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양학섭 기자) 금융권에서는 미래 고객 확보를 위해 키즈 고객을 포함해 유스(Youth) 고객확보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인기 연예인을 홍보 모델로 내세워 유스 고객의 팬심을 자극하는가 하면 인기 캐릭터를 동원하여 금융상품을 만들기도 한다. 새마을금고도 어린이 고객 확보를 위한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대구원대새마을금고에서는 칭찬스티커 제도를 활용한 ‘MG저축왕 선발제도’를 진행하고 있다. 13세 미만 아이들이 새마을금고에 방문해 창구 혹은 ATM기기를 이용해 저축을 할 때마다 칭찬스티커를 제공하고 10개를 모았을 때 학용품을 선물한다. 이는 아이들의 저축 습관을 기르고 새마을금고와 친숙해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실제 이 제도 실시 후 30% 이상 어린이 고객이 증가했다. 춘천남부새마을금고는 지난 6월 17일~18일에 본지점 인근 영유아교육시설을 대상으로 새마을금고를 견학,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올바른 저축습관에 대해 설명했다. 춘천남부지점은 2014년부터 매년 100명 이상의 지역 내 영유아들을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교육 후 금고 직원들은 아이들로부터 감사의 의미로 손편지와 직접 수확한 상추, 고추 등의
(조세금융신문=양학섭 기자) 위탁선거법 위반 혐의를 받고 재판에 넘겨진 김병원 농협중앙회 회장(66)이 항소심에서 벌금 90만원을 선고 받아 당선 무효형을 면하게 됐다. 서울고등법원 제2 형사부(부장판사 차문호)는 오늘(24일) 서관 302호 법정에서 ‘공공단체 등 위탁선거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기소된 김 회장 등 12명에 대한 항소심 선고공판을 열고 김 회장에게 벌금 300만원을 선고한 원심을 파기하고 벌금 90만원을 선고했다. 공공단체 등 위탁선거법 70조에 따르면 당선인이 해당 법률 위반으로 징역형 또는 100만원 이상 벌금형을 선고받을 경우 당선이 무효가 된다. 항소심 재판부는 김 회장이 자신의 기고문을 실은 신문을 대의원 조합장들에게 발송해 사전 선거운동을 했다는 혐의를 무죄로 판단했다. 또 김 회장이 2015년 5~12월 대의원 105명을 접촉해 지지를 호소한 부분도 원심은 87명에 대한 것을 유죄로 인정했지만, 항소심은 상당 부분 무죄로 판단했다. 다만 김 회장 등이 투표 당일 함께 투표장 안을 돌면서 지지를 호소한 것은 원심과 마찬가지로 죄를 인정했다. 재판부는 "김 회장이 범행 횟수가 적지 않아 비난 가능성이 크고, 피고인은 후보
(조세금융신문=양학섭 기자) BBQ 곤지암리조트점(사장 하혜경)이 음식점 위생등급 ‘매우우수’ 인증패를 수여 받았다고 20일 밝혔다. ‘매우우수’ 인증패는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실시하고 있는 음식점 위생등급제에서 등급 평가에 의거한 것으로, BBQ 곤지암리조트점은 2017년에 인증패를 수여 후 연장 심사 평가를 통해 다시 한번 음식점 위생등급 매우우수 매장으로 인정 받았다. BBQ 곤지암리조트점 하혜경 사장은 “매장을 방문해 주시는 고객들에게 안전하고 건강한 음식을 선보이기 위해 노력한 것이 좋은 결과를 얻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 며 “앞으로도 올바른 외식문화를 선도한다는 자부심을 가지고 매장을 운영해 나가겠다” 고 말했다. BBQ 곤지암리조트점은 항상 솔선수범하고 모범적으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2018년도 bbq 최우수패밀리점에 선정되기도 했다. 곤지암리조트는 식품안전을 최우선으로 관리하고 있으며 bbq카페 외에도 직영점 ‘라그로타 레스토랑’, 카페테리아와 임대업장 ‘소풍’, ‘천덕봉삼계탕’ 등이 매우 우수 등급을 받았다. BBQ 곤지암리조트점은 치맥은 물론샐러드, 파스타, 피자, 음료 등 온가족이 다양한 메뉴를 즐길 수 있는 곤지암리조트
