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민서홍 기자) 기술보증기금(이사장 김규옥)은 서울대 SNU공학컨설팅센터(센터장 남경필, 이하 SNUECC)와 ‘기술기반 중소·중견기업의 기술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중소기업의 기술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상호협력하기로 했다고 24일 밝혔다. 기보에 따르면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중소기업이 원하는 기술을 찾아내 기술이전과 사업화를 함께 지원하고 맞춤형 R&D컨설팅을 제공한다. 기보는 기업이 필요로 하는 기술수요를 발굴하고 기술이전·사업화지원, R&D컨설팅 추천, 창업 지원과 기술금융 지원을 담당하고 SNUECC는 기술수요 기업에 대한 연구진 매칭, 기술컨설팅 수행, 공동연구개발 및 노하우전수 등 기술문제 해결을 담당한다. 기보는 이번 협약은 산·학·연 협력사업에 기술금융을 결합한 새로운 협업모델이며 기업의 개방형 혁신을 효과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체결됐다고 밝혔다. 기보 관계자는 “기보의 기술금융 인프라와 SNUECC를 통한 맞춤형 R&D컨설팅이 결합돼 중소기업이 스스로 해결하기 어려웠던 기술적 문제를 쉽게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 전망했다. 이어 “서울대학교가 갖고 있는 기술과 경험을 기업에 지원한다면 우리나라 중소기업
(조세금융신문=민서홍 기자) 중소기업청(청장 주영섭)은 지난 21일 광주·전남지역을 찾아 지역 수출기업 간담회 및 수출기업을 방문하고 23일 광주·전남지역 중소·중견기업 시책설명회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우리나라 총수출이 감소한 가운데도 광주·전남지역 소재 중소·중견기업 수출은 전년보다 3.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8개월 연속(지난해 5월부터 12월) 수출증가를 보이고 있어 지속적으로 늘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주 청장은 간담회에서 “올해에는 내수수출 초보기업에 대한 ‘학원지도식’ 수출역량 육성과 함께 수출 경쟁력이 높은 기업에 대해 맞춤형 지원을 확대하는 2트랙 전략을 추진할 것”이라며 “수출역량별 맞춤형 성장사다리를 구축하고 중소중견기업의 수출성과 창출을 더욱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광주과학기술원에서 개최된 중소중견기업 시책설명회에서는 “우리경제가 일자리를 창출하려면 중소중견기업이 글로벌 경쟁력을 가지고 세계시장으로 진출해야 한다”면서 “세계시장에서 인정받는 제품을 만들기 위해 기술 경쟁력 확보를 위해 적극적으로 R&D 투자에 나서 줄 것”을 당부했다. 수출, R&D, 자금 등 모든 지원사업을 글로벌 경쟁력 중심으로
(조세금융신문=민서홍 기자) 신한은행은 현대카드 및 커렌시클라우드와 해외송금 플랫폼 제휴를 위한 공동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신한은행에 따르면 이번 협약은 정부의 ‘소액 외화이체업 허용’에 따라 핀테크 외화이체 모델을 활용해 급증하는 소액 해외송금 시장의 고객을 확보하고 디지털 트렌드를 선도하고자 체결됐다. 이번 협약으로 개발 예정인 해외송금 플랫폼은 현대카드와 영국의 글로벌 핀테크기업인 커렌시클라우드의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신한은행의 송금 노하우와 관리기법이 적용된다. 특히 2천불이하 해외송금 니즈가 많은 고객들은 낮은 송금수수료와 영업점 방문 및 거래외국환은행 지정이 불필요한 모바일 프로세스를 통해 이전보다 저렴하고 편리한 외화 송금을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3사가 공동 개발하는 이번 플랫폼은 핀테크 시장을 선도하는 미래지향적 해외송금 모델”이라면서 “앞으로도 고객들에게 최대 만족을 줄 수 있는 획기적인 송금서비스들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조세금융신문=민서홍 기자) BNK경남은행은 23일 중소기업 원스톱대출을 모범적으로 운용한 지역 중소기업 3곳에 ‘중소기업 원스톱대출 장학금’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중소기업 원스톱대출은 지난 2014년 출시된 것으로 대출 보유 기업의 임직원 급여이체·신용카드 이용액·생활요금 자동이체 등 거래실적에 따라 임직원 자녀에게 장학금 혜택이 제공되는 공익성 기업대출 상품이다. 