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금융당국이 올해 1분기 안에 DGB대구은행의 시중은행 전환을 완료할 것으로 전해졌다. 8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1분기 내 대구은행의 시중은행 전환을 목표로 은행법 법령해석을 추진할 방침이다. 당초 금융당국과 대구은행은 지난해 전환을 목표로 했지만, 대구은행이 불법 계좌 개설로 인해 금융감독원의 조사를 받으며 시기가 미뤄진 바 있다. 금융당국은 법령해석을 통해 시중은행 전환을 속도감 있게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현재 은행법에는 은행업 라이선스를 받기 위한 인가 심사·절차 기준만 명시돼있고 지방은행에 대한 라이선스 기준은 별도로 마련돼있지 않다. 은행업 라이선스를 받는 과정에서 자본금, 지배구조 요건 등을 충족하면 지방은행으로 분류되는 방식이다. 지방은행이 시중은행으로 전환할 경우 자본금이나 업무 범위에 변동이 생길 수 있지만 현재 은행법 내 변경 인가에 대한 기준이 마련돼있지 않은 상황이다. 지난해 7월 금융당국의 '은행권 경영·영업관행·제도개선 발표' 이후 대구은행이 기존 은행 라이선스를 반납하고 새로운 라이선스를 받는 방안, 기존 라이선스 말소 없이 인가 조건을 변경하는 방안 등이 논의돼온 것으로 알려졌다. 금융당국은 기
(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BNK경남은행이 비대면 전용상품 'The 든든 예금'을 오는 6월 30일까지 특별 판매한다. BNK경남은행에 따르면 The 든든 예금은 모바일뱅킹, 인터넷뱅킹, 고객센터를 통해 가입할 수 있고, 가입고객 전원에게 특판우대금리 0.80%와 이벤트금리 0.15% 등 총 0.95%의 우대금리를 제공한다. 또 신규가입 시(최근 12개월 신규이력·해지이력 미보유) 0.20%, 가입금액 1억원 이상 시 우대금리 0.10%를 각각 추가로 지급한다. 12개월 기간에 가입하고 우대금리 조건을 모두 충족하면 최고 연 4.00% 금리를 받을 수 있다. 판매 한도 1조 원이 모두 소진되면 조기에 종료된다. The 든든 예금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BNK경남은행 전 영업점 및 고객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올해부터 신협 조합원 출자금에 대한 배당소득 비과세 한도가 기존 1000만원에서 2000만원으로 상향됐다. 5일 신협중앙회는 이같이 밝히며 “비과세되는 배당소득에 대해선 현행 금융소득 종합과세기준대상 금액(2000만원)에서 제외되기 때문에 조합원 세테크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배당소득에 대한 비과세 한도가 상향된 것은 지난해 12월 21일 열린 국회 본회의에서 중소·서민의 재산형성 지원을 위해 ‘조세특례제한법’이 통과됐기 때문이다. ‘조세특례제한법’이 통과되면서 신협 출자금의 비과세 한도는 1992년 500만원에서 1000만원으로 상향된 후 32년 만에 1000만원에서 2000만원으로 올랐다. 이에 따라 이달 1일부터 조합원의 출자금 중 2000만원까지 배당에 대한 소득세가 부과되지 않는다. 2000만원을 비과세로 출자하고 연 배당률이 4%라고 가정할 경우 배당소득(80만원)에 대해서는 소득세가 면제된다 신협 관계자는 “이번 조세특례제한법 개정으로 조합원 출자 증대에 의한 자본 확충을 통해 재무구조가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나아가 탄탄하게 재무구조를 구축해 지역사회를 향한 다양한 환원 사업도 계획중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오는 2025년부터 새마을금고의 부동산, 건설업 대출 합이 총 대출의 50%를 넘어서는 안 된다. 최근 태영건설 등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부실로 인한 유동성 위기가 현실화하면서 상호금융권도 2차 부실 우려가 커진 상황을 대비하기 위한 차원으로 풀이된다. 4일 행정안전부는 지난해 12월 29일자로 ‘새마을금고 감독기준’을 개정하고 즉시 시행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해당 개정안은 지난해 7월 이른바 ‘뱅크런’ 사태를 겪은 새마을금고의 건전성을 강화하기 위한 조치다. 우선 부동산, 건설업의 대출 합계액을 총대출의 50% 이하로 제한한다. 부동산업과 건설업 각각에 대해서는 총대출의 30% 이하로 제한한다. 행안부는 “부동산, 건설업 대손충당금 적립 확대는 타 상호금융기관보다 앞서 개정하는 것”이라며 “대출 쏠림을 사전에 방지하고 부동산 경기 둔화에 대비해 손실흡수능력을 제고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대출금 미회수에 대비하기 위해 부동산, 건설업에 대한 대손충당금 적립 비율로 늘린다. 현행 100%에서 2025년까지 130% 이상을 적립하도록 단계적으로 확대한다. 이외에도 한도성 여신 미사용금액에 대한 대손충당금 적립의무와 유동성비
