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현대카드가 올해 1월부터 풍성하고 다양한 문화 이벤트를 마련하고 고객들을 끌어모은다. 13일 현대카드에 따르면 서울 한남동 현대카드 아트 라이브러리에서는 27일 '백남준' 스크리닝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이번 프로그램에서는 '비디오 아트의 아버지'로 불리는 백남준의 일생을 회고하는 작품 '백남준: 달은 가장 오래된 TV'가 상영된다. 백남준에 관한 방대한 양의 자료를 통해 첨단 기술과 예술의 융합을 선보인 그의 작품세계와 예술가적 면모를 확인해 볼 수 있다. 가회동 현대카드 디자인 라이브러리에서는 3월31일까지 '백 투 더 씨아이(Back to the CI)' 프로그램을 만나볼 수 있다. 브랜드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기업의 가치를 높이기도 하는 생활 속 다양한 로고들을 모아둔 도서들을 디자인 라이브러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한남동 현대카드 스토리지에서는 다음달 4일까지 '더 셰이프 오브 타임: 무빙 이미지스 오브 더 1960s-1970s' 전시를 진행한다. 이번 전시에서는 작가들의 예술적 실험이 담긴 컨템포러리 미디어 아트와 퍼포먼스 아트의 원형을 만나볼 수 있다. 미국 뉴욕 현대미술관(MoMA)의 큐레이터인 소피 카불라코스가 직접
(조세금융신문=최주현 기자) 카카오뱅크 계좌가 카카오톡 선물하기와 쇼핑하기의 결제 수단으로 추가했다. 13일 카카오뱅크에 따르면 상품 결제수단에 당행 출금계좌를 등록하면 별도 절차 없이 바로 결제할 수 있다. 계좌가 없는 고객은 카카오뱅크 앱에서 가입한 뒤 이용할 수 있다. 카카오뱅크 계좌로 결제하는 고객들은 실제 결제 금액의 2% 상당의 쇼핑포인트를 받는다. 쇼핑포인트는 받은 날부터 1년 동안 쓸 수 있다. 현금성 상품권 등 일부 상품의 경우 쇼핑포인트가 적립되지 않으며 혜택 내용은 향후 변동될 수 있다. 카카오뱅크의 지난해 3분기 말 기준 고객 수와 월 이용자수(MAU)는 각각 2228만명, 1735만명으로 지속적으로 늘고 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새마을금고중앙회가 올해 조직 규모를 줄이고, 리스크관리 강화에 방점을 둔다. 12일 새마을금고중앙회는 “전략조정‧ESG 금고경영지원‧공제 등 총 3개 부문을 폐지하고 유사‧중복 기능을 가진 7개 본부를 통폐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새마을금고중앙회에 따르면 이번 조직개편안은 신임중앙회장의 경영방침과 새마을금고 혁신안을 반영해 건전한 금고를 육성하기 위한 지도감독기구 본연의 모습을 되찾는데 방점을 뒀다. 먼저 새마을금고중앙회는 전략조정‧ESG금고경영지원‧공제 총 3개 부문을 폐지하고 대체투자 등 유사‧중복 기능을 가진 7개 본부를 통폐합한다. 부문장 등 20개 직책을 축소해 비대해진 중앙회 조직을 슬림화하고, 실무진 중심의 업무효율화와 신속한 의사결정을 도모하기 위한 차원이다. 최근 불확실한 금융시장 대응 차원에서 리스크관리 기능과 금고에 대한 지도감독 기능을 강화한다. 리스크관리최고책임자(CRO)를 신설하고 리스크관리본부를 부문으로 승격해 전사적 리스크관리를 위한 컨트롤 타워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또한 예금자보호실을 금고구조개선본부로 확대하고 부실금고에 대한 합병‧경영개선조치를 통해 금고의 건전성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지도할 계