중소기업 원스톱대출 장학금을 지원받은 곳은 금속스프링 제조업체 풍산테크윈(대표이사 남시완)과 유압기기 부품 제조업체 한림테크놀로지(대표이사 임주택) 그리고 조선기자재 제조업체 대원중공업(대표이사 박영두)이다. 여신기획부 정윤만 부장은 “중소기업 원스톱대출 장학금 수혜를 받은 지역 우량 중소기업 3곳과 계속해서 협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면서 “앞으로도 지역 중소기업과 상생발전 할 수 있는 금융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조세금융신문=민서홍 기자) 더불어민주당 김현권 의원은 23일 AI대란은 물가에 집착한 기재부가 방역정책의 원칙을 저버린 것이 원인이라고 밝혔다. 김현권 의원에 따르면 농식품부는 지난 2014년 12월 고시한 조류인플루엔자 방역실시요령 개정으로 발병농장 인근 관리·보호지역 닭 종란과 수정란을 가공용(AI바이러스 사멸 조건)으로 출하할 수 있도록 했다. 지난해 7월에는 조류인플루엔자 긴급행동지침이 바뀌어 관리·보호지역에서 가공용으로 식용란 출하가 가능해졌다. 미가공 식용란은 가축방역관 지도·감독 아래 이동할 수 있게 됐다. 김현권 의원은 이에 따라 처음으로 AI가 발병한 지난해 11월 16일부터 한 달간 전국적인 이동제한조치를 제외하곤 가공용이라는 명목으로 계란이 유통됐다고 밝혔다. 이후 AI가 산란계에 집중되며 전국적으로 확산되자 농식품부는 산란계 농장 발생 방역지역 내 알 이동을 금지시킨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기재부는 지난해 12월 AI확산으로 인한 계란 수급 불안에 대응해 제한적으로 반출을 완화하고 할당관세 적용으로 계란 수입을 지원하기로 한 것으로 드러났다. 따라서 지난해 12월 28일 하루동안 계란 반출을 허용한 이래 매주 수요일 주 1회 식용란
(조세금융신문=민서홍 기자) 우리은행(은행장 이광구)은 설 연휴를 맞아 귀성객들에게 편리한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이동점포 ‘위버스(WeBus)’를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운영 일정은 오는 26~27일 이틀간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영동고속도로 여주휴게소(강릉 방향)와 평택시흥고속도로 송산포도휴게소에서 신권교환 및 자동화기기를 통한 신권출금, 이체 등 금융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설 연휴기간 동안 ‘위비 스마트 키오스크’를 정상 운영한다. 지난해 12월 오픈한 ‘위비 스마트 키오스크’는 현재 24개 영업점에 배치해 그 동안 영업점 창구에서만 가능하였던 예금, 카드, 대출, 외환, 온라인뱅킹, 펀드 업무가 주말 및 공휴일에도 가능하다. 이번 연휴기간 자주 발생하는 분실신고 및 재발급, 비밀번호 및 이체한도 변경, 통장 및 체크카드 실물 발급 등 업무도 ‘위비 스마트 키오스크’로 서비스가 가능하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명절인 설을 맞아 귀성객들이 편리하게 금융업무를 볼 수 있도록 휴게소에서 이동점포를 운영하고 있다”며 “이번에는 ‘위비 스마트 키오스크’도 정상 운영해 신권 교환 외에도 연휴기간 고객에게 더 많은 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
(조세금융신문=민서홍 기자)KB국민은행(은행장 윤종규)은 서울특별시 융자추천고객을 대상으로 월세보증금을 지원하는 ‘서울특별시 협약 월세보증금대출’을 23일 출시했다고 밝혔다. KB국민은행에서 단독으로 취급하는 이번 신상품은 낮은 금리로 이용 가능한 월세보증금 대출상품으로 목돈마련이 어려운 취업준비생, 사회초년생, 신혼부부의 주거비용 경감을 위한 서울특별시의 ‘청년 임차보증금대출 지원사업’(매년 4000명 계획)을 통해 이차보전(출시일 현재 연 2.0%)이 된다. 대출대상자는 서울특별시의 “청년 임차보증금대출 지원대상자”로 선정된 고객 중 은행의 대출심사 기준을 충족하는 만 39세 이하 고객으로, 월세보증금이 2000만원 이하이면서 월세 70만원 이하인 월세계약을 체결하고 월세보증금의 5% 이상을 계약금으로 지급해야 한다. 대출금액은 최대 1600만원(보증금의 80% 이내)이고, 대출금리는 출시일 현재 최저 연 0.95%(서울특별시의 이차보전금리 및 은행 거래실적 등에 따른 우대금리 포함)이다. 대출기간은 2년이며, 서울특별시에 전입하여 거주 중이고 해당 주택에 임대차계약이 체결돼 있는 고객은 2년 단위로 3회까지 연장 신청이 가능하다. KB국민은행 담당자는
