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김종태 기자) 한국거래소는 30일 코스닥 상장사 1천722개사에 대한 소속부 및 투자주의 환기종목을 심사한 결과 우량기업부 소속 상장사가 33개 증가했다고 밝혔다. 거래소가 기업 규모, 재무 상태, 경영 성과, 기술력 등을 반영해 소속부를 정기 지정한 결과 우량기업부는 495개사, 벤처기업부 307개사, 중견기업부 506개사, 기술성장기업부 208개사로 집계됐다. 이번 심사를 거쳐 우량기업부 소속 상장사가 33개 증가한 반면 벤처기업부와 중견기업부는 각각 25개, 7개 줄었다. 구체적으로 기존 벤처기업부 31개사, 중견기업부 69개사, 기술성장기업부 1개사 등 총 101개사가 우량기업부로 변경됐다. 반면 우량기업부 68개사 중 11개가 벤처기업부로, 57개는 중견기업부로 변경됐다. 투자주의 환기종목(투자에 주의가 필요한 기업을 투자자가 미리 알 수 있도록 일정 기준에 해당하는 종목을 지정하는 제도)에서 해제되거나 신규로 지정되는 상장사는 없었다. 이번 정기 지정으로 다음 달 2일 기준 투자주의 환기종목 수는 75개로 집계됐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국내 사모투자펀드(PEF) 운용사인 크레센도에쿼티파트너스는 30일 다른 투자자와 함께 장비·부품 공급사 서진시스템과 주당 3만2천원의 풋옵션(매수청구권)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크레센도에쿼티파트너스에 따르면 풋옵션 계약을 맺은 주식은 1천63만8천293주로, 매수 청구는 내년 6월 26일 이후 가능하다. 서진시스템의 이날 종가는 2만4천700원이다. 크레센도에쿼티파트너스 관계자는 "현재 시장 거래가보다 높은 주당 3만2천원에 풋옵션을 체결한 것은 지분을 장기적으로 보유할 계획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이지스자산운용은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의 프로젝트파이낸싱(PF) 정상화 펀드를 통해 태영건설이 시공을 맡기로 한 오피스 사업장에 묶인 선순위 브릿지론 채권 600억원어치를 인수하기로 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를 위해 이지스자산운용은 캠코 펀드에서 200억원을 투입하고 외부 자금 400억원을 구해 채권 인수 자금을 조달할 계획이다. 거래는 다음 달께 종결될 것으로 보인다. 이지스자산운용은 캠코가 선정한 '부동산 PF 사업장 정상화 지원 펀드' 위탁 운용사 다섯 곳 중 한 곳이다. 해당 사업장은 서울 성동구 성수동2가 일대로, 연면적 2만1천420㎡ 규모의 업무 시설을 지을 예정이었지만, 태영건설 워크아웃 등으로 중단됐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김종태 기자) 코스닥 상장사 에스유홀딩스가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 에스유홀딩스는 30일 공시를 통해 운영자금 등 30억원을 조달하고자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주당 1천503원에 신주 199만6천6주(보통주)가 발행된다. 제3자배정 대상자는 (주)디에스씨홀딩스(133만671주), 포퓨쳐개발 유한회사(최대주주, 66만5천335주)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김종태 기자) 세아그룹 오너가가 지주사인 세아홀딩스의 지분 9.3%를 매각한 것으로 확인됐다. 29일 금융계에 따르면 세아홀딩스는 29일 이순형 회장과 박의숙 부회장이 각각 18만6천주를 주당 9만6천원에 매도했다고 공시했다. 이 회장과 박 부회장이 매각한 주식 비율은 각각 4.65%다. 세아그룹은 고(故)이운형 선대회장과 이운형 회장의 형제경영 체제였으며, 현재는 이순형 회장이 그룹을 이끌고 있다. 이운형 선대회장의 아들인 이태성 세아홀딩스 대표이사 사장은 주식을 팔지 않았다. 이번 지분 매각으로 세아그룹 오너가가 보유한 세아홀딩스 주식 비율은 89.98%에서 80.68%로 줄어들었다. 세아홀딩스 관계자는 "세아홀딩스는 대주주 지분율이 높다 보니 시장상과 유동성이 현저히 낮고 주식 가치가 저평가돼 있어서 이를 해소하고자 지분 매도를 통해 기존 대주주 보유 주식을 유동화하는 방안을 찾았다"며 "이번 지분 매도는 기업 가치를 제고하기 위한 대주주로서의 결정"이라고 설명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김종태 기자) 한국거래소는 29일 신탁 원본액이 감소한 소규모 상장지수펀드(ETF) 2개 종목을 운용사 요청에 따라 내달 27일 상장 폐지한다고 밝혔다. 거래소에 따르면 대상 종목은 한국투자신탁운용의 'ACE 국채선물10년인버스' 'ACE 국채선물3년인버스' 2종이며, 거래 정지일은 다음 달 24일이다. 