(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한국대부금융협회는 11일 차기 협회장으로 김태경(61) 전 금융감독원 국장이 최종후보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협회는 전날 회장후보추천위원회를 열고 후보자 4명 중 3명에 대한 심사를 거쳐 김 전 국장을 최종후보로 선정했다. 협회는 상반기 전체 회원사를 대상으로 총회를 열고 김 전 국장에 대한 찬반 투표를 진행할 계획이다. 전체 회원사 3분의 1 이상이 투표에 참석하고, 김 후보가 이 중 과반의 찬성표를 얻게 되면 3년 임기의 협회장 임기를 시작한다. 1963년생인 김 후보자는 1982년 한국은행에 입사했다. 이후 금융감독원에서 여전감독국장, 저축은행감독국장, 상호금융협력관 등을 거쳤다. 현재 KS신용정보 비상임이사와 숭실대학교 교수를 맡고 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BNK부산은행은 11일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병원 안심동행 서비스'에 쓰일 차량 5대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부산은행에 따르면 부산지역 1인 가구를 대상으로 하는 병원 안심동행 서비스는 거동이 불편하거나 질병 등으로 혼자 병원에 다니기 어려운 주민에게 병원 동행, 접수, 수납 등을 지원하는 서비스다. 지역자활센터에서 요양보호사 등의 자격을 가진 전문인력이 동행한다. 오는 3월부터 지역 주민센터에서 서비스 이용 신청을 하면 1회 4시간, 연간 12차례까지 이용할 수 있다. 방성빈 부산은행장은 "안심동행 서비스가 지역 내 의료 돌봄 격차 해소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부산은행은 지역기관 등과 협업해 복지 사각지대가 없는 부산 만들기에 힘을 보태겠다"고 약속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광주은행은 10일 주택담보 대환대출 인프라 서비스 시행에 맞춰 '비대면 주택담보대출 갈아타기' 서비스를 한다고 밝혔다. 광주은행 모바일 앱인 '광주Wa뱅크'에서 주택담보대출 상품인 'KJB모바일 아파트 대출'로 갈아탈 수 있다. 갈아타기를 하면 거래실적, 이벤트 우대금리 등을 포함해 최대 연 2.2%포인트의 금리 혜택이 있다. 대출 최저 금리는 연 3.45%에서 최고 연 5.49%다. 광주은행 디지털본부 박종춘 부행장은 "고객들이 더 낮은 대출금리로 손쉽게 갈아탈 수 있도록 고객 지원 전담팀을 운영하고 있다"며 "대출 비교 플랫폼인 카카오페이, 네이버페이 등에서도 한도와 금리 조회가 가능해 고객 편의성과 접근성도 용이해졌다"고 말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저축은행중앙회는 10일 금융교육에 대한 흥미를 유발할 수 있는 체험형 학습 콘텐츠 'SB금융 OX퀴즈런' 게임을 제작하고, 참여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저축은행중앙회에 따르면 SB금융 OX퀴즈런은 도로 위 장애물을 피하며 금융퀴즈를 풀 수 있는 교육용 게임이다. 난이도를 조절할 수 있어 전 연령층이 함께할 수 있다. 별도 프로그램 설치 없이 웹상에서 손쉽게 즐길 수 있다. 용돈관리, 신용과 부채관리, 개인정보보호와 금융사기 예방, 저축과 투자 등을 주제로 다양한 금융퀴즈가 구성돼 금융소비자의 학습을 도울 예정이다. 게임 참여 이벤트는 17일까지 진행된다. 금융교육 게임 접속과 이벤트 참가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저축은행중앙회 소비자포털 공지사항(자료실→금융교육자료)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저축은행중앙회는 2015년부터 4개교와 1사1교 자매결연을 체결해 매년 금융교육을 지원하고 있다. 현재 중앙회를 포함한 28개사가 50개교와 1사1교 자매결연을 체결 중이다. 