(조세금융신문=민서홍 기자) 조달청(청장 정양호)은 건설업계의 자금난 해소를 위해 기성검사를 서둘러 실시해 공사대금을 조기 지급하는 등 설 명절 대책을 추진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조달청은 현재 40개, 약 2조원 상당의 공사현장을 직접 관리하고 있는 중이며 설 민생안정 대책의 일환으로 20일까지 기성검사결과를 수요기관에 통보해 검사완료와 동시에 공사대금이 조기 지급되도록 조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조치를 통해 설 명절 전 약 608억원의 공사대금이 하도급업체, 자재와 장비업체, 현장근로자에게 현금으로 지급될 예정이다. 한편 조달청은 지난 9일부터 2주간 조달청 직접관리 현장에 대해 하도급 대금 체불여부를 점검중이다. 위반사항이 발견될 시 즉각 시정조치되고 ‘하도급 거래 공정화에 관한 법률’ 등 관련 법령에 따라 엄중조치된다. 관세청은 공사현장마다 대금 지급 상황의 실시간 조회가 가능한 ‘공사알림이’와 공사대금 지불확인 시스템인 ‘하도급지킴이’를 설치해 대금 지급 상황을 즉시 알 수 있다고 밝혔다. 최용철 시설사업국장은 “설 명절을 앞두고 자금조달에 어려움을 겪는 건설업체와 하도급업체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현장 근로자가 임
(조세금융신문=민서홍 기자) 납세자연맹은 지난 4일부터 홈페이지에 선보인 연봉탐색기를 이용하면 개인의 절세비율을 알려주고 소득공제와 세액공제의 차이를 알 수 있다고 20일 밝혔다. 한국납세자연맹(회장 김선택)은 20일 “많은 근로자들이 소득공제와 세액공제의 차이에 대해 정확히 모르고 있다”면서 “소득공제를 더 많이 받음으로 인해 자기가 얼마를 돌려받는지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납세자연맹에 따르면 절세비율은 소득세법의 법정세율과 다른 개념이다. 소득공제액에서 절세비율을 곱한 금액이 절세액(환급액)이 되는 것이다. 가령 절세비율이 16.5%일 때 소득공제금액이 100만원 추가됐다면 환급액은 16만5000원이 증가하는 셈이다. 같은 방식으로 부양가족 1명(소득공제금액 150만원)이 추가되면 환급액은 24만7000원(150만원×16.5%)이 된다. 근로소득세액공제가 적용되는 연봉 7000만원 이하에서는 법정세율보다 절세비율이 낮을 수 있다. 과세표준이 1200만원인 경우 법정세율은 6.6%(지방소득세포함)이지만 절세비율은 2.97%밖에 되지 않는다. 김선택 회장은 “자신의 절세비율이 13.2% 이하인 경우에는 소득공제보다 세액공제가 유리하므로 세액공제에
(조세금융신문=민서홍 기자) 대구 서문시장에서 발생한 화재의 원인으로 가연성 단열재(우레탄 샌드위치 패널)가 지목되는 등 가연성 건축자재에 대한 인명과 재산피해는 꾸준히 이어져 왔다. 특히 스티로폼처럼 불이 잘 붙는 단열재 주위를 철판으로 덧대어 시공하는 경우가 많은데다 겨울철 건조하고 강한 바람으로 인해 화재시 철판이 굴뚝역할을 하며 불이 크게 번지게 되는데, 이러한 화재의 위험으로부터 보호해주는 내화건축자재들의 개발과 출시가 관련 업체들에 의해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 국내 최대 건축자재기업 KCC는 ▲그라스울 ▲세라크울 ▲미네랄울 ▲내화도료 등 불에 타지 않아 화재에 강한 다양한 무기단열재부터 페인트까지 내화건축자재 라인업을 갖추고 업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내화건축자재란 ‘불에 강한 건축자재’로, 석유 부산물로 만든 스티로폼, 우레탄폼 같은 인화성 강한 가연성 자재와 달리 모래, 자갈 등 무기재료를 원료로 사용해 근본적으로 불에 타지 않는 불연재이다. 이러한 내화건축자재가 화재 발생시 대형화재를 막고 피해를 줄일 수 있는 중요한 역할을 하는 건축자재이다. 내화건축자재 라인업 가운데 최근 출시한 친환경 보온단열재 ‘그라스울 네이처’는 국내 기술 최초로
