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근, 전국 아파트 커뮤니티 열었다…단지 플랫폼 확장 본격화

2026.02.04 10:22:52

정부24 연동 실거주 인증…입주민 중심 폐쇄형 커뮤니티 구축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지역생활 커뮤니티 플랫폼 당근이 아파트 단지 기반 커뮤니티 시장 공략에 나섰다.

 

당근은 아파트 단지 내 이웃 간 소통을 위한 ‘당근 아파트’를 전국에 공식 오픈했다고 4일 밝혔다.

 

‘당근 아파트’는 같은 단지에 거주하는 주민들이 생활 정보와 질문, 나눔, 아르바이트 정보 등을 공유할 수 있도록 설계된 아파트 전용 커뮤니티 서비스다. 단지 내 연결과 소통 기능에 초점을 맞춘 것이 특징이다.

 

서비스는 국토교통부 공동주택관리정보시스템(K-apt)에 등록된 100세대 이상 아파트를 대상으로 제공된다. 이용자는 당근 앱 내 커뮤니티 탭에서 거주 단지를 검색해 가입할 수 있으며, 일정 수 이상의 입주민이 참여하면 신규 커뮤니티도 개설된다.

 


이용자는 위치 인증 절차를 거쳐야 하며, 실거주 인증을 완료하면 입주민 인증 배지와 함께 비공개 채팅방 이용이 가능하다. 실거주 확인은 정부24와 연동해 등본 주소를 검증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입주민들은 단지 게시판을 통해 생활 관련 정보를 공유하고 단지 내 이슈를 논의할 수 있다. 근무지가 해당 단지인 당근알바 게시글도 확인할 수 있어 단지 내 정보 접근성이 높아질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했다.

 

당근 관계자는 “같은 단지에 사는 이웃들이 일상에 필요한 정보를 자연스럽게 나눌 수 있도록 설계된 서비스”라며 “초기 테스트에서 긍정적인 반응을 확인한 만큼 서비스 완성도를 지속적으로 높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당근은 중고거래 중심 서비스에서 벗어나 모임, 관심사 기반 커뮤니티 등 이웃 연결 기능을 확대하며 지역 기반 생활 플랫폼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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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욱 기자 lupin7@tf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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