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안종명 기자) 우리나라 축구 국가대표팀이 지난 2일 '2023아시아축구연맹(AFC)아시안컵' 에서 호주를 꺽고 극적인 4강 진출에 성공했다.
이로써 위르겐 클린스만(독일)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대표팀이 4강전에서 조별리그 상대였던 요르단을 다시 만난다.
호주는 지난 인도네시아에 4-0으로 이겨 상대적으로 쉽게 이겼으나 우리 대표팀은 호주와 같은 날에 사우디 아라비아와 120분이라는 힘든 시간을 손흥민과 이강인은 교체없이 뛰었다.
호주는 인도네시아와 경기를 한 후 4일동안 쉬어 체력회복이 쉬웠지만 대한민국 국가대표팀은 사우디와 경기후 이틀밖에 쉬지 못해 빠른 회복이 요구되었던 상황이었다.
이날 경기에서는 전반전에서 대한민국이 볼점유율을 높여 초반 기세가 좋은것처럼 보였으나 상대 진영에서 황인범이 실수로 호주 선수 크레이그 굿윈 에게 선제골을 내주었다.
그러나 후반전 7분 추가시간에 손흥민이 페널티 지점에서 파울을 얻어 황희찬 선수가 페널티킥으로 간신히 골을넣어 8강탈락은 가까스로 면했다.
연장전에서는 손흥민이 좋은 지점에서 프리킥 찬스를 받아 깔끔한 감아차기로 4강진출에 성공했다.
오는 2월 7일에는 새벽 0시에 대한민국과 요르단이 4강전에서 맞붙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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