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칼럼] 치아교정, 나에게 가장 적합한 교정방법은?

2020.01.28 15:52:15

대화하거나 웃을 때 보이는 바른 치열은 첫인상을 결정짓는 외모의 기본 요소 중 하나다. 특히, 요즘은 깔끔한 외모가 자신감 있는 사회생활을 위한 하나의 경쟁력으로 인식되는 만큼 많은 사람들이 가지런한 치열을 원한다. 실제로 취업 면접이나 결혼에 대비해 삐뚤삐뚤한 치아에 대한 콤플렉스를 해결하고자 교정치과를 찾아 상담을 진행하는 경우가 많다.

 

고르지 못한 치아를 바르게 개선하고 올바른 교합을 얻게 되면 부정교합으로 인해 겪었던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으며 구강위생관리도 쉬워진다. 외적인 콤플렉스가 있었다면 이를 극복하는 등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는 효과를 누릴 수 있다.

 

하지만 교정치료시 발치에 대한 부담으로 치료를 망설이고 있는 경우도 많다. 자연치아를 한번 뽑게 되면 다시 되돌릴 수 없을 뿐 아니라, 무리하게 발치를 진행하여 옥니나 합죽이처럼 보이게 되진 않을지 염려되기 때문이다.

 

특히, 덧니를 가지고 있거나, 위 턱이 나와 있어 입이 튀어나와 있는 것처럼 보이는 돌출입의 경우, 불규칙한 치열을 가지고 있는 경우라면 발치가 무조건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모든 치아교정의 경우 발치가 필수인 것은 아니다. 발치 치료법은 꼭 필요한 경우에만 선택되어야 한다.

 

발치를 하지 않고도 공간을 얻어 치열을 바르게 개선할 수 있는 비발치교정에는 다양한 방법들이 있다.

 

치아에 무리한 힘을 주지 않고 미니플레이트나 미니스크류를 이용하여 전체 치아를 후방으로 이동시키거나, 경미한 공간부족의 경우 미세한 치간삭제로 공간을 얻어 치아배열을 할 수도 있다.

 

또 입천장의 좌우폭이 경우 급속구개확장장치를 사용하여 좁은 입천장의 폭경을 넓혀 공간을 확보하는 방법을 사용할 수도 있다.

 

물론 무조건 비발치 교정을 고집하는 것 역시 바람직하지 않다. 발치가 꼭 필요한 임상 케이스인데도 무리해서 비발치 교정을 진행하게 될 경우, 치열이 틀어지거나 앞니가 뻐드러져 부자연스러운 입매를 유발하는 등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발치 여부보다는 정확한 진단을 바탕으로 자신의 치아 상황에 맞는 적합한 방법을 선택해야만 최상의 치료 결과를 얻을 수 있다.

 

글 : 수원 서울나란이치과 교정과 강주만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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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나란이치과 교정과 강주만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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