(조세금융신문=양학섭 기자) 국세청이 양현석 프로듀서와 YG엔터테인먼트에 대해 수 십억원에 달하는 세금을 부과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국세청은 지난 3월 중순부터 8월 말까지 약 6개월 간 양 전 대표와 YG엔터테인먼트를 상대로 고강도 특별세무조사를 진행했다. 16일 이투데이는 세무업계와 사정기관을 인용, ‘국세청이 이달 초 양 전 대표와 YG엔터테인먼트에 대한 특별세무조사를 종료하고, 법인세와 소득세 등 약 60억원에 달하는 세금을 부과키로 결정했다’고 보도했다. 이번 추징금은 YG엔터테인먼트가 2016년 5월 서울국세청 조사2국 주관으로 실시된 정기세무조사에서 부과 받은 세금(약 35억원) 보다 월등히 높은 금액인 것으로 전해졌다. 보도에 따르면 국세청은 이번 양 전 대표와 YG엔터테인먼트에 대해 거액의 세금 추징 이외에 조세포탈혐의는 적용하지 않았다. 결국 국세청이 세무조사를 조세범칙조사로 전환하고도 조세포탈혐의를 발견하지 못한 것이다. 일각에서는 국세청이 무려 6개월 간 특별세무조사와 조세범칙조사까지 진행하고도 세금 추징 이외에는 별다른 수확을 거두지 못한 것을 두고 갖가지 추측성 의혹을 내놓고 있다. 한편, 양 전 대표는 국세청이
(조세금융신문=양학섭 기자) 지난 3월에 치러진 제2회 전국동시조합장 선거에서 선거법 위반 혐의로 당선자 116명이 재판에 넘겨진 것으로 집계됐다. 대검찰청은 지난 3월 13일 실시된 제2회 전국동시조합장 선거와 관련해 선거사범으로 1303명을 입건하고 당선자 116명 등 총 759명을 기소했다고 15일 밝혔다. 유형별로는 금품 선거사범이 824명(63.2%)으로 가장 많았으며 거짓말 선거사범 177명(13.6%), 사전 선거 운동사범 67명(5.2%), 임원 등의 선거 개입 34명(2.6%)이 뒤를 이었다. 아울러 호별방문, 선거운동 주체·방법 위반 혐의 등이 포함된 기타 부정 선거운동 사범은 201명(15.4%)이었다. 지난 2015년에 치러진 제1회 전국조합장선거와 비교해 금품선거사범은 증가했으나(55.2%→63.2%) 거짓말선거사범 비율은 소폭 감소(14.2%→13.6%)한 것으로 분석됐다. 검찰은 "당선자 관련 사건 등 중요사건은 수사 검사가 직접 재판에 관여하는 등 철저하고 신속하게 공소 유지를 하겠다"면서 "선거 과정에서 드러난 제도적인 문제점은 법률 개정을 건의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전국동시조합장선거는 전국 1344곳의 농협·수협
(조세금융신문=양학섭 기자) 국내 최고의 회계전문가들로 구성된 서현회계법인이 오는 9월 18일 오후 2시 30분부터 5시 까지 서울 강남구 테헤란로에 위치한 포스코센터 서관 4층 아트홀에서 ‘내부회계관리제도 주요 이슈와 리스크관리’라는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한다. 세미나 발표는 먼저 김진태 파트너의 ‘내부회계제도 경영진평가’ 중 실무 이슈와 구축 시사점이라는 주제로 첫 발표가 시작된다. 이어 김병환 파트너의 ‘재무보고를 위한 가치평가방법론’에 대한 발표가 이어진다. 마지막으로 권우철 파트너의 ‘지배구조보고서 작성 전략 및 리스크관리 성공사례’에 대한 연구 발표로 마무리된다. 이번 세미나를 기획한 서현회계법인 관계자는 “기업의 사회적 역할과 재무보고의 중요성이 강조되는 시기에 서현회계그룹의 최고 전문가들이 제공하는 유익한 정보를 통해 재부관리제도 주요 이슈와 리스크관리방안을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접수마감은 오는 16일까지로 신청은 서현회계법인 홈페이지를 이용하면 된다. 궁금한 사항은 전화로 문의하면 자세히 안내 받을 수 있다.입장은좌석이 한정된 관계로 필히 사전등록을 마쳐야만 가능하다고 한다.
