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태영건설 측은 지난달 20일 외부감사인 삼정회계법인이 지난해 재무제표에 대해 감사 '의견 거절'을 하면서 상장 폐지 사유가 발생한 데 따른 후속 조치라고 전했다. 회계법인의 의견 거절은 상장 폐지 사유에 해당한다. 태영건설의 주식은 자본잠식으로 이보다 앞선 지난달 14일부터 거래가 중지된 상태다. 태영건설은 회계법인의 의견 거절 직후 거래소에 이의 신청을 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이의 신청이 받아들여지면 심의를 통해 최장 1년의 개선기간이 주어지며, 이 기간 해당 재무제표에 대한 재감사를 거쳐 적정 의견을 받으면 상장 폐지 사유가 해소된다. 회계법인이 의견 거절을 한 가장 큰 이유는 태영건설의 자체 결산 결과, 지난해 별도 기준 1조6천억원의 당기순손실이 발생하며 회사가 자본잠식 상태에 빠졌기 때문이다. 태영건설은 이와 관련, 향후 수년에 걸쳐 손실이 발생할 수 있는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사업장의 예상되는 추가 손실에 대한 충당 부채를 한꺼번에 선반영하면서 발생한 결과라는 입장이다. 감사보고서 제출 시점에 워크아웃(기업구조개선)으
(조세금융신문=김종태 기자) 코스닥 상장사 3S가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 3S는 11일 공시를 통해 운영자금 등 68억원을 조달하고자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주당 2천650원에 신주 254만8천주(보통주)가 발행된다. 제3자배정 대상자는 NAMUGA (Suzhou) Tech nologies Co., Ltd(254만8천주)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김종태 기자) 완전포괄주의 증여세 제도의 모든 것을 담은 신간, 마숙룡, 이일화 세무사 공저의 <완전포괄주의 증여(2024개정세법적용)>가 출간되었다. 이 책은 상속세 및 증여세법에 대한 실무자와 자산가에게 필수적인 실무 이론서로, 증여세 절세를 위한 중요한 법리를 상세하게 다루고 있다. 상속세와 증여세는 많은 사람들에게 복잡하고 어렵게 느껴질 수 있지만, 특히 대자산가들과 기업인들에게는 더욱 중요한 주제이다. 완전포괄주의 증여세 제도의 도입으로 증여세 규정이 상속세 규정보다 더 많은 분량을 차지하게 되었고, 이에 대한 심도있는 이해가 요구된다. 이 책은 완전포괄주의 증여세 제도가 적용되는 증여예시 17가지, 증여추정 2가지, 증여의제 4가지를 포함한 총 23가지 과세유형을 상세히 설명하고 있다. 이는 증여예시의 포괄적인 증여에 해당할 경우 증여세를 과세하기 때문에 붙여진 명칭이다. 또한, 이 책은 변칙적인 사전상속이나 증여행위를 방지하기 위해 도입된 완전포괄주의 과세제도의 배경과 구체적인 적용 사례, 그리고 이에 대응하기 위한 전략을 제시한다. 이는 경제활동의 변화에 따른 부의 무상 이전에 대응하기 위함이다. 완전포괄주의 증여세 제
(조세금융신문=김종태 기자) 서울시가 "4월은 법인지방소득세 신고·납부의 달로, 서울 시내 사업장을 둔 12월말 결산법인은 4월 30일까지 소재지 구청에 법인지방소득세를 신고·납부해야 한다"고 11일 밝혔다. 법인지방소득세는 법인세(국세)와 달리 사업장이 있는 지방자치단체에 각각 신고·납부해야 한다. 지난해 서울시의 경우 13만3천504개 법인(12월말 결산법인)이 법인지방소득세 2조5천984억원을 신고하고 2조5천522억원을 낸 바 있다. 시는 경제위기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건설·제조·수출 중소기업 등을 지원하기 위해 법인지방소득세 납부 기한을 3개월 직권 연장한다. 직권 연장 대상 기업은 3월 법인세 신고 시 선정된 법인으로 별도 신청 없이 납부기한이 4월 말에서 7월 말까지로 연장된다. 다만 신고는 4월 30일까지 해야 한다. 또 기업 활력 제고와 영세법인 부담 완화를 위해 법인지방소득세도 법인세와 같은 분할납부 규정을 신설했다고 시는 덧붙였다. 전자 신고·납부는 서울시 이택스(etax.seoul.go.kr) 또는 위택스(www.wetax.go.kr)를 이용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이택스(☎ 1566-3900) 및 위택스(☎ 110)로 문의하면 된다.
