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 TIP] 딸기코 주사비, 남자 전용 화장품으로 케어하자

2019.05.16 09:46:27

 

(조세금융신문=고은선 기자) 술을 마시거나 추울 때 코가 빨개지면 '딸기코'라고 부른다. 대부분 일시적으로 나타나지만, 혈관이 확장되고 피지선이 발달하면서 코가 부풀어올라 주먹코처럼 모양까지 바뀔 수 있다. 이를 '주사비'라고 한다.

 

주사비의 '주'는 술 주(酒)자를 딴 것이다.  주사비는 코가 높아지거나 오뚝해지는 것이 아니라 부은 것처럼 커진다. 항상 코가 붉어서 대낮에도 술을 마신 것처럼 오해를 받기 쉽다. 코 피부가 울퉁불퉁하고 모공이 넓어져 지저분해 보인다.

 

호르몬의 영향이나 지속적인 물리적 자극으로 모세혈관이 확장되었다가 수축되지 않아 나타나는 주사비는 남성보다 여성이 겪기 쉽다. 하지만 남성 피부에서 훨씬 심하게 나타나는 경향이 있다.

 

주사비인 줄 모르고 손을 자꾸 대서 짜려다가 흉터를 남기기 쉽고, 실핏줄이 늘어나 거미줄처럼 비쳐 보이는 모세혈관 확장 증세가 같이 나타나면 더 붉게 보인다.

 


특히 자외선은 모세혈관을 넓히고 주사비를 악화시키는 원인이므로 자외선 차단제를 꼭 바르는 것이 좋다. 피부 자극을 줄이는 것이 핵심이다. 저자극 세안제를 쓰고, 무리한 각질 제거는 피한다.

 

피부 진정 효과에 중점을 둔 에프터쉐이브 로션과 남자 미백 로션, 얼굴 피지 제거 화장품, 브라이트닝 크림, 지성 피부 남자 로션 등 인기 순위 남성 스킨로션 제품을 드럭스토어 등에서 쉽게 볼 수 있는데 무엇보다 각각의 제형과 성분을 꼼꼼히 따져볼 것을 추천한다.

 

남자화장품 종류가 다양해 자신에게 딱 맞는 제품을 고르기 쉽지 않다면 남성용 올인원 세트를 추천한다. 남성 전용 코스메틱 브랜드 보쏘드는 복잡한 스킨케어를 4단계로 정리한 인생템 세트 'BOSOD 4-STEP'를 선보여 간단하고 효과적인 피부 관리법으로 주목받는다.

 

이 세트는 옴므 에센스로 세안 후 피부를 진정시키는 '바이바이 미스터 세범', 풍부한 수분감을 주어 노화의 원인인 건조함을 없애는 '브라이트닝 세럼', 지성 피부의 최대 고민인 피지를 제거하는 '워터풀 로션', 끈적임 없이 영양감을 주는 '에너지 파워 크림'으로 구성된다.

 

'보쏘드 4스텝'은 수분과 영양을 공급하는 동시에 미백과 주름 개선 기능성으로 고등학생부터 안티에이징에 관심이 많은 30대, 보습과 탄력 관리가 필요한 40, 50대에게 두루 유용한 남자화장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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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은선 기자 kes@tf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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