(조세금융신문=양학섭 기자) 서울시 가산동에 위치한 마리오아울렛이 오늘(6일)부터 다음주 11일까지 6일 동안 ‘추석맞이 선물 특집전’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마리오아울렛은 이번 ‘추석맞이 선물 특집전’에서 '유아동 대전'부터 '닥스 종합전'까지 다양한 가족 선물 할인 프로모션을 마련해 최대 80% 할인을 선보이고 있다. 자녀 선물을 위한 ‘추석맞이 유아동 대전’은 2관과 3관 사이 마르페광장에서 대형 행사로 전개된다. 아동 속옷을 2,000원부터, 티셔츠, 스커트, 바지를 5,000원부터 판매하며 탑텐키즈, 트윈키즈, 꼬망스종합관, 디즈니, 베네통키즈, 셀덴 등 11개의 마리오아울렛 유아동 인기 브랜드가 참여한다. 또 부모님 선물로 인기 있는 브리티시 클래식 캐주얼 브랜드 ‘닥스’는 ‘닥스 종합전’을 1관과 2관 사이 마리오 광장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제화, 액세서리, 셔츠, 속옷 선물 세트를 최대 80% 할인 판매한다. 한편, 마리오아울렛에서는 ‘추석맞이 고객 사은행사’로 9월 7일부터 8일까지 당일 10만 원 이상 구매 시 ‘카놀라유∙부침가루 세트’를 일 선착순 300명에게 증정할 예정이다.
(조세금융신문=양학섭 기자) 국세청이 대림그룹의 지주사인 대림코퍼레이션을 상대로 특별 세무조사에 착수했다. 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국세청은 지난 3일 오전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 조사원 수십 명을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 있는 대림코퍼레이션 본사에 사전 예고 없이 투입, 세무조사에 필요한 장부와 관련 서류를 예치했다. 서울국세청 조사4국은 심층(특별) 세무조사를 전담하는 조직으로 주로 기업 탈세나 비자금 등에 관한 첩보나 혐의가 포착된 경우에 착수한다. 이번 대림코퍼레이션에 대한 세무조사는 2016년 이후 약 3년 만이다. 일반적인 세무조사가 4∽5년 주기로 진행된 점을 감안하면 매우 이례적이다. 기간은 올해 연말까지 이어질 것으로 알려졌다. 일각에선 이번 조사가 지난달 공정거래위원회가 대림산업의 불공정 하도급 거래행위 등에 대해 발표한 것과 무관하지 않을 것이라는 관측도 나오고 있다. 한편으론 2015년에 진행된 대림코퍼레이션과 대림아이앤스의 합병 과정에서 증여세 등 세금을 성실하게 납부했는지 등을 살피기 위한 조사라는 분석도 나온다. 당시 경영권 승계를 위해서는 거액의 증여세를 내야 하는 상황이었기 때문이다. 한편 대림코퍼레이션은 대림산업의 지
(조세금융신문=양학섭 기자) 국세청이 한국공항공사를 상대로 세무조사에 착수한 것으로 알졌다. 5일 사정기관과 세무업계에 따르면 국세청은 지난 7월 말경 서울지방국세청 조사1국 조사원들을 서울시 강서구에 위치한 한국공항공사에 판견, 오는 9월 말까지 일정으로 세무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한국공항공사는 지난 2014년 국세청 정기세무조사에서 법인세와 부가세 등 42억1천만원의 추징금을 부과 받았다. 이번 세무조사도 2014년 이후 5년 만에 받는 정기세무조사인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서울지방국세청 조사1국은 주로 대기업을 대상으로 4~5년마다 일반적인 정기세무조사를 추진하는 부서다. 그러나 조사과정에서 세금 탈루 정황이 포착되거나 장부나 서류 등의 제출을 지연하여 추가적인 조사가 필요하다고 판단된 경우 납세자보호위원회의 승인을 받아 조사기간을 연장할 수 있다. 한국공항공사는 김포공항 등 국내 14개 지방공항(인천 제외)을 관리·운영하고 항공 종사자 양성, 공항 개발, 항공기 정비, 비행장 신증설·개량, 항공교통 연계 교통시설 설치·운영, 공항 관련 조사 연구·기술 개발, 공항소음 대책 사업 등을 수행하는 공공기관이다. 그동안 한국공항공사 사장 자리는 공