(조세금융신문=민서홍 기자) “맞벌이부부 아내 치료비를 남편 카드로 결제한 후 아내가 공제가 가능한가요?”, “부모님이 공무원연금·국민연금 등 공적연금소득이 있는 경우 공제는?” 한국납세자연맹(회장 김선택)이 연말정산에서 가장 애매한 질문 11가지를 뽑아 변호사가 고객의 질문에 답하는 형식의 법률적인 리포트를 제공하는 ‘알쏭달쏭 연말정산 Q&A’를 19일 오픈했다고 밝혔다. 한 질문 당 각각 6페이지 이상의 상세한 법률적인 자문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알쏭달쏭 연말정산 Q&A’는 예를 들어 납세자가 ‘소득이 있는 따로 사는 아버지와 같이 사는 어머니를 내가 공제받아도 되는지’를 국세청에 문의하면 공무원들도 ‘공제 된다’와 ‘공제 되지 않는다’고 답변할 정도로 세법이 복잡하고 모호하고 추상적이기 때문에 법해석을 두고 다툼이 일어날 수 있다는 점에서 착안됐다. 김선택 회장은 “예컨대 강호동 탈세 논란에서 ‘세무조사 받고 추징세액이 발생했다’는 사실은 형사처벌의 대상이 되는 조세포탈이 아닌데도 대중들이 오해했다”고 전했다. 이어 “‘알쏭달쏭 연말정산 Q&A’는 납세자들에게 조세에 관해 애매하고 민감한 주제를 명쾌하게 해석하고 해당 질문의 개념
(조세금융신문=민서홍 기자) BNK경남은행은 민족 최대 명절 설을 맞아 지역 영세 복지기관에 ‘후원성품’을 지원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지역발전홍보부 이성철 부장과 직원들은 19일 오후 창원시 의창구 북면에 소재한 소망원(창원교도소 연계기관)을 방문해 세탁기와 부식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성철 부장은 “주변의 소외된 이웃들에게 따뜻한 정을 전하고자 후원성품을 마련했다”면서 “이웃들과 함께 덕담을 나누는 설날 풍습이 사랑 나눔으로 이어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경남은행은 소망원에 앞서 지난 17일 창원시 마산회원구 석전동에 위치한 마산지역자활센터(장애인 보호시설)에 첫 번째 후원성품 지원으로 생필품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오는 20일에는 거제 장승포동에 소재한 애광원(아동 생활시설)에 생필품 등 후원성품이 지원될 계획이다. 경남은행은 영세 복지기관 후원성품 지원을 시작으로 경남과 울산 지역 소외계층에게 전통시장온누리상품권과 대한적십자회비, 무료급식 등을 전달하거나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조세금융신문=민서홍 기자) 경찰청은 설 명절이 다가오면서 기승을 부리는 인터넷 거래사기와 문자결제사기를 다음 달 3일까지 중점 단속한다고 19일 밝혔다. 경찰청은 한국인터넷진흥원 및 유관기관과의 정보 공유와 함께 네이버 중고물품 거래 전문 카페 등과 협업해 예방활동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주요 단속 내용은 직거래를 가장한 인터넷사기·명절인사 및 택배조회 등을 가장한 문자결제사기(스미싱) 등이다. 경찰청에 따르면 지난해 ‘사이버범죄 신고 시스템’에 접수된 인터넷 거래사기 피해는 전체 평균(일 13.5건)에 대비해 설 전후 75.6%(일 23.79건) 증가했다. 주요 사례로는 중고거래 카페에 아이돌 가수 공연티켓을 판매한다고 속여 1500만원 편취, 대형마트 상품권을 할인한다고 속여 1200만원을 편취한 사례가 있다. 경찰청은 설 명절 전후로 선물 택배 확인·설 인사·선물 교환권·유명업체 이벤트 등 다양한 사칭 문구를 활용한 문자결제사기 발생이 예상되며 최근 피해자 휴대전화의 주소록, 사진, 공인인증서 탈취까지 시도하는 사례가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고 전했다. 경찰청은 인터넷사기 및 문자결제사기 피해를 입지 않기 위해서는 “파격적인 할인가를 제시하고
