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은행권 사잇돌 대출 70% 카뱅에서 공급

2019.03.19 09:56:31

1만1440건 중 8050건…카카오뱅크 누적 공급액 1220억원 기록

(조세금융신문=이기욱 기자) 한국카카오은행(이하 카카오뱅크)가 지난 1월 출시한 정책중금리 상품 ‘사잇돌 대출’이 중금리 대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19일 카카오뱅크에 따르면 2월 한 달간 은행권의 총 사잇돌 대출 건수는 1만1440건을 기록했으며 이 중 70.4%에 달하는 8050건이 카카오뱅크에서 발생했다. 같은 기간 카카오뱅크의 사잇돌 대출 공급액은 606억원으로 은행권 전체 대비 61.2%에 해당한다.

 

1월 21일 출시 이후 누적 공급액은 1220억원을 기록했으며 현재 대출 잔액은 1010억원에 달한다.

 

카카오뱅크는 올해 개인사업자를 대상으로 하는 사잇돌대출과 민간 중금리 대출을 선보일 예정이며 오는 2020년까지 매년 1조원 가량의 중금리 대출을 공급할 방침이다.

 


이형주 카카오뱅크 상품파트장은 “카카오뱅크 사잇돌대출은 은행을 방문하지 않아도 모바일 앱을 통해 비대면으로 대출 가능 금액과 금리를 확인할 수 있는 편리함이 있다”며 “현재 추세라면 연간 1조원 중금리대출 공급 목표는 무난하게 달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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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욱 기자 gwlee@tf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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