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저축은행중앙회는 10일 금융교육에 대한 흥미를 유발할 수 있는 체험형 학습 콘텐츠 'SB금융 OX퀴즈런' 게임을 제작하고, 참여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저축은행중앙회에 따르면 SB금융 OX퀴즈런은 도로 위 장애물을 피하며 금융퀴즈를 풀 수 있는 교육용 게임이다. 난이도를 조절할 수 있어 전 연령층이 함께할 수 있다. 별도 프로그램 설치 없이 웹상에서 손쉽게 즐길 수 있다. 용돈관리, 신용과 부채관리, 개인정보보호와 금융사기 예방, 저축과 투자 등을 주제로 다양한 금융퀴즈가 구성돼 금융소비자의 학습을 도울 예정이다. 게임 참여 이벤트는 17일까지 진행된다. 금융교육 게임 접속과 이벤트 참가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저축은행중앙회 소비자포털 공지사항(자료실→금융교육자료)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저축은행중앙회는 2015년부터 4개교와 1사1교 자매결연을 체결해 매년 금융교육을 지원하고 있다. 현재 중앙회를 포함한 28개사가 50개교와 1사1교 자매결연을 체결 중이다. 지난해에는 1사1교와 함께 수능 이후 고3 대상 금융교육을 실시해 1780여명의 청소년에게 금융교육 수업을 제공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캄보디아 진출을 위해 상업은행 인가를 받으려고 현지 공무원에게 거액을 건네려고 한 혐의(국제뇌물방지법 위반 등)로 기소된 김태오 DGB금융지주 회장이 1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았다. 10일 대구지법 형사11부(이종길 부장판사)는 국제상거래에 있어 외국공무원에 대한 뇌물방지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김 회장에게 무죄를 선고했다. 또한 당시 대구은행 글로벌본부장 A씨, 글로벌사업부장 B씨, 캄보디아 현지법인 DGB특수은행(SB) 부행장 C씨도 무죄 판결을 내렸다. 재판부는 김 회장을 포함 이들 4명에게 적용된 국제뇌물방지법 위반 혐의가 성립될 수 없다고 판단했다. 대구은행 캄보디아 현지법인과 캄보디아 중앙은행 사이의 관계를 캄보디아 내국 법인과 내국 기관의 관계로 해석하면서, 국제상거래와의 관련성을 인정하기 어렵기 때문에 피고인들의 공모여부에 대한 주장은 더 살표볼 필요가 없다고 판시했다. 그러면서 재판부는 이들 4명이 공모해 개인의 이익을 위했다고 보기 어렵고, 오로지 회사 이익을 위해 이러한 일을 벌인 것으로 보인다고 부연했다. 앞서 김 회장 등 4명은 2020년 4~10월 대구은행 캄보디아 현지법인 특수은행의 상업은행 인가 취득을 위해
(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포스트 코로나' 시기를 맞아 외국인 관광객이 증가한 데다 외국 핀테크(페이) 서비스와 연계된 카카오페이 가맹점이 늘어나면서 외국인 관광객의 카카오페이 결제액이 1년 새 14배로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ICT 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외국인 관광객이 국내 오프라인 가맹점에서 카카오페이로 결제한 금액은 작년 1월에 비해 약 14배로 급증했다. 결제 건수와 이용자 수도 각각 약 8배로 늘었다. 지역별 결제 건수 비중은 서울, 경기·인천, 제주 순으로 관광 수요가 높은 지역에서 크게 나타났다. 서울에서도 외국인 방문 1번지인 명동 일대가 큰 비중을 차지했다. 세부 결제처별로 보면 외국인 관광객 대상 결제 인프라를 먼저 구축한 쇼핑업체와 편의점의 비중이 높았다. 결제 건수가 가장 높은 3대 결제처는 편의점, 면세점, 백화점이었으며 결제액으로 보면 면세점, 백화점, 소호 매장 순이었다. 카카오페이는 2019년부터 '글로벌 크로스보더 결제 시스템'을 확장하고 있다. 국내 이용자가 해외에서 환전하지 않고 카카오페이로 결제할 수 있는 '해외결제 서비스'와 함께 외국인 관광객이 한국 내 카카오페이 가맹점에서 자국 핀테크(페이) 서비스로 결제