(조세금융신문=김종태 기자) 국제통화기금(IMF)은 10일(미국 현지시간) 적시의 정책 개입이나 기술 혁신 등이 없다면 2030년 세계 경제 성장률이 2.8%(연간)로 둔화할 것이라고 예상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IMF는 정식 공개를 앞둔 세계경제전망 보고서의 일부를 이날 사전 공개하면서 "생산성 향상을 위한 야심찬 조치가 없다면 글로벌 성장은 역대 평균보다 한참 아래로 떨어질 것"이라며 이같이 예상했다. IMF는 "시의적절한 정책 개입이나 신흥 기술 영역에서의 호재가 없다면 현 10년 주기의 끝에 글로벌 성장률은 2.8%에 그치며 코로나19 대유행 이전(2000∼2019년)의 평균을 1% 포인트 차이로 크게 하회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러면서 IMF는 자본과 노동을 생산력 있는 기업에 투입하고, 노동 참여를 확대하며, 인공지능(AI)의 잠재력을 활용해 성장을 견인하는 정책과 구조 개혁이 시급히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IMF는 "이와 같은 조치들은 세계 경제 성장을 더욱 제약할 수 있는 높은 공공 부채와 지경학적 분열을 감안할 때 특히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김종태 기자) 서울시는 10일 로봇·바이오·핀테크·인공지능(AI) 등 미래산업을 키우기 위한 4개년 계획 '서울비전2030 펀드' 투자를 이어가 올해 절반을 조성한다고 밝혔다. 서울시에 따르면 서울비전2030펀드는 2023∼2026년 4년간 서울시 출자액과 정부 모태펀드, 민간 투자금을 연계해 총 5조원 규모로 조성하고 미래 전략산업에 집중적으로 투자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첫해인 지난해 1조3천억원을 조성해 투자를 진행 중이며 올해 목표액은 시 출자액 810억원을 포함해 1조1천750억원이다. 올해는 K-문화의 전 세계 확산 등에 따른 지식재산의 중요성 증대와 첨단 제조 분야 경쟁 심화 등에 대응하기 위해 생태계 강화가 필요한 6대 분야를 중심으로 자금 투입을 집중한다. 6대 분야는 ▲ 디지털대전환 ▲ 바이오 ▲ 첨단제조 ▲ 창조산업 ▲ 첫걸음동행 ▲ 스케일업이다. 시는 위축된 벤처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고 기업의 '데스밸리'(죽음의 계곡) 극복과 성장을 적기에 지원하기 위해 올해는 예년보다 조기에 출자금을 집행한다. 이를 위해 올해 서울비전2030펀드 조성에 대한 통합 출자 공고와 운용사 선정을 상반기 중에 마무리해 기업에 신속한 자금 투자가
(조세금융신문=김종태 기자) NH투자증권의 모바일 브랜드 나무증권은 9일 JTBC 예능 '최강야구'와 메인 스폰서십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NH투자증권에 따르면 이번 스폰서십을 체결로 JTBC '최강야구' 전 회차에 걸쳐 나무증권 로고와 가상광고, 제작지원 배너 등이 프로그램에서 노출된다. 스폰서십을 기념해 최강야구 2024 시즌 첫 경기를 직관할 수 있는 티켓 제공 이벤트도 오는 19일까지 진행한다. 이벤트 기간(∼이달 16일) 내 나무증권 고객이 해외주식을 1달러 이상 거래할 경우 추첨을 통해 30명(1인 2매)에게 티켓을 제공한다. 참여를 원하는 고객은 나무증권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 이벤트 페이지에서 신청한 뒤 기간 내 해외주식을 거래하면 된다. NH투자증권은 "브랜드 경험을 통한 브랜드 인지 기반 강화 및 신규 고객 창출을 도모할 수 있는 새로운 마케팅 동력이 필요했다"며 "전 연령대 인기 프로그램인 최강야구 스폰서십을 작년에 이어 진행하게 되었고 특히 올해는 최강야구가 보유한 다양한 IP 채널(온라인·오프라인)을 활용한 마케팅 활동을 통해 고객 접점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상장사 55개사(코스피 13개사·코스닥 42개사)가 외부감사인 감사의견 거절 등의 이유로 증시에서 퇴출될 위기에 처했다. 