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구재회 기자) 서울시가 프랜차이즈 창업에 관심 있는 시민을 대상으로 '창업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한다. 14일 서울시는 프랜차이즈 산업이 성장하며 창업 수요도 늘었지만, 준비 없이 뛰어들어 어려움을 겪거나 부당한 피해를 보는 경우가 많아 프로그램을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시는 이달 24일 프랜차이즈 창업 준비 절차를 비롯해 관련 법령과 인사·너무 관리법에 대한 전문가 대면 교육을 한다. 6월 중으로는 프랜차이즈 현장을 직접 체험해보는 기회를 마련한다. 시와 '상생협력 프랜차이즈 컨설팅 지원 협약'을 맺은 16개 업체가 참여하며 참가자가 프로그램 신청 시 답변한 선호도와 전문가 상담 등을 토대로 최대한 적합한 업체를 배정한다. 만 19세 이상 프랜차이즈 창업 희망자라면 누구나 온라인 링크(naver.me/GkJXFVzV)로 이달 19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선착순으로 40명을 모집하며 참가비는 무료다. 직접 참여하지 못한 시민을 위해 시는 교육과 현장 맛보기 체험 영상을 제작해 서울시 홈페이지(seoul.go.kr) 등에 배포할 계획이다. 서울시는 "앞으로도 성공적인 가맹사업 창업·운영과 가맹본부-가맹점 간 상생협력, 불공정 거래행위 예방을 위해 이와
(조세금융신문=구재회 기자) 편의점 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이 중소협력사와 파트너십을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13일 BGF리테일은 전날 서울 마포 노을공원에서 중소협력사와 파트너십을 다지는 '한마음 힐링데이'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코로나19 사태로 중단됐다가 4년 만에 재개된 이번 행사에는 BGF리테일 이건준 대표를 비롯한 상품본부 임직원 20여명과 90개사 중소협력사 임직원 100여명이 참가했다. 참가자들은 최근 유난히 잦았던 산불 피해지역의 빠른 회복을 기원하며 노을공원 내 나무자람터에 묘목 150그루를 심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이지한 기자) 올해 코로나19 방역 종식에 맞춰 프랜차이즈 창업 수요가 폭발적으로 늘고 있는 가운데, ‘2023 KFA 프랜차이즈창업박람회 대구’가 프랜차이즈 성지 대구 엑스코 2홀에서 11일 개막했다.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 대구·경북지회(지회장 김병철·이하 대경지회)이 주최·주관하고 대구광역시가 후원하는 이번 박람회는 81개사 89개 브랜드 184개 부스가 참가한 지역 최대 규모 창업 박람회다. 이날 열린 개막식에는 정현식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장, 이병억 명예회장, 최성수 수석부회장, 김성윤 박람회위원장, 김병철 대경지회장, 오몽석 부울경지회장 등 협회 임원단과 안중곤 대구시 경제국장, 하병문 대구시의회 부의장, 이태손 대구시의회 경제환경위원장 등 지자체·경제계 인사까지 총 30여명이 참석했다. 정현식 협회장은 인사말에서 “프랜차이즈 창업 수요가 늘고 있지만, 최근 경영환경이 매우 어렵고 지역 경제도 성장률 둔화 우려가 있다”면서 “박람회를 계기로 안정적 창업모델을 확산하고 연구개발, 철저한 관리 노력으로 소비 회복을 촉진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전시장에는 개막일 오전부터 입장 대기줄이 형성되는 등 지역 창업희망자들의 뜨거
