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금융, 태풍 '카눈' 피해 농업인·고객에 금융지원

2023.08.13 18:10:39

 

(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NH농협금융은 13일 태풍 카눈으로 피해를 입은 농업인과 고객들을 위해 종합적인 금융지원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NH농협금융에 따르면 우선 NH농협은행은 태풍 피해와 관련해 '피해사실확인서'를 발급받은 고객을 대상으로 지원에 나선다.

중소기업에는 기업자금 최대 5억원, 개인고객은 가계자금을 최대 1억원까지 지원하고 최대 2%포인트(농업인 2.6%포인트)의 금리 인하 혜택을 제공한다. 신규 및 기존 대출을 받은 고객에게 최대 12개월까지 이자 및 할부상환 유예 혜택도 제공한다.

농업인에게는 최대 20억원, 농업법인에는 최대 30억원 한도에서 1.0%의 고정금리로 농업정책자금을 지원한다. 시설 피해를 입은 농업인에게는 시·군 재해대책본부에서 통보한 금액이내에서 1.5%의 고정금리로 자금을 지원한다.

NH농협금융은 피해고객의 신용카드 결제대금 청구를 최대 6개월까지 유예하고 피해지역의 자동화기기 및 창구 수수료도 면제할 예정이다. NH농협생명과 NH농협손해보험은 최대 6개월 동안 보험료와 대출이자 납입을 유예하고 부활연체이자를 면제한다.

NH농협손보는 농작물 및 시설 피해에 대해 신속하게 손해를 평가하고 피해 농업인에게 보험금을 조기에 지급하기 위해 비상대책반을 가동했다. 약 3100여명의 조사인력을 사고현장에 우선 투입해 피해조사를 실시, 피해 농업인에 대해 보험금을 조속히 지급해 신속한 피해복구를 도울 계획이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송기현 기자 sgh@tfnews.co.kr






PC버전으로 보기

회사명 : 주식회사 조세금융신문 사업자 등록번호 : 107-88-12727 주소 : 서울특별시 은평구 증산로17길 43-1 (신사동 171-57) 제이제이한성B/D 인터넷신문등록번호 : 서울, 아01713 등록일자 : 2011. 07. 25 제호 : 조세금융신문 발행인 : 김종상 편집인 : 양학섭 발행일자 : 2014. 04. 20 TEL : 02-783-3636 FAX : 02-3775-4461 Copyright @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