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12월 결산 상장법인의 2023사업연도 사업보고서 제출을 마감한 결과 유가증권시장에서 13개사에 상장폐지 사유가 발생했다. 상장폐지 사유 발생 코스피 상장사는 직전년도 8개사에서 5개사가 늘었다. 태영건설, 카프로, 이아이디, 국보, 한창, 대유플러스, 웰바이오텍 등 7개사는 이번에 처음으로 외부감사인으로부터 '감사의견 거절'을 받아 상장폐지 사유가 발생했다. 이들 상장사는 통보일로부터 15일 이내에 이의신청을 할 수 있으며, 이의신청시 거래소가 상장폐지, 개선기간 부여 여부를 결정하게 된다. IHQ, KH필룩스, 인바이오젠, 세원이앤씨 등 4개사는 2년 연속 '감사의견 거절'을 받았다. 이들은 오는 16일까지 개선기간을 거친 후 상장공시위원회 심의를 거쳐 상장폐지 여부가 결정된다. 이외에 비케이탑스와 에이리츠는 각각 사업보고서 미제출, 2년 연속 매출액 미달로 상장폐지 사유가 발생했으며 기업심사위원회 심의를 거쳐 상장적격성 유지 여부와 개선기간 부여 여부 등이 결정된다. 비케이탑스는
(조세금융신문=김종태 기자) 한국투자증권은 온라인 전용 계좌 '뱅키스' 고객을 대상으로 6월 28일까지 국내 선물·옵션 수수료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뱅키스 국내 선물·옵션 신규고객과 6개월 이상 거래가 없는 휴면 고객에게 3개월간 최대 97%의 온라인 수수료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할인 적용 대상은 코스피200 선물·옵션, 코스피200 야간 선물·옵션 등 주야간 선물·옵션 14개 상품이다. 또한 이벤트 신청 후 선물 또는 옵션 100만원 이상 거래 시 스타벅스 커피 쿠폰을 제공하고, 선물 1000억원 또는 옵션 20억원 이상 거래 고객 중 3명을 추첨해 현금 300만원을 지급한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김종태 기자) 한국거래소는 9일 한국공인회계사회와 함께 코스닥·코넥스 상장법인에 대한 내부회계관리제도 예비 컨설팅을 다음 달부터 실시한다고 밝혔다. 올해는 지난해 60곳보다 10곳 많은 70곳(코스닥 50사, 코넥스 20사)을 선정해 기업별 상황에 맞는 컨설팅을 제공할 계획이다. 구체적으로는 중소기업에서 자주 발생할 수 있는 미비점을 예방하는 통제를 점검하는 한편, 컨설팅 결과물을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평가 관련 문서화 작성 요령을 제공하는 컨설팅 유형을 추가한다. 아울러 컨설팅 유형을 다양화하고 산업 전문성을 제고하는 동시에 컨설팅 사후관리까지 중점 추진하기로 했다. 거래소 관계자는 "이번 컨설팅이 기업 내부회계관리제도 운영 미비점을 자가 진단하는 기회이자, 경영진이 관련 인프라 구축과 운영에 대한 인식을 전환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김종태 기자) 하나증권은 9일 미국시장 고배당 투자상품과 글로벌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 투자하는 '스노우볼랩'을 신규 출시했다고 밝혔다. 미국 증시에 상장된 월배당 상장지수펀드(ETF) 70∼80%와 글로벌 시가총액 최상위 종목 20∼30% 비중으로 투자하는 상품이다. 