지난해에는 1사1교와 함께 수능 이후 고3 대상 금융교육을 실시해 1780여명의 청소년에게 금융교육 수업을 제공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캄보디아 진출을 위해 상업은행 인가를 받으려고 현지 공무원에게 거액을 건네려고 한 혐의(국제뇌물방지법 위반 등)로 기소된 김태오 DGB금융지주 회장이 1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았다. 10일 대구지법 형사11부(이종길 부장판사)는 국제상거래에 있어 외국공무원에 대한 뇌물방지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김 회장에게 무죄를 선고했다. 또한 당시 대구은행 글로벌본부장 A씨, 글로벌사업부장 B씨, 캄보디아 현지법인 DGB특수은행(SB) 부행장 C씨도 무죄 판결을 내렸다. 재판부는 김 회장을 포함 이들 4명에게 적용된 국제뇌물방지법 위반 혐의가 성립될 수 없다고 판단했다. 대구은행 캄보디아 현지법인과 캄보디아 중앙은행 사이의 관계를 캄보디아 내국 법인과 내국 기관의 관계로 해석하면서, 국제상거래와의 관련성을 인정하기 어렵기 때문에 피고인들의 공모여부에 대한 주장은 더 살표볼 필요가 없다고 판시했다. 그러면서 재판부는 이들 4명이 공모해 개인의 이익을 위했다고 보기 어렵고, 오로지 회사 이익을 위해 이러한 일을 벌인 것으로 보인다고 부연했다. 앞서 김 회장 등 4명은 2020년 4~10월 대구은행 캄보디아 현지법인 특수은행의 상업은행 인가 취득을 위해
(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포스트 코로나' 시기를 맞아 외국인 관광객이 증가한 데다 외국 핀테크(페이) 서비스와 연계된 카카오페이 가맹점이 늘어나면서 외국인 관광객의 카카오페이 결제액이 1년 새 14배로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ICT 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외국인 관광객이 국내 오프라인 가맹점에서 카카오페이로 결제한 금액은 작년 1월에 비해 약 14배로 급증했다. 결제 건수와 이용자 수도 각각 약 8배로 늘었다. 지역별 결제 건수 비중은 서울, 경기·인천, 제주 순으로 관광 수요가 높은 지역에서 크게 나타났다. 서울에서도 외국인 방문 1번지인 명동 일대가 큰 비중을 차지했다. 세부 결제처별로 보면 외국인 관광객 대상 결제 인프라를 먼저 구축한 쇼핑업체와 편의점의 비중이 높았다. 결제 건수가 가장 높은 3대 결제처는 편의점, 면세점, 백화점이었으며 결제액으로 보면 면세점, 백화점, 소호 매장 순이었다. 카카오페이는 2019년부터 '글로벌 크로스보더 결제 시스템'을 확장하고 있다. 국내 이용자가 해외에서 환전하지 않고 카카오페이로 결제할 수 있는 '해외결제 서비스'와 함께 외국인 관광객이 한국 내 카카오페이 가맹점에서 자국 핀테크(페이) 서비스로 결제
(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BNK부산은행과 경남은행이 설을 맞아 지역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에게 총 1조6000억 원 규모의 'BNK 2024년 설날특별대출'을 지원한다고 8일 밝혔다. BNK금융그룹에 따르면 장기간 지속되는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내 중소기업들의 경영난 해소와 지역경제 활성화 지원을 위해 이 날부터 3월 8일까지 2개월 간 각 은행별로 8000억 원(신규 4000억 원, 기한 연기 4000억 원)씩 총 1조6000억 원을 지원한다. 중점 지원대상은 장기거래 중소기업, 지역 창업기업, 기술력 우수 중소기업, 지역 일자리 창출기업, 지자체 전략산업 영위 중소기업, 성실상환기업 등이며, 업체별 지원금액은 최대 30억 원이다. 특히 지원 대상기업의 금융비용 부담 경감을 위해 최대 1.0% 금리감면도 추가로 지원한다. 특별대출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부산은행과 경남은행 전 영업점과 고객센터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