(조세금융신문=양학섭 기자) 국세청이 가수 김준수에 대한 세무조사를 실시하여 지난달 초에 약 10억원에 달하는 세금을 추징, 이중 김 씨 측이 일부를 납부했다는 보도가 나와 진실공방이 뜨겁다. 지난 8월 초 이투데이는 ‘국세청이 4월 중순부터 6월 초까지 김 씨에 대한 비정기 세무조사를 실시하여 소득세 등 약 10억 원에 달하는 세금을 추징·통보했다’고 보도했다. 이에 김 씨의 소속사 씨제스엔터테인먼트 측은 “김 씨에게 확인한 결과 국세청에서 세금 추징에 대한 결과나 내용을 받은 바 없다”고 해명했다. 논란의 핵심은 소속사 측의 해명과 달리 해당 언론사가 추징금 통지서를 받아 일부를 납부했다고 보도해 진실공방에 휩싸인 것이다. 26일 이투데이는 김 씨가 과세전적부심 기간이 경과한 7월 초 추징금 중 4억원을 납부하고 6억원은 납부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고 보도했다. 과세전적부심제도는 납세자가 세금고지 전 세무서에 세금의 적정성 여부를 가려 달라고 내는 구제신청제도를 말한다. 이 제도는 국세청이 세무조사 후 곧바로 추징세액을 알리는 관행을 없애기 위해 1996년 4월에 도입된 제도다. 만약, 보도와 같이 김 씨 측이 과세전적부심 기간에 이의를 제기하
(조세금융신문=양학섭 기자)인수합병시장에 매물로 나와 있는 딜라이브가 마땅한 인수자를 찾지 못하고 표류하는 와중에 세무조사라는 복병을 만났다. 22일 딜라이브와 사정기관에 따르면, 국세청은 지난 7월 중순 경 서울지방국세청 조사1국 조사원들을 서울시 강남구 테헤란로에 위치한 딜라이브 본사에 파견, 이달 말 까지 일정으로 세무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세무조사는 일반적인 정기 세무조사인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그러나 딜라이브 입장에서는 새로운 주인을 찾고 있는 와중에 받는 조사여서 상당히 부담스럽다는 분위기다. 앞서 지난 2014년에는 매각을 앞두고 몸값을 부풀리기 위해 유령 가입자를 만들었다는 의혹에 휘말려 곤혹을 치룬 바 있다. 이번 조사에서도 당시 유령 가입자들로 인한 매출 부풀리기가 실제 이뤄졌는지 등도 들여다 볼 것으로 관측된다. 딜라이브는 2015년 부터 M&A 시장에 매물로 나와 새로운 주인을 찾고 있지만 상황이 녹록치 않다. 가장 유력한 인수후보로 거론됐던 KT마저 국회의 합산규제 문제에 발이 묶여 옴짝달싹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유료방송 합산규제 법안은 작년 6월에 일몰됐지만, 아직 국회에서 명확한 결론(폐지 또는 연장)을 내지
(조세금융신문=양학섭 기자) 수도권 중견회계법인인 서현회계법인이 광주에 본사를 둔 동명회계법인의 분할된 사업부문을 흡수 합병하여 광주지점을 개점했다. 정부는 회계 투명성과 신뢰성을 제고하기 위해 상장회사 감사인 등록제 및 주기적 지정제 등 회계제도 개혁을 강력히 추진하고 있다. 따라서 지난해부터 중소·중견 회계법인들이 합병을 통해 몸집을 불리는 등 전문화의 바람이 불고 있다. 감사인 등록제에 따라 2019년 11월부터 시작되는 사업연도에 대한 주권상장법인을 감사하고자 하는 회계법인은 충분한 인력ㆍ예산ㆍ물적 설비를 갖추고 감사품질관리를 위한 심리체계ㆍ보상체계ㆍ업무방법 등 금융위원회가 정한 등록요건을 갖추어 등록해야 외부감사 업무를 수행할 수 있다. 호남지역의 최대 회계법인인 동명회계법인 역시 동명회계법인 2본부를 분할하여 수도권의 중견회계법인인 서현회계법인과 합병했다. 동명회계법인은 1997년에 광주광역시에 본사를 설립하여 회계감사 및 세무자문, M&A 등을 수행하며 꾸준히 성장해왔다. 동명회계법인은 정부의 외감법 개정 취지에 맞춰 감사인 등록법인의 요건을 갖춘 서현회계법인과 분할합병의 절차를 마치고 어제(19일) 서현회계법인 광주지점 개소식을