(조세금융신문=민서홍 기자) 한국은행이 작년 한 해 동안 폐기한 손상 화폐 및 동전의 금액이 3조1142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년보다 2831억원 감소한 수치다. 한국은행은 18일 이같이 보도하고 폐기된 손상화폐 3조1142억원(5.5억장)을 새 화폐로 대체하는 데 소요되는 비용은 464억원이라고 밝혔다. 지난해 국민들이 한은에서 교환한 손상화폐는 총 36.3억원으로 전년 대비 4.9억원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주요 손상사례로는 불에 탄 경우가 7.6억원이고 장판 밑, 냉장고 등 보관방법이 부적절한 경우가 7.4억원 등이었다. 한편 한은에 교환이 의뢰된 지폐의 액면 금액 18억9천만원 중 17억9천만원만 새 돈으로 교환된 것으로 나타났다. 한은은 찢어지거나 불에 탄 지폐를 교환해줄 때 액면 금액의 얼마만큼을 지급하느냐의 기준은 ‘남아있는 지폐의 면적’이라고 밝혔다. 남은 면적이 원래 크기의 4분의 3 이상이며 앞뒷면을 모두 갖춘 경우 액면 금액이 전액 지급된다. 남은 면적이 원래 크기의 5분의 2 이상이면 액면 금액의 절반이 지급되고5분의 2에 미달하면 무효로 처리돼 교환되지 않는다. 여러 조각으로 찢어진 지폐의 경우 같은 지폐의 일부로 볼
(조세금융신문=민서홍 기자) 인천본부세관(세관장 김대섭)은 18일 통합 인천세관 출범 1주년을 맞아 감사의 마음을 담은 강화섬쌀 135포(1350kg)를 인천광역시 사회복지협의회에 기증했다고 발표했다. 인천세관은 이번 기증에 대해 세관 여직원회가 개최한 바자회 수익금으로 인천세관 출범 134년과 통합 인천세관 출범 1주년을 기념해 135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기증된 쌀은 인천시 사회복지협의회를 통해 설날 전까지 결식아동과 노인, 무료 급식소 등에 골고루 전달 될 예정이다. 김대섭 세관장은 “1주년 기념식으로 거창한 행사보다는 지역사회에 감사와 정성의 마음을 담아 보답하는 것이 더 의미가 있을 것 같아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면서 “앞으로도 사회적 기관으로서의 책임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조세금융신문=민서홍 기자) 천홍욱 관세청장은 18일 최근 반입된 신선란의 수입통관 현장인 용인에 위치한 냉장창고를 방문해 ‘범정부 계란 수급 안정화 방안’에 따른 통관지원 대책 이행상황을 점검하고 총력지원을 약속했다고 밝혔다. 천 청장은 관련 진행사항을 확인하고 설 명절 이전에 시중에 유통되도록 적극 지원할 것을 관할 세관장에게 당부했다. 관세청은 지난해 23일부터 ‘AI관련 특별통관대책’을 마련해 인천공항 등 전국 주요 공항만세관에 특별통관지원반을 구성해 24시간 신속통관을 지원하고 있다. 이어 14일부터 긴급 수입된 신선란 300톤에 대해 인천공항에서 용인창고까지 신속히 운송되도록 사전보세운송승인, 보세구역 이외 장치허가 등을 통해 신속히 통관될 수 있도록 지원했다고 밝혔다. 천 청장은 “계란수급이 안정화 될 때까지 인청공항, 수원 등 주요 반입 및 통관세관에 특별통관전담반을 지속 운영할 것”이라고 밝히며 “식품안전성이 확인된 경우 세관검사생략 등을 통해 신속히 시장에 유통될 수 있도록 지원 대책을 계속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조세금융신문=민서홍 기자) 인천본부세관(세관장 김대섭)은 18일 관세청 AEO 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공인된 관할 7개 '수출입 안전관리 우수업체'에 대해 AEO 공인인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수여식에서창환단자공업, 아성크린후로텍 주식회사 등 6개 업체가 신규로 AEO 공인을 받았고, 아이티씨로지스틱스도 종합심사를 거쳐 재공인됐다. 이로써 인천세관 관할 AEO 공인 업체수는 224개 업체로 늘어났으며전국 842개 AOE 업체 중 인천세관에서 26%를 담당하게 됐다. 김대섭 인천본부세관장은“이번 AEO 공인받은 업체들을 통해 수출입물품 검사비율이 축소되고 서류제출 생략을 통해 신속통관이 되는 등 경영안정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나라는 상대국에서도 국내 AEO와 동일한 통관 혜택을 받도록 14개 국가와 상호인정약정을 맺고 있으며 기존 체결국 외에도 확대해 나가고 있어 수출 경쟁력은 더욱 강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 세관장은 또 “2017년 새해에 공인받은 기업이 AEO를 통해 안으로 내실을 다지고 밖으로는 경쟁력 있는 기업으로 발돋움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조세금융신문=민서홍 기자) 은행연합회 하영구 회장이 은행산업 생존을 위해 금융환경의 불확실성에 대비한 철저한 리스크 관리를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은행연합회 하영구 회장은 18일 서울 명동 은행회관에서 신년 기자간담회를 열었다. 