하나증권은 이번 스노우볼랩 판매 수익 일부를 저출산 문제 극복, 취약 계층 지원 등 지역사회 발전에 기부할 예정이며, 상생 금융 취지에 동참하고자 강성묵 하나증권 대표이사가 1호로 가입했다. 최저 가입 금액은 100만원이고, 보수는 기본형 후취 수수료 연 1.5%, 선취형 선취 1.0%에 후취 수수료 연 0.5%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김종태 기자) 트러스톤자산운용은 다음 달 10일까지 KB증권과 함께 'TRUSTON 주주가치액티브' 상장지수펀드(ETF) 거래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벤트 기간 하루 거래 금액 2억원 이상인 고객 중 선착순 10명에게 5만원 상당의 문화상품권을 지급하고, 기간 중 합산된 거래금액 상위 3명을 선정해 100만∼300만원 상당의 백화점 상품권을 제공한다. KB증권 국내 거주 개인 고객은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으며, 이벤트 간 중복 당첨도 가능하다. 신청 방법과 자세한 내용은 KB증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김종태 기자) 기술특례상장 7개월 만에 상장 폐지 위기에 처한 보안전문 기업 시큐레터가 이번 주 내로 한국거래소에 이의신청을 내겠다고 밝혔다. 시큐레터 임차성 대표는 8일 감사 의견 거절에 대한 공식 입장문에서 "주식거래 정지라는 불미스러운 일로 주주님들께 심려를 끼쳐드려 매우 송구하다"며 "회계처리 오류의 주요 쟁점 사항은 영업 정책상 당사 파트너 매출에 대한 수익 인식 시점의 차이였다"고 주장했다. 임 대표는 "금주 내로 한국거래소에 이의신청을 진행하고 이와 동시에 재감사 절차를 신속하게 마무리하겠다"며 "수익 인식 시점 차이 문제에 대해 외부감사인과 원활하게 재협의를 할 수 있도록 노력해 매출을 신속히 확정하고 주주님들께 피해가 가지 않도록 적극 소명하겠다"고 강조했다. 앞서 시큐레터는 지난 5일 감사보고서 제출 공시에서 2023사업연도의 재무제표에 대한 감사인으로부터 감사 범위 제한으로 인한 의견 거절을 받았다고 공시했다. 시큐레터 감사를 맡은 태성회계법인은 "(의심되는) 회계 부정과 관련된 내부감시기구의 최종 조사 결과 및 외부 전문가의 최종 조사보고서를 감사보고서일 현재까지 수령하지 못했다"며 "회계 부정으로 의심되는 사항 및 그로
(조세금융신문=김종태 기자)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는 8일 코스닥 상장사인 파라다이스의 유가증권시장 이전상장을 위한 예비심사 신청서를 접수했다고 밝혔다. 1972년 설립된 파라다이스는 카지노, 호텔 사업을 영위하는 기업으로 지난 2002년 11월 코스닥 시장에 상장했다. 지난해 12월 말 기준 파라다이스 글로벌 등이 45.86%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회사는 지난해 별도 기준 4천300억원의 매출과 698억원의 영업이익을 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김종태 기자) 대리운전기사가 고가차량 사고 시에도 충분히 사고위험을 보장받을 수 있도록 보상범위와 한도가 10억원까지 확대된 대리운전자보험 상품이 이달 출시된다. 금융감독원과 보험개발원은 지난해 말 발표한 보험업권 상생 추진과제의 일환으로 4월부터 대리운전자보험에 '렌트비용 보장 특약'이 신설되고 대물·자차보상 한도가 확대된 상품이 출시된다고 7일 밝혔다. 그간 대리운전자보험은 보상범위가 좁고 한도가 낮아 사고가 났을 때 발생한 손해액을 자비로 부담해야 하는 문제가 있었다. 현재 대리운전자보험은 대물배상은 2억원, 자기차량손해는 1억원 한도로만 가입할 수 있게 돼 있다. 앞으로는 대물배상 한도는 3억·5억·7억·10억원, 자기차량손해는 2억·3억원으로 확대돼 대리운전기사가 이 중에서 선택해 가입할 수 있다. 또 현행 대리운전자보험은 대리운전기사가 운행 중이던 차량이 파손됐을 때 수리 기간 차주의 렌트비용을 보상하지 않아 대리운전기사가 개인비용으로 이를 보상해야 했다. 금융당국과 보험업계는 대리운전기사의 과실로 인한 사고로 차주가 차량을 빌리는 경우 관련 비용을 보상하는 '렌트비용 보장 특약'을 신설했다. 대리운전기사는 차대차 사고시 보장하는 특