(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BNK캐피탈은 카카오톡을 기반으로 고객과 상담원이 양방향 채팅으로 상담하는 서비스를 공식 오픈했다. BNK캐피탈은 이번 서비스가 개인정보 입력 등의 업무는 모두 보안 웹으로 처리하도록 하고, 내부에서만 시스템에 접속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철저하게 고객정보를 보호한다고 밝혔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서울시가 혁신적인 요금정책인 기후동행카드의 성공을 위해 신한카드와 손잡았다. 서울시는 29일 신한카드와 무제한 대중교통 이용권인 기후동행카드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시가 전국 최초로 도입하는 기후동행카드는 월 6만5천원(따릉이 미이용시 6만2천원)으로 서울 시내 지하철, 시내·마을버스, 공공자전거 '따릉이' 등 모든 교통수단을 무제한 이용할 수 있다. 내년 1월27일 시범사업을 시작한다. 이번 협약에 따라 기후동행카드를 이용하는 시민은 내년 4월부터 수수료 부담 없이 신한카드의 체크카드와 신용카드로도 요금을 충전할 수 있다. 시는 추후 참여를 원하는 카드사 등 다른 기관과 협의를 통해 다양한 수단으로 충전이 가능하게 할 방침이다. 기후동행카드는 다음 달 23일부터 모바일카드로 내려받거나 실물카드를 구매할 수 있다. 윤종장 서울시 도시교통실장은 "이전에 없던 혁신적인 요금정책인 기후동행카드가 성공적으로 시민의 삶에 안착할 수 있도록 세심히 준비할 예정"이라며 "이번 협약식을 시작으로 다양한 민간 분야와 협력해 이용 혜택이 확대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
(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신한카드가 해외법인에 업계 최초로 합작투자를 유치하는데 성공했다. 신한카드는 28일 카자흐스탄 현지법인인 신한파이낸스가 현지 자동차 딜러사인 아스터와의 합작 파트너십 계약 체결을 통해 향후 5년간 자본금 약 310억원의 합작투자를 받는다고 밝혔다. 신한파이낸스는 아스터와의 단계적인 합작투자를 통해 자기자본 약 620억원을 갖춘 합작사(JV)로 거듭나게 된다. 아스터는 JV의 지분 약 49.9%를 취득한다. 신한파이낸스는 양사 간 시너지를 기반으로 카자흐스탄 소매금융 시장을 선도하는 '리테일 전문 금융사'로 도약한다는 방침이다. 신한파이낸스는 신한카드의 첫 해외 법인으로 지난 2014년 11월 설립된 뒤 카자흐스탄 3대 도시인 알마티, 누르술탄, 쉼켄트를 중심으로 자동차 금융, 신용 대출 등 소매 대출 상품을 취급하고 있다. 올해 3분기 기준 취급액은 796억원, 총자산은 1천457억원으로, 최근 3년간 성장률은 연평균 55%에 달한다. 현지 230여개 소매 대출 금융사 중 5위 수준이다. 문동권 신한카드 사장은 "국내 업계 1위의 금융 노하우를 바탕으로 성장해온 신한파이낸스가 금번 합작투자를 통한 새로운 도약기를 맞이하게 됐다"
(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광주은행이 대유위니아 그룹 계열사 법정 관리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협력업체 돕기에 나섰다. 광주시와 광주은행은 28일 오후 시청 비즈니스룸에서 위니아 딤채 구매 운동 동참 행사를 열었다고 밝혔다. 광주은행은 1억8천만원 상당 딤채 김치냉장고를 구매했다. 또 광주시의 '지역 제품 사주기 운동'을 직원들에게 알리고, 노조와 협의해 딤채 사주기 운동에도 동참하기로 했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대유위니아 협력업체를 지원하고 공장을 살리고자 정부, 금융권 등과 원팀으로 뛰고 있다"며 "광주은행의 참여는 지역 사회에 새해 선물이 될 것 같다"고 강조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광주은행은 27일 임원급 부행장보 5명을 내부 발탁해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 김종훈 문화전당 지점장, 김종택 JB금융지주 리스크관리부장, 임양진 백운동 지점장, 변동하 IT기획부장, 이상채 첨단금융센터장이 새로 임원에 선임됐다. 영업점에서 우수한 실적을 보인 '영업통'과 업무 능력이 뛰어난 본부 부서장을 발탁해 조직 안정과 영업력 확대를 도모할 것이라고 광주은행은 전했다. 광주은행은 조직개편을 통해 마케팅본부와 데이터전략본부를 영업전략본부로 통합해 영업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여신지원팀, 수신지원팀, 디지털개발팀, 자금세탁방지팀은 각각 팀에서 부로 승격시켰다. 이밖에 자산관리팀을 신설하고 홍보부와 ESG공헌부를 브랜드전략부로 통합했다. 고병일 광주은행장은 "은행의 미래 성장동력을 확충해 고객 중심 지역 대표은행으로 만들어 갈 적임자를 발탁했다"고 말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최주현 기자) Sh수협은행은 27일 2024년 상반기 정기인사·조직개편을 단행했다고 발표했다. 수협은행은 이번 조직개편으로 비은행 금융사 인수를 전담할 '인수·합병(M&A) 추진실'을 신설했다고 전했다. 또 기업그룹을 기업투자그룹으로 변경하고 투자금융부를 배치해 기업금융 경쟁력을 강화할 방침이며, 이 밖에 수산해양금융과 경영지원 업무를 통합하는 지속경영추진본부도 신설됐다고 덧붙였다. 이번 인사로 오대주 신탁사업본부장, 도문옥 지속경영추진본부장 등이 선임됐다. 수협은행은 "명확한 성과 중심 인사원칙을 기반으로 영업점과 본부 간 인력 순환, 전문성·업무 연속성, 주요 분야 인력 관리 등을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다음은 정기 인사 내용. <승진> ◇ 본부장·부장 ▲경영지원부 최창용 ▲카드사업부 서문숙 ▲글로벌외환사업부 이규정 ▲여신기획부 임기태 ▲IT개발부 변재희 ▲경인금융본부 김창석 ▲전북금융본부 이정운 ▲제주금융본부 전용찬 ▲서울가산금융본부 양승철 ▲서울마포금융본부 강성우 ◇ 팀장·지점장 ▲HR전략부 문미영 ▲M&A추진실 권대상 ▲WM사업부 류선영 ▲기업금융부 이현지 ▲투자금융부 정규선 ▲여신기획부 김종환 ▲심사부 김종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