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공사, 공공주택 입주민 시설 24시간 민원 받아 신속처리

2022.06.19 14:02:50

 

(조세금융신문=구재회 기자)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가 공공주택 시설의 민원을 신속하게 처리하기 위한 대응 시스템을 구축한다.

 

19일 SH공사에 따르면 공공주택 입주민 시설에서 3회 이상 반복되는 생활 불편 등 민원에 대해 전수조사를 벌이고 세대별로 보수 이력 등 민원을 관리할 수 있도록 시설물관리정보시스템(FMIS)을 개선하기로 했다.

 

또한 시설 민원의 유형별 이력 관리 및 비용 관리 등을 체계화해 보수 등 민원 처리의 속도를 높일 계획이다. 특히 누수 등 반복적인 시설 민원은 유형별로 원인을 분석한 뒤 향후 건설되는 공공주택의 설계에 반영한다.

 

아울러 SH공사는 시설민원 전문콜센터와 카카오톡 채널 등을 운영해 입주민이 불편 신고를 24시간 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접수한 내용 중 긴급한 대처가 필요한 사항은 센터별 시설물 유지보수업체가 즉시 조치하도록 하고, 누수 등 단기간 보수가 어려운 민원은 별도로 관리한다. 주거 이동이 필요한 경우에는 보수 기간에 이주비를 지원한다.

 

이밖에 SH공사는 시설물 유지보수 매뉴얼을 재정비해 입주민이 시설보수 처리기준과 절차 등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안내할 예정이다.

 

김헌동 SH공사 사장은 "시설 민원 처리가 지연되지 않아 공공주택 입주 시민이 더욱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촘촘한 대응 시스템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구재회 기자 meetagain@tfnews.co.kr






PC버전으로 보기

회사명 : 주식회사 조세금융신문 사업자 등록번호 : 107-88-12727 주소 : 서울특별시 은평구 증산로17길 43-1 (신사동 171-57) 제이제이한성B/D 인터넷신문등록번호 : 서울, 아01713 등록일자 : 2011. 07. 25 제호 : 조세금융신문 발행인 : 김종상 편집인 : 양학섭 발행일자 : 2014. 04. 20 TEL : 02-783-3636 FAX : 02-3775-4461 Copyright @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