해당 ETF를 보유한 투자자는 상장 폐지 전전 거래일인 다음 달 23일까지 유동성공급자(LP)가 제시하는 호가로 매도할 수 있다. 상장 폐지일까지 ETF를 보유한 투자자에게는 순자산가치에서 운용보수 등의 비용을 차감한 해지 상환금이 다음 달 29일까지 지급된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김종태 기자) 코스닥 상장사 스카이문스테크놀로지가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 스카이문스테크놀로지는 29일 공시를 통해 운영자금 등 75억원을 조달하고자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주당 1천315원에 신주 570만5천700주(보통주)가 발행된다. 제3자배정 대상자는 Zoomwe Hong Kong Energy Technology Co., Ltd(570만5천700주)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유진투자증권의 자회사인 유진투자선물은 29일 업계 최초로 미국 주식옵션 전 종목 거래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기존에 국내 금융 회사들은 주요 종목 200여개를 주심으로 미국 주식옵션 거래 서비스를 제공해왔는데, 유진투자선물의 전 종목 거래 서비스로 5천개 이상의 옵션 종목 거래가 가능해졌다. 특히 미국 개인투자자의 관심이 높은 '0DTE'(Zero Day to Expiration) 종목도 거래가 가능하게 됐다. S&P500지수와 연동된 0DTE 옵션인 '0DTE SPY 옵션'은 미국 옵션 시장 거래량 1위를 기록하는 등 인기를 끌고 있다. 유진투자선물은 실시간 시세도 제공한다. 월 1.25달러이지만 올해 말까지는 개인 고객 전원에게 무료로 제공된다. 또 이번 서비스 출시를 기념해 이날부터 내년 1월 3일까지 주요 300개 미국 주식옵션 종목에 대한 수수료 할인 이벤트를 마련, 개인 고객이라면 별도 신청 없이 계약당 0.99달러의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유진투자선물 이수구 대표이사는 "국내 투자자의 미국 주식 투자수요 증가가 지속되면서 미 주식옵션에 대한 관심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며 "이번 서비스 출시로
(조세금융신문=김종태 기자) 사모펀드(PEF) 운용사 MBK파트너스가 이커머스플랫폼 커넥트웨이브를 상장 폐지하기 위해 잔여 지분에 대한 공개매수에 나선다. 28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MBK파트너스의 특수목적법인(SPC) 한국이커머스홀딩스는 이달 29일부터 다음 달 24일까지 커넥트웨이브의 잠재발행주식총수(5천623만477주) 중 29.61%에 해당하는 1천664만7천864주를 사들이는 공개매수를 진행한다. MBK파트너스는 한국이커머스홀딩스가 소유한 1천819만9천803주, 김기록 창업자의 522만6천469주, 커넥트웨이브 자사주 697만4천871주를 제외한 잔여주식 전부를 공개매수를 통해 취득할 예정이다. MBK파트너스는 "공개매수 응모율에 관계 없이 공개매수에 응한 주식 전부를 매수할 것"이라며 "최대한 신속하게 대상 회사에 대한 자발적 상장폐지를 실시해 대상 회사를 비상장사화 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공개매수가는 1주당 1만8천원이다. 커넥트웨이브는 주가는 1만5천570원으로, 마지막 거래일 18.85% 폭등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김종태 기자) 우주발사체 스타트업 이노스페이스가 28일 한국거래소로부터 코스닥시장 상장을 위한 상장 예비 심사 승인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노스페이스는 공모로 확보한 자금을 발사체 생산 내재화를 위한 설비 확충, 발사체 경량화 및 재사용을 위한 연구 개발, 우수 인력 유치 등에 사용할 방침이다. 이노스페이스는 지난해 3월 브라질 공군 산하 알칸타라 우주센터에서 하이브리드 로켓 엔진을 적용한 비행 성능 검증용 시험발사체 '한빛-TLV' 시험 발사에 성공했다. 이후 이탈리아 위성 기업 '아포지오 스페이스', 브라질 마라냥 연방 대학교 등 4곳과 약 174억원 규모의 다중 발사 서비스 계약을 체결하며, 국내 민간 우주발사체 기업으로는 처음으로 해외 수주에 성공했다. 김수종 이노스페이스 대표이사는 "국내 민간 우주발사체 분야에서 새로운 기준을 만들며 기술 경쟁력과 사업 역량을 축적해 온 만큼, 앞으로도 발사체 플랫폼 기술 혁신 및 고도화, 국내외 영업 활동 강화, 신규 사업 개발을 적극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IPO를 통해 이노스페이스가 우주 모빌리티 플랫폼 기업으로서 미래 지속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