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05 (일)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서울본부세관, 중소·중견기업 상생우수 면세점 인증 수여

호텔신라, 롯데 월드타워점 2022년 W·E면세점 선정

 

(조세금융신문=홍채린 기자) 서울본부세관은 16일 호텔신라와 롯데면세점 월드타워점을 중소·중견기업 상생 우수 시내면세점으로 선정하고, W·E면세점 인증서를 수여했다.

 

 W·E면세점 인증서란  'Win-Win Excellent'의 약어로, 서울본부세관 인증 상생협력 우수 면세점을 의미한다.

 

W·E면세점 제도는 세계 1위의 브랜드 가치를 가진 우리나라 면세점이 중소·중견기업과 동반성장 할 수 있도록 서울세관에서 2021년도에 도입한 우수면세점 인증제도다.

 

서울시내 면세점의 중소·중견기업 업체 입점 지원, 면세점을 통한 해외진출 지원 등 면세점과 중소기업이 상생 협력하는 분위기가 확산되도록 돕고 있다. 

 

W·E면세점으로 선정되면 ▴행정제재 시 감경 ▴AEO(관세청이 인정한 수출입안전관리우수업체)심의 시 세관협력도 평가 우대 ▴포상시 우선 추천 등 관세행정상 혜택을 선정일로부터 1년간 받을 수 있다.

 

이에 2021년도 서울 시내면세점의 중소·중견제품 매장면적 비율은 전년 대비 25.7%가 증가했다. 중소·중견기업 전용매장 운영업체 수는 42.6% 증가(251개→358개)하였으며, 중소·중견 업체의 매출액도 2조5천억원으로 5500억원 증가하였다.

 

올해 서울세관 ‘면세산업 상생협력 추진위원회’에서는 서울지역 시내면세점의 중소·중견기업 입점지원, 납품업체의 간접수출 지원 등 상생 노력을 평가하여 호텔신라 면세점과 롯데면세점 월드타워점을 W·E면세점으로 선정했다. 

 

호텔신라면세점은 중소기업 등 납품기업 115개 업체에 구매 확인서를 발급하여 수출실적을 인정받아 수출금융 등 혜택을 볼수 있게 했다. 구매 확인서는 외국인에게 판매된 물품에 대한 공급확인서로 수출실적을 인정해준다. 

 

코로나로 인해 면세점 운영이 제한적인 상황임에도 중소·중견기업의 입점을 유지하고 싱가폴, 홍콩, 마카오 공항에 총 29개 국내중소 브랜드의 입점을 통한 해외진출을 지원했다. 

 

롯데면세점 월드타워점은 중소·중견 면세점 사업자 성장 지원을 위해 JDC지정면세점과 경복궁면세점에 상품을 양수도 공급했다. 

 

중소 파트너사 저리 대출을 위한 무이자 정기예금 500억을 조성하여 年 1.66% 이상 대출금리 감면 혜택 지원 등이 상생 협력 우수사례로 인정받았다.

 

성태곤 서울본부세관장은 "코로나19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내 면세업계가 위기 상황을 극복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며, 상생협력 우수면세점 인증제도를 통해 면세점이 자발적으로 중소·중견기업과 상생 협력하는 문화가 확산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배너

전문가 코너

더보기



[데스크칼럼] 관치금융의 덫에 걸린 농협금융
(조세금융신문=양학섭 편집국장) 최근 농협금융지주와 대주주인 농협중앙회가 NH투자증권 사장 인선을 놓고 갈등을 빚은 바 있다. 여기에 금감원까지 가세하면서 관치금융에 대한 논란이 눈덩이처럼 커지고 있다. 이번 사태의 발단은 NH투자증권 정영채 사장의 연임 도전과 관련이 있다. 정 전 사장은 옵티머스 펀드 사태를 일으켜 금감원으로부터 중징계를 받은 장본인이다. 여기에다, 폐쇄적인 조직운영, 개인 사법리스크 등 여러 악조건 속에서도 6년간 장기 집권에 성공한 저력을 보였다. 그러나 증권사태가 범농협 차원의 규제 리스크로 확산되는 가운데 정영채 전 사장이 4연임에 도전하자, 대주주인 농협중앙회가 제동을 걸고 나선 것이다. 쟁점을 살펴보면, 농협중앙회는 이번에는 농협 출신 인사를 추천해 NH투자증권의 내부통제 기능을 강화해야 한다는 의견을 밝혔다. 반면, 이석준 농협금융지주 회장은 자본시장 전문가를 앉혀야 한다고 반발하면서 농협중앙회와 마찰이 일어난 것이다. 전문성이 중요하다는 이석준 지주회장의 말도 일리가 있고, 범농협 차원의 리스크관리가 중요하다는 대주주의 판단도 일리가 있다. 참고로, 농협중앙회는 농협금융지주 지분 100%를 소유한 1인 최대 주주다. 문제는
[인터뷰] 4선 관록의 진선미 의원 “3高 시대, 민생·국익중심 경제정책 전환 시급”
(조세금융신문=이상현 기자) “현재 고물가와 고환율, 고금리 상황을 국내 변수로 설명할 수 없습니다. 모든 측면에서 국제 경제 상황과 닿아 있는 문제이며, 따라서 철저하게 국익을 위한 외교・통상・안보 정책을 꾀하지 않으면, 우리 국민들이 아무리 노력한다 해도 그 결실을 향유할 수 없습니다.” 지난 4월10일 제 22대 총선거에서 당선돼 4선 국회의원이 된 ‘경제통’ 진선미 의원이 22일 <조세금융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총선이 끝나자 정부의 가스요금 인상 움직임을 비롯하여 시장의 생필품과 식품 등 주요 소비재들이 줄줄이 가격인상을 예고하고 있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4선 의원이 된 진선미 의원은 제21대 국회에서 하반기 기획재정위원으로 활동했다. 조세와 금융, 환율 등 국가 재정정책과 금융정책 전반에 대한 시의적절한 문제제기와 해법을 제시, 소속된 더불어민주당에서 국정감사 우수 국회의원으로 선정됐다. 뿐만아니라 국회 예산정책처와 국회 입법조사처 등 국회의 양대 싱크탱크가 선정한 의정활동 우수의원으로 뽑히는 영예를 안았다. 지난해 국정감사 기간 중 개최된 국회 예산정책처 설립 20주년 행사에서 정책활동 우수 국회의원으로 선정돼 상을 받는 자리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