(조세금융신문=양학섭 기자) 국세청이 뮤지컬 배우 겸 가수로 활동 중인 김준수에게 거액의 세금을 추징한 것으로 알려졌다. 8일 이투데이 보도에 따르면, 서울지방국세청 조사국은 지난 3월 중순부터 6월 초까지 일정으로 김 씨를 상대로 강도 높은 세무조사를 진행하고 과소 신고한 소득세 등 약 10억원을 추징했다. 앞서 국세청은 지난 3월 중순 경 배우 한채영과 주상욱 등 고소득 유명 연예인을 상대로 한 ‘비정기’ 세무조사를 실시한 바 있다. 김 씨에 대한 세무조사도 같은 시기에 이뤄졌던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세무업계 관계자는 “김 씨에 대한 세무조사를 일선세무서가 아닌 지방국세청 조사국에서 나섰다는 것은 고액의 탈세 가능성에 무게를 둔 조사였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 씨에 대한 추징금이 약10억원 이었던 점을 감안하면 상당한 규모의 세금을 축소 신고했을 가능성이 높다. 세무업계에서는 김 씨가 지난 2017년 1월 매각한 제주 토스카나 호텔과 관련이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해당 매체에 따르면 제주토스카나 호텔은 대지면적 2만1026㎡ 부지에 총 285억 원을 들여 설립된 자연휴양형 부띠끄 호텔로, 지난 2014년 1월 제주도가 토스카나호텔을 제주
(조세금융신문=양학섭 기자) 롯데칠성음료는 서울지방국세청으로부터 추징금 493억원을 부과 받았다고 5일 공시했다. 세무업계와 사정기관에 따르면 서울지방국세청은 롯데칠성음료(이하 롯데칠성)에 대해 특별세무조사를 조세범칙조사로 전환하고, 거액의 추징금과 과태료를 부과한 것으로 알려졌다. 롯데칠성의 추징금은 지난 2013년~2018년 사업연도에 대한 법인세, 소득세등의 특별세무조사에서 부과 받은 것이다. 추징금 493억원은 자기자본의 3.98%에 해당한다.이어 과태료도 약 20억을 부과 받은 것으로 알려졌으며납부기한은 다음달 30일까지다. 롯데칠성은 "부과금액에 포함된 항목 중 일부 쟁점이 있는 항목에 대해서는 검토 후 대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롯데칠성은 무자료거래 조장과 유통거래질서를 문란시킨 혐의로 과태료가 부과될 예정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조세금융신문=양학섭 기자) 지난해 7월 CJ 오쇼핑과 CJ E&M을 합병해 야심차게 출범한 CJ ENM의 부도덕한 일들이 연일 도마에 오르고 있다. CJ ENM은 올해 주주총회에서 허민회 단독 대표이사 체제를 허민회·허민호 각자 대표 체제로 변경하고 부문별 시너지를 기대했다. 그러나 CJ ENM이 최근 각종 구설수에 오르내리면서 일각에서는 각자 대표 체제에 심각한 문제가 생긴 것 아니냐는 시각도 나오고 있다. 허민회 대표는 올해 주총에서 "지난해 CJ ENM은 아주 의미 있는 한해를 보냈다"며 "국내 최고의 콘텐츠 역량과 상품 기획 역량을 갖춘 CJ E&M과 CJ 오쇼핑이 합병해 세계적인 융·복합 콘텐스·커머스 기업으로 도약할 초석을 다지는 시간 이었다“고 자평했다. CJ ENM은 지난 1년간 초석을 다지기는커녕 최근 생방송 프로그램에서 투표를 조작했다는 의혹과 과장 광고에 대한 징계 등 갖가지 악재로 곤혹을 치루고 있다. 검찰은5일 CJ ENM 채널 엠넷(Mnet) 오디션프로그램 ‘프로듀스X101’ 투표조작 논란에 진위를 가리기 위해 사건을 서울중앙지검 형사6부에 배당했다고 밝혔다. 앞서 경찰은 음악방송 엠넷의 아이돌 오디션 프로
