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김소현 기자) 10월 1일부터 20일까지 수출입이 전년 동기 대비 모두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관세청이 21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해당기간 수출은 268억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9.5% 감소했다.
주요 수출품목별로는 반도체가 전년 동기 대비 28.8%, 석유제품이 38.4% 감소하는 등 큰 폭의 감소세를 보였다. 무선통신기기는 44.7%, 가전제품은 11.7% 증가했다.
주요 수출 국가로는 중국(20.0%↓), 일본(21.3%↓), 미국(17.4%↓) 등이 큰 감소세를 보였다.
수입은 254억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0.1% 감소했다.
주요 품목으로는 전년 동기 대비 승용차 수입(32.1%)이 증가하고 원유(31.5%↓), 가스(39.1%↓)와 석유제품(37.0%↓)의 수입이 감소했다.
올해 누계 무역수지는 300억 9800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 559억 5800만 달러보다 46% 감소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