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은행, 17조원 규모 반도체 저리대출 출시…"반도체산업에 활력"

2025.01.23 18:13:28

 

(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산업은행은 24일 국내에 신규 투자하는 반도체 산업 전 분야 기업을 대상으로 설비·연구개발(R&D) 투자자금을 지원하는 '반도체 설비투자지원 특별프로그램'을 출시한다.

 

이 프로그램은 작년 정부가 발표한 '반도체 생태계 종합지원 추진방안'의 일환이라는 게 산업은행의 설명이다.

 

최근 미국 등 글로벌 주요국이 반도체 산업 육성을 위한 보조금, 정책금융 지원을 총동원하는 상황에서 국내 반도체 산업 경쟁력 확보를 위해 마련됐다.

 

신용도가 우수한 반도체 기업의 경우 국고채 금리 수준인 2%대 금리를 제공하며, 중소·중견기업에 대해서는 추가 금리우대(연 -0.10%p, 실행금리 하한은 국고채 수준)가 적용된다.

 


기업은 이 자금을 최대 15년까지 대출할 수 있어 장기로 안정적인 자금조달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산업은행이 작년 7월 자체 재원으로 출시한 '반도체 설비투자지원 특별프로그램'은 이번 재정연계 프로그램으로 대체된다.

 

기존 프로그램 취급 건은 정부 정책에 따라 일정 요건을 만족했을 때 재원을 변경할 수 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송기현 기자 sgh@tfnews.co.kr






PC버전으로 보기

회사명 : 주식회사 조세금융신문 사업자 등록번호 : 107-88-12727 주소 : 서울특별시 은평구 증산로17길 43-1 (신사동 171-57) 제이제이한성B/D 인터넷신문등록번호 : 서울, 아01713 등록일자 : 2011. 07. 25 제호 : 조세금융신문 발행인 : 김종상 편집인 : 양학섭 발행일자 : 2014. 04. 20 TEL : 02-783-3636 FAX : 02-3775-4461 Copyright @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