(조세금융신문=양학섭 기자) 국세청이 롯데칠성음료(이하 롯데칠성)와 롯데주류를 상대로 진행하던 특별세무조사를 돌연 중단하고 조세범칙조사로 전환한 것으로 확인됐다. 5일 사정기관과 이투데이 보도에 따르면, 국세청은 지난 달 초 롯데칠성과 롯데주류에 대한 특별세무조사를 조세범칙조사로 전환하는 한편 이달 말까지 이들 두 업체에 대한 세무조사를 일시 중지키로 결정했다. 조세범칙조사는 일반적인 세무조사와 달리 개인이나 기업이 고의적인 소득 은닉이나 사기, 기타 부정한 방법으로 세금을 탈루한 혐의가 포착됐을 경우 실시하는 심층 조사를 말한다. 따라서 국세청이 롯데칠성과 롯데주류에 대한 특별세무조사 과정에서 의도적인 탈세 정황을 포착했을 가능성이 높다. 롯데칠성에 대한 특별세무조사는 지난 1월부터 시작됐다. 국세청은 지난 2015년부터 지난해까지 전국의 롯데칠성 지점들이 수천억원 대에 달하는 매출을 조작한 것으로 보고 있다. 롯데칠성은 도매상에 현금을 받고 싼 값에 물건을 판 뒤 이를 대리점에 물건을 납품한 것처럼 허위계산서를 발행하는 이른바 ‘무자료 거래’ 방식으로 매출을 누락한 혐의를 받고 있다. 국세청의 이번 조세범칙조사에서는 롯데칠성의 경영진 등 탈세행위
(조세금융신문=양학섭 기자) 국세청이 최근 강남의 유명 클럽인 ‘아쿠아’(구 강남메이드)를 상대로 특별세무조사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져 유흥업계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이번 세무조사는 최근 국세청이 실시한 민생침해 탈세 혐의자 기획 세무조사와 관련이있는 것으로알려지고 있다.올해 초 연예계를 발칵 뒤집어놓은 ‘버닝썬 사태’의 강력한 불똥이 또다시 다른 곳으로 옮겨 붙은 모양세다. 31일 이투데이 보도에 따르면, 국세청은 이달 초 서울지방국세청 조사3국 요원들을 서울 서초구 강남대로 더 리버사이드 호텔 지하 1층에 소재한 아쿠아에 사전예고 없이 투입, 세무조사에 필요한 관련 자료 등을 예치했다. 당시 서울국세청 조사3국은 아쿠아 외에도 클럽 수 곳에 대한 세무조사를 위해 전날 법원으로부터 압수수색 영장을 발부받은 후 클럽 오픈 시간에 맞춰 동시 세무조사에 착수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세무조사는 9월 중순까지 진행될 예정이지만, 상황에 따라서는 연장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국세청은 이번 조사에서 대상자 본인은 물론 가족 등 관련인의 재산 형성 과정에 대한 자금출처 조사도 병행하는 등 강도 높은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실제 국세청은 클럽