(조세금융신문=김종태 기자) 건설사들이 발주한 빌트인 특판 가구 구매 입찰에서 10년간 짬짜미를 벌인 31개 가구 제조·판매업체들이 공정거래위원회의 제재를 받게 됐다. 공정거래위원회는 현대리바트, 한샘, 에넥스, 한샘넥서스, 넵스 등 31개 가구 제조·판매업체의 공정거래법 위반 행위에 대해 시정명령과 과징금 931억원(잠정)을 부과한다고 7일 밝혔다. 공정위에 따르면 이들 업체는 2012년부터 2022년까지 24개 건설사가 발주한 738건의 특판 가구 구매 입찰에서 사전에 낙찰 예정자를 합의하거나 입찰 가격을 공유하는 방식으로 담합을 벌였다. 특판 가구란 아파트·오피스텔 등 대단위 공동주택의 건축사업에서 건설사 및 시행사를 대상으로 공급하는 빌트인 가구를 의미한다. 크게 주방가구와 일반 가구로 분류되며 싱크대, 상부장, 하부장, 냉장고장, 아일랜드장, 붙박이장, 거실장, 신발장 등이 포함된다. 국내 건설사들은 특판 가구를 구매할 때 등록된 협력업체를 대상으로 지명경쟁입찰을 해 최저가 투찰 업체와 계약하는 경우가 많다. 이런 상황에서 가구업체의 건설사별 영업담당자들은 입찰에 참여하기 전 모임 또는 유선 연락 등을 통해 낙찰예정자, 들러리 참여자, 입찰가격 등을
(조세금융신문=김종태 기자) 코스닥 상장사 씨씨에스는 현 공동대표이사를 업무상 횡령 혐의로 고소했다. 6일 씨씨에스는 전날 공시를 통해 현 공동대표이사이자 이사인 정모씨 등 5명을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배임 또는 업무상 횡령 혐의로 고소했다고 밝혔다. 횡령 등 금액은 5억5000만원으로 자기자본 대비 1.53% 규모다. 회사 관계자는 "적법한 절차에 따라 조치할 예정이며 관련 기관의 조사에 협조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김종태 기자) 인천항 일대 축구장 266개 크기 땅을 자유무역지역으로 추가 지정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인천지방해양수산청은 이달 중 해양수산부에 인천항 자유무역지역 추가 지정을 위한 기본계획을 제출할 예정이라고 6일 밝혔다. 해수부는 기본계획을 토대로 관련 기관의 의견을 수렴하고, 산업통상자원부는 자유무역지역 심의위원회를 열어 지정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추가 지정 대상지는 인천 신항 한진·선광 컨테이너터미널(95만7천㎡)과 신항 배후단지 1-1단계 2구역(94만2천㎡)으로 총면적은 축구장 266개 크기인 190만㎡다. 이는 기존 인천항 자유무역지역 전체 면적인 내항과 남항 인천컨테이너터미널(ICT) 등지 196만㎡와 비슷한 규모다. 앞서 해수부는 지역 정치권과 시민단체를 중심으로 자유무역지역 확대 요구가 계속되자 태스크포스(TF)를 꾸려 타당성을 검토하고 업계의 의견을 들었다. 인천해수청은 인천항을 수도권 관문 수입 항만에서 화물 수출 항만으로 육성하려면 자유무역지역 확대로 고부가가치 제조업체를 유치해야 한다고 판단했다. 자유무역지역으로 지정되면 자유로운 제조·물류 유통과 무역 활동이 보장되고 관세 유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일정 규모 이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