(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BNK부산은행과 경남은행이 설을 맞아 지역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에게 총 1조6000억 원 규모의 'BNK 2024년 설날특별대출'을 지원한다고 8일 밝혔다. BNK금융그룹에 따르면 장기간 지속되는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내 중소기업들의 경영난 해소와 지역경제 활성화 지원을 위해 이 날부터 3월 8일까지 2개월 간 각 은행별로 8000억 원(신규 4000억 원, 기한 연기 4000억 원)씩 총 1조6000억 원을 지원한다. 중점 지원대상은 장기거래 중소기업, 지역 창업기업, 기술력 우수 중소기업, 지역 일자리 창출기업, 지자체 전략산업 영위 중소기업, 성실상환기업 등이며, 업체별 지원금액은 최대 30억 원이다. 특히 지원 대상기업의 금융비용 부담 경감을 위해 최대 1.0% 금리감면도 추가로 지원한다. 특별대출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부산은행과 경남은행 전 영업점과 고객센터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금융당국이 올해 1분기 안에 DGB대구은행의 시중은행 전환을 완료할 것으로 전해졌다. 8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1분기 내 대구은행의 시중은행 전환을 목표로 은행법 법령해석을 추진할 방침이다. 당초 금융당국과 대구은행은 지난해 전환을 목표로 했지만, 대구은행이 불법 계좌 개설로 인해 금융감독원의 조사를 받으며 시기가 미뤄진 바 있다. 금융당국은 법령해석을 통해 시중은행 전환을 속도감 있게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현재 은행법에는 은행업 라이선스를 받기 위한 인가 심사·절차 기준만 명시돼있고 지방은행에 대한 라이선스 기준은 별도로 마련돼있지 않다. 은행업 라이선스를 받는 과정에서 자본금, 지배구조 요건 등을 충족하면 지방은행으로 분류되는 방식이다. 지방은행이 시중은행으로 전환할 경우 자본금이나 업무 범위에 변동이 생길 수 있지만 현재 은행법 내 변경 인가에 대한 기준이 마련돼있지 않은 상황이다. 지난해 7월 금융당국의 '은행권 경영·영업관행·제도개선 발표' 이후 대구은행이 기존 은행 라이선스를 반납하고 새로운 라이선스를 받는 방안, 기존 라이선스 말소 없이 인가 조건을 변경하는 방안 등이 논의돼온 것으로 알려졌다. 금융당국은 기
(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BNK경남은행이 비대면 전용상품 'The 든든 예금'을 오는 6월 30일까지 특별 판매한다. BNK경남은행에 따르면 The 든든 예금은 모바일뱅킹, 인터넷뱅킹, 고객센터를 통해 가입할 수 있고, 가입고객 전원에게 특판우대금리 0.80%와 이벤트금리 0.15% 등 총 0.95%의 우대금리를 제공한다. 또 신규가입 시(최근 12개월 신규이력·해지이력 미보유) 0.20%, 가입금액 1억원 이상 시 우대금리 0.10%를 각각 추가로 지급한다. 12개월 기간에 가입하고 우대금리 조건을 모두 충족하면 최고 연 4.00% 금리를 받을 수 있다. 판매 한도 1조 원이 모두 소진되면 조기에 종료된다. The 든든 예금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BNK경남은행 전 영업점 및 고객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올해부터 신협 조합원 출자금에 대한 배당소득 비과세 한도가 기존 1000만원에서 2000만원으로 상향됐다. 5일 신협중앙회는 이같이 밝히며 “비과세되는 배당소득에 대해선 현행 금융소득 종합과세기준대상 금액(2000만원)에서 제외되기 때문에 조합원 세테크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배당소득에 대한 비과세 한도가 상향된 것은 지난해 12월 21일 열린 국회 본회의에서 중소·서민의 재산형성 지원을 위해 ‘조세특례제한법’이 통과됐기 때문이다. ‘조세특례제한법’이 통과되면서 신협 출자금의 비과세 한도는 1992년 500만원에서 1000만원으로 상향된 후 32년 만에 1000만원에서 2000만원으로 올랐다. 