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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본부세관, 롯데 명동본점·신세계 본점 2곳 WE면세점 선정

중소기업 상생협력 우수 면세점 선정 인증서 수여식 개최

 

(조세금융신문=홍채린 뉴스) 서울본부세관은 3월 2일 중소기업 상생협력 면세점을 선정하고, W·E면세점 인증 수여식을 개최하였다고 밝혔다.

 

이번 수여식은 WE면세점 업체에 인증서를 전수하고 기념하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사회적 거리두기 등 방역지침 준수를 위해 인증업체 대표 등 최소 인원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한편, 수여식이 끝난 후, 김광호 세관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면세점의 현황과 앞으로 경영 회복 등 정상화를 위한 업계의 건의사항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W·E면세점은 세계적으로 강점을 가진 우리나라 면세점이 중소기업과 동반성장 할 수 있도록 서울본부세관에서 최초로 도입한 우수면세점 인증제도다. 서울지역 시내면세점 중 법규준수도가 우수하고 관세 등 체납이 없는 업체의 신청을 받아, 중소기업제품 매장 운영현황, 중소 납품업체의 간접수출 증빙 및 해외진출지원 등의 항목을 자체심사위원회에서 평가하여 선정했다. 

 

WE면세점으로 선정되면 행정제재 시 감경, AEO 심의 시 세관협력도 “우수” 평가, 대내 포상시 우선 추천 등 관세행정 상 우대혜택을 선정일로부터 1년간 받을 수 있다.

 

 서울본부세관은 7개의 신청업체 중 롯데면세점 명동본점과 신세계면세점 본점 2곳을 'WE면세점'으로 선정했다.

 

롯데면세점 명동본점은 중소기업 등 납품기업 174개 업체에 구매확인서를 발급하여 수출증명을 받아 수출금융 등 혜택을 받을 수 있게 했다. 


또한 하노이, 다낭 등 5개 해외면세점에 10개 국내 중소 브랜드의 입점을 통한 해외진출을 지원했고, 15개 중소 브랜드를 선발하여 온라인 입점 및 해외진출 홍보영상 제작하였고, ‘LDF Starups’ 프로그램을 통해 청년기업을 육성할 예정이다.

 

신세계면세점 본점은 면세점에 단독입점이 어려운 중소기업 공동판매공간인 K-팝업스토어를 운영하여 61개 업체가 면세점에서 제품을 판매할 수 있도록 하였고, 63억원 규모의 대․중소기업 상생협약기금을 조성하여 협력업체 직원 등의 인건비 및 복리후생, 창업기업의 판매촉진 지원 등의 우수사례를 인정받았다.

 

김광호 서울본부세관장은 “상생협력 우수면세점 인증제도 시행을 통해 면세산업이 중소기업과 자발적으로 상생협력하는 분위기를 조성하여 우리경제가 포용적 성장을 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며, 아울러 코로나19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내 면세업계가 위기 상황을 조기에 극복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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