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임동훈 강남아이비성형외과 대표원장

2019.05.10 14:37:28

젊음을 되찾고 싶은 사람들, 안면거상술로 효과볼 수 있을까

(조세금융신문=고은선 기자) 피부 탄력의 저하와 주름이 생기는 현상은 노화에 따른 자연스러운 신체의 변화이다. 하지만 얼굴에 바로 드러나는 노화 현상은 개인에게 스트레스로 작용할 수 있기에 동안 성형으로 대안을 찾기도 한다.

 

안티에이징을 위한 성형에는 필러, 보톡스, 실리프팅, 안면거상 등 종류가 다양한데 이와 같은 시술로 팔자주름, 입가 주름, 피부 처짐 등을 개선할 수 있다.

 

지난5월3일, 동안성형에 오랜 집도 경력이 있는 강남아이비성형외과 임동훈 대표원장(사진)을 만나 대표적인 안티에이징으로 꼽히는 ‘안면거상술’에대해 물었다. 다음은 임 대표원장과의 일문일답.

 

고은선 기자(이하 고) : 안면거상술의 유지 기간은 평균 10년 내외로 알려져있다. 안면거상술의 효과는?

임동훈 원장(이하 임) :  안면거상술은 늘어진 조직을 팽팽하게 당겨주어 볼 처짐, 팔자 주름, 목 주름 등을 개선하는 효과가 있다. 쉽게 말해 얼굴 주름과 목 주름을 개선해주는 수술이다. 얼굴의 전체적인 주름을 개선을 원하는 경우, 피부가 심하게 처진 경우, 목 주름의 개선을 원하는 경우에 적합하다.

 


피부만 절개해서 당기는 게 아니라 피부를 처지게 만드는 근본 원인이라 할 수 있는 섬유근막층(SMAS)까지 함께 끌어올려야 유지 기간이 길어지기 때문에 피부층과 SMAS층의 균일한 박리 후 SMAS층까지 당겨주는 숙련된 집도가 필요하다.

 

고 : 안면거상술과 미니거상술의 차이는 무엇인가?

임 : 안면거상술은 헤어 라인부터 귓불, 귓바퀴 뒤쪽으로 절개하며 미니거상술은 귀 앞쪽 절개 부위를 개인의 주름 정도, 피부 상태 등에 따라 디자인하여 절개를 한다.

 

안면거상술은 얼굴 전체의 주름과 목 주름을 개선 하며 미니거상술은 턱선의 처짐, 입가 주름, 처진 볼, 팔자주름, 눈가 주름처럼 원하는 부위를 부분적으로 개선할 수 있다.

미니거상술은 일반 안면거상술에 비해 회복 기간이 짧다는 장점이 있지만 안면거상술은 목 주름까지 교정할 수 있으니 개인의 피부 처짐 정도와 원하는 효과를 고려하여 선택하는 게 좋다.

 

고 : 이마의 주름 개선을 원한다면 '이마거상술'을 별도로 받아야 하나?

임 : 안면거상술 외에 이마 부위의 개선을 원한다면 안면거상술과 이마거상술을 함께 진행하는 것도 방법이 될 수 있다. 안면거상술은 이마 부위가 제외되기 때문이다.

이마거상술은 처진 이마를 박리하여 위로 고정하게 되는데 이마의 깊은 주름을 펴주는 것은 물론 처진 눈썹이 올라가며 이마가 좁은 경우엔 넓혀줄 수 있고, 넓은 경우에는 좁힐 수 있어 전체적인 얼굴의 균형을 개선하는 데도 도움이 된다.

 

요즘엔 엔도타인 이마거상술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다. 엔도타인이라는 다중돌기 형태의 보형물이 이마를 당겨주는 역할을 하는데 흡수성 소재로 이물감이 없으며 아주 작은 절개를 통해 진행되기에 흉터 부담이 적고 회복 기간도 짧기 때문이다.

 

고 : 병원 선택 기준은?

임 : 거상술은 피하지방층 아래에 위치한 섬유근막층까지 당겨주어야 하기에 집도의의 풍부한 해부학적 지식과 숙련된 외과적 기술이 요구된다. 동안성형에 오랜 집도 경력이 있는 성형외과전문의에게 수술을 받아야 한다. 

 

안면신경은 귀 아래쪽에서 이마, 눈가, 팔자주름을 포함해 입 주변 등으로 주행하는데 안면거상술은 이와 같은 안면신경 위에서 진행되는 수술이므로 피부를 박리할 때 신경을 손상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따라서 거상술에 노하우가 있는 성형외과 전문의가 1:1책임 전담하는 곳인지, 의료진의 경력이 충분한지를 확인하는 게 필요하다.

 

 

임동훈 대표원장은 인터뷰 말미에 “20년이 넘도록 동안 성형을 하면서, 젊음을 되찾고 기뻐하는 고객들을 보았을 때 가장 큰 보람을 느낀다”고 전했다. 내원한 이들 각자에게 꼭 맞는 방법을 찾아 안전하게 젊음을 되찾을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스스로의 삶에 있어 가장 소중한 행복 중 하나라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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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은선 기자 kes@tf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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