이에 따라 이달 1일부터 조합원의 출자금 중 2000만원까지 배당에 대한 소득세가 부과되지 않는다. 2000만원을 비과세로 출자하고 연 배당률이 4%라고 가정할 경우 배당소득(80만원)에 대해서는 소득세가 면제된다 신협 관계자는 “이번 조세특례제한법 개정으로 조합원 출자 증대에 의한 자본 확충을 통해 재무구조가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나아가 탄탄하게 재무구조를 구축해 지역사회를 향한 다양한 환원 사업도 계획중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오는 2025년부터 새마을금고의 부동산, 건설업 대출 합이 총 대출의 50%를 넘어서는 안 된다. 최근 태영건설 등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부실로 인한 유동성 위기가 현실화하면서 상호금융권도 2차 부실 우려가 커진 상황을 대비하기 위한 차원으로 풀이된다. 4일 행정안전부는 지난해 12월 29일자로 ‘새마을금고 감독기준’을 개정하고 즉시 시행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해당 개정안은 지난해 7월 이른바 ‘뱅크런’ 사태를 겪은 새마을금고의 건전성을 강화하기 위한 조치다. 우선 부동산, 건설업의 대출 합계액을 총대출의 50% 이하로 제한한다. 부동산업과 건설업 각각에 대해서는 총대출의 30% 이하로 제한한다. 행안부는 “부동산, 건설업 대손충당금 적립 확대는 타 상호금융기관보다 앞서 개정하는 것”이라며 “대출 쏠림을 사전에 방지하고 부동산 경기 둔화에 대비해 손실흡수능력을 제고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대출금 미회수에 대비하기 위해 부동산, 건설업에 대한 대손충당금 적립 비율로 늘린다. 현행 100%에서 2025년까지 130% 이상을 적립하도록 단계적으로 확대한다. 이외에도 한도성 여신 미사용금액에 대한 대손충당금 적립의무와 유동성비
(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BNK캐피탈은 카카오톡을 기반으로 고객과 상담원이 양방향 채팅으로 상담하는 서비스를 공식 오픈했다. BNK캐피탈은 이번 서비스가 개인정보 입력 등의 업무는 모두 보안 웹으로 처리하도록 하고, 내부에서만 시스템에 접속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철저하게 고객정보를 보호한다고 밝혔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서울시가 혁신적인 요금정책인 기후동행카드의 성공을 위해 신한카드와 손잡았다. 서울시는 29일 신한카드와 무제한 대중교통 이용권인 기후동행카드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시가 전국 최초로 도입하는 기후동행카드는 월 6만5천원(따릉이 미이용시 6만2천원)으로 서울 시내 지하철, 시내·마을버스, 공공자전거 '따릉이' 등 모든 교통수단을 무제한 이용할 수 있다. 내년 1월27일 시범사업을 시작한다. 이번 협약에 따라 기후동행카드를 이용하는 시민은 내년 4월부터 수수료 부담 없이 신한카드의 체크카드와 신용카드로도 요금을 충전할 수 있다. 시는 추후 참여를 원하는 카드사 등 다른 기관과 협의를 통해 다양한 수단으로 충전이 가능하게 할 방침이다. 기후동행카드는 다음 달 23일부터 모바일카드로 내려받거나 실물카드를 구매할 수 있다. 윤종장 서울시 도시교통실장은 "이전에 없던 혁신적인 요금정책인 기후동행카드가 성공적으로 시민의 삶에 안착할 수 있도록 세심히 준비할 예정"이라며 "이번 협약식을 시작으로 다양한 민간 분야와 협력해 이용 혜택이 확대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