하 회장은 정치, 경제, 금융환경의 불확실성이 가중되고 있다며 어려운 경제여건 하에서 성장잠재력의 저하와 함께 불황형 무역흑자 구조가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경제성장률의 하향 수정이 이어지고 국내 주력산업의 구조조정이 진행 중이며 가계부채 문제 등 리스크 요인이 곳곳에 도사리고 있다고 말했다. 하 회장은 지난해에도 국내 은행산업의 순이자마진이 지속적으로 하락하는 가운데 수익성이 여전히 전 세계 최하위 수준에 머무르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은행업은 계속 필요하지만 은행이 계속 존재할 것이냐는 근본적인 질문에 답해야 하는 상황에 직면했다”고 밝혔다. 하 회장은 은행산업이 생존하기 위해서는 효율성을 증대하고 저수익 구조의 타개를 위해 금융환경의 불확실성에 대비한 철저한 리스크 관리를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디지털, 인공지능, 빅데이타, 공유경제로 대표되는 4차 산업시대에는 리스크 관리와 고객 서비스, 업무 프로세스 등에
(조세금융신문=민서홍 기자) 테리사 메이 영국총리가 유럽연합(EU) 단일 시장과 관세 동맹을 완전히 떠나는 ‘하드 브렉시트’를 공식화했다. 메이 총리는 17일(현지시간) 런던 랭커스터 하우스에서 진행된 브렉시트 중대 연설에서 “우리는 EU와 새롭고 동등한 파트너십을 추구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부분적인 EU 회원 자격, 준회원국 등 반쪽은 머물고 반쪽은 떠나는 일은 없다”고 확고한 입장을 밝히며 브렉시트가 현실화돼도 영국이 EU 단일 시장 지위를 포기하지 않을 것이라는 시장 기대에 선을 그었다. 메이 총리는 영국 국경에 대한 통제권, EU의 법원 유럽사법재판소로부터의 독립 등을 제안하며 “브렉시트 협상을 리스본조약 50조에 규정된 대로 2년 내 끝내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날 발표로 인해 유럽 증시는 폭락한 것으로 밝혀졌다. 범유럽지수인 스톡스600지수는 전날보다 0.15%, 영국 FTSE지수는 1.46% 하락했다. 독일 DAX지수는 0.13%, 프랑스 CA지수는 0.46% 떨어졌다. 이에 관련해 국내 증권가에서는 “하드 브렉시트는 이미 기정화된 사안이었다”면서 하드 브렉시트 선언으로 인한 세계 경제의 불확실성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했다. 반면 하나금융
(조세금융신문=민서홍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손문기)는 2017년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설치를 확대해 혜택을 받는 어린이가 지난해 85만명에서 98만명으로 15% 늘어날 예정이라고 18일 밝혔다. 식약처에 따르면 올해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설치 확대는 신규 설치 5곳, 기존 센터 중 운영 규모 확대 13곳이다.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는 지난 2011년 어린이집, 유치원 등 영양사 고용 의무가 없는 어린이 100명 미만 급식소를 대상으로 위생 및 영양관리 등을 지원하기 위해 12곳이 설치됐고 매년 확대되고 있다. 현재 전국 207곳이 운영 중이고 영양관리 혜택을 받는 어린이는 2011년 6만명에서 2016년 85만명으로 늘었으며 올해 98만명으로 확대될 계획이다. 식약처는 센터 지원을 받는 어린이집·유치원 원장·교사 및 부모를 대상으로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센터 혜택을 받은 어린이의 경우 ‘골고루 먹기’, ‘식사 전 손씻기’ 등의 식생활이 전반적으로 개선됐다고 밝혔다. 센터의 지원서비스에 대한 만족도 조사 결과 급식소 관리자 대상은 91점, 부모 대상은 88.9점으로 높은 만족도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센터에 지속적으로 참여하고자 한다는 응답은 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