(조세금융신문=양학섭 기자) 마리오아울렛은 지난 24일 서울 신라호텔 다이너스티홀에서 열린 ‘2019 올해의 브랜드 대상’에서 ‘올해의 아울렛 부문’ 15년 연속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마리오아울렛은 한국소비자포럼이 주관한 이번 시상식에서 ‘최고의 고객 만족 서비스’를 위해 도전을 멈추지 않고 지속적으로 노력하는 점을 높이 평가 받아 연속 수상 영예를 안았다. ‘2019 올해의 브랜드 대상’은 국내 거주하는 15세 이상 소비자를 대상으로 대국민 투표를 진행하여 각 부문 올해 주목받은 브랜드를 선정하는 시상식이다. 마리오아울렛은 ‘올해의 아울렛 부문’에서 동일 부문 다른 브랜드와 큰 차이를 보이며 15년 연속 수상의 쾌거를 이뤘다. 한편, 마리오아울렛은 2001년 국내 최초 정통 패션 아웃렛으로 가산 디지털단지에 등장했다. 당시 황무지였던 구로공단을 패션타운으로 변화하는 데 앞장섰으며, 750개 이상 국내∙외 유명브랜드를 보유한 대규모 도심형 아웃렛으로 성장했다. 이밖에 고객의 소리에 귀 기울이기 위해 ‘고객 소통 채널’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대표적인 사례로 ‘마리오니 대학생 기자단’이 있다. 마리오아울렛은 온라인 쇼핑에 친숙한 젊은 세대들과
(조세금융신문=양학섭 기자) 국세청이 YG엔터테인먼트(이하 YG)와 양현석 전 대표를 상대로 진행하고 있던 (심층)특별세무조사를 최근 조세범칙조사로 전환한 것으로 알려져검찰 고발이 초읽기에 들어간 것 아니냐는 기류가 업계에서 감지되고 있다. 앞서 경찰은 외국인 투자자 성매매 알선 혐의로 입건된 양현석 전 YG엔터테인먼트 대표에 대해 강제수사에 돌입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힌 상황이다. 24일 이투데이는 사정기관을 인용, “국세청은 3월 20일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 요원 100여 명을 YG 본사와 양 대표가 대표를 맡고 있는 삼거리포차에 사전예고 없이 투입, 세무조사에 필요한 재무 및 회계 자료 등을 예치했다”고 보도했다. 국세청은 당초 이들에 대한 세무조사를 5월 말까지 예정했으나, 조사기간을 6월 말까지 한 차례 연장한 후 이달 초에 조세범칙조사로 전환한것으로 전해졌다. 조세범칙조사란 일반적인 세무조사(특별조사 포함)와 달리 피조사기관의 명백한 세금탈루 혐의가 드러났을 경우 실시하는 세무조사로 ‘세무사찰’로도 통한다. 조세범칙조사는 이중장부, 서류의 위조 ·변조, 허위계약 등 기타 부정한 방법에 의하여 조세를 포털한 자에게 조세범처벌법을 적
(조세금융신문=양학섭 기자) 부동산이 침체기라고 하지만 부동산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은 어떤 재산에 뒤쳐지지 않는다. 대한민국 국민들의 ‘재산’, ‘부(富)’를 논하자면 부동산을 빼놓을 수 없다. 부동산으로 재산적 이득을 보려면 싸게 사서 비싸게 팔아야 한다. 그리고 보유하는 동안 직접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면 적절한 임대수익을 꾸준히 얻어야 한다. 너무나도 뻔한 상식이다. 하지만 사람들이 생각하는 것은 보통 여기까지다. 가장 중요한 부분을 빼먹고 생각한다. 바로 수익률뿐 아니라 절대적인 수익 액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세금에 대한 고려이다. 세금을 생각하지 않고 부동산 투자를 했다가는 마지막 상황에 차, 포 다 떼고 졸만 남은 상태로 퇴장해야 할지 모른다. 부동산 시장이 심하게 출렁거리고 부동산으로 국민들의 희비가 엇갈리고 있는 시대를 살고 있다. 정부는 조세제도를 부동산정책의 최일선에 두고 활용하고 있다. 이에 따라 부동산 세금도 하루가 멀다 하고 잦은 개정이 이루어지고 있고 이는 전문가들에게도 부동산 세금이 어려울 수밖에 없는 이유이다. 심지어 부동산 관련 세금업무를 아예 포기한 세무사들까지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세무사가 부동산 세금 업무를 하지 않