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웅진, 장 초반 ‘상한가’ 직행…고령화 초점 포트폴리오 통할까

2025.04.30 11:43:38

웅진씽크빅 사옥 전경. [사진=웅진씽크빅]

▲ 웅진씽크빅 사옥 전경. [사진=웅진씽크빅]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웅진그룹이 상조업계 1위 기업인 프리드라이프를 품는다는 소식에 장 초반 상한가를 기록했다.

 

30일 오전 11시33분 기준 웅진은 전 거래일 대비 29.92%(324원) 상승한 1407원에 거래되고 있다.

 

웅진은 지난 29일 종속회사인 더블유제이라이프가 사모펀드 운용사 VIG파트너스와 프리드라이프의 지분 99.77%를 인수하는 주식매매계약(SPA)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인수가격은 8830억원으로 계약금 883억원 선납입 후 다음달 말까지 잔금을 지급, 인수 전차를 완료할 예정이다.

 

웅진그룹의 기존 주력사업은 교육 분야인데, 저출생으로 전망이 밝지 않은 분야인 만큼 고령화로 수요가 증가하는 상조업계에 진출하기 위한 포석으로 이번 인수를 진행한 것으로 해석된다.

 


웅진 관계자는 “프리드라이프를 ‘토탈 라이프케어 플랫폼’으로 만드는 것이 목표고, 기존 계열사가 보유한 교육·IT·여가 등 서비스와의 연계를 강화해 사업 다각화를 실현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프리드라이프는 지난해 말 기준 선수금 규모가 2조5600억원에 달하는 국내 상조업계 1위 기업이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진민경 기자 jinmk@tfnews.co.kr



관련기사




PC버전으로 보기

회사명 : 주식회사 조세금융신문 사업자 등록번호 : 107-88-12727 주소 : 서울특별시 은평구 증산로17길 43-1 (신사동 171-57) 제이제이한성B/D 인터넷신문등록번호 : 서울, 아01713 등록일자 : 2011. 07. 25 제호 : 조세금융신문 발행인:김종상 편집인:양학섭 발행일자 : 2014. 04. 20 TEL : 02-783-3636 FAX : 02-3775-4461 Copyright @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