(조세금융신문=권영지 기자) 신세계면세점이 외국인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명동 스탬프 투어’ 이벤트를 진행한다. 신세계면세점은 12일 이번 투어가 명동 지역 내 음식점, 카페, 미용실, 에스테틱 샵 등 23개 업체를 방문하고 획득한 스탬프 수에 따라 특별한 선물을 증정하는 이벤트로, 단체가 아닌 개별로 여행하는 외국인 관광객들이 각자의 취향과 선호에 따라 관광을 즐기면서 참여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고 밝혔다. 신세계면세점이 명동상인협의회와 함께 제작한 ‘명동 가이드북’이 스탬프 투어에 참여하는 23곳 업체에 비치되며, 참여를 원하는 관광객들은 해당 가이드북을 가지고 7월 31일까지 참여하면 된다. 가이드북에 소개된 명동 지역 내 23개 업체 어느 곳이든 상관없으나 스탬프는 업체 당 1개만 받을 수 있으며, 스탬프 획득 개수에 따라 누적으로 혜택을 증정한다. 스탬프 1개 획득 시에는 고급마스크팩이 증정되며, 2개 획득 시에는 마스크팩과 함께 신세계면세점 쇼핑지원금 1만원을 준다. 그리고 스탬프 3개를 받으면 앞의 두 선물과 더불어 한복체험권과 통인시장 7000원 엽전교환 쿠폰으로 구성된 ‘K-컬처 패키지’를 증정한다. 이번 스탬프 투어는 외국인 개별 관광 고객에
(조세금융신문=최주현 기자) 국내 최대 규모의 중소기업·소상공인 제품 소비 촉진 행사인 '2023 대한민국 동행축제'의 개막식 등 특별행사가 대전 으능정이 스카이로드에서 펼쳐졌다. 9일 중소벤처기업부에 따르면 이번 특별행사는 이달 1∼28일 진행되는 동행축제의 일환으로 온 국민의 가치 있는 소비를 통해 지역경제에 힘을 보태고 중소기업·소상공인을 응원하고자 마련됐다. 개막 점등식에서는 대기업, 중소기업, 소상공인 등 다양한 경제 주체가 희망의 꽃을 피우고 상생을 기원하는 미디어아트를 통해 축제의 분위기를 연출했다. 동행축제 홍보모델인 크로스오버그룹 '라비던스'는 무대에 올라 캠페인 송 '신뱃노래' 등을 노래하고 이어 지역 상인과 '흥 챌린지' 퍼포먼스를 통해 축제 동참을 유도하는 이벤트를 선보였다. 이영 중기부 장관은 "개막식이 처음으로 서울이 아닌 대전에서 개최됐다"며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를 기원하며 이번 행사를 준비했고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권영지 기자) 신세계면세점은 최근 빠르게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 부산지역 관광 수요에 발맞춰 부산점 브랜드 개편을 진행한다. 최근 한국관광공사의 한국관광 데이터랩 자료에 따르면 올해 3월 부산광역시를 방문한 관광객의 수는 전년 동월 대비 13.5% 증가했으며, 이외 관광 소비 합계는 28.1% 증가, 목적지 검색량은 40.0% 증가하는 등 부산 관광 관련 모든 지표가 증가했다. 특히 부산 지역에서 외국인 관광객의 소비 추이는 2월 약 154억 원에서 3월 330억 원으로 2배 이상 증가했다. 이러한 부산 지역의 관광 수요 회복세에 발 맞춰 신세계면세점은 가까운 시일 내 크루즈 고객, 단체 고객 등의 부산 방문 활성화를 예상하고 있다. 이를 위해 부산점에 국산 패션, 식품, 쥬얼리 및 화장품 등 다양한 카테고리 브랜드 매장을 단계적으로 오픈한다. 영골퍼를 타겟으로 크리브나인, 셀티 등 다양한 패션 골프웨어 편집 매장 ‘키네마틱 시퀀스’, 친환경 패션 브랜드 ‘저스트 크래프트’ 등을 선보인다. 또한, 쥬얼리, 시계와 국산 화장품 및 푸드 등 다양한 카테고리의 매장을 오픈하고 7월까지 새로운 쥬얼리, 시계 브랜드와 국산 화장품 브랜드 매장도 문을 열
(조세금융신문=권영지 기자) 신라면세점이 5월 한 달간 열리는 ‘코리아 듀티프리 페스타’에 동참해 풍성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이번에 개최된 코리아 듀티프리 페스타는 외국인 관광객 유치 확대와 국내 소비 촉진을 위해 관세청 및 한국면세점협회가 함께 개최하는 면세쇼핑 축제다. 신라면세점은 축제 기간 서울점과 제주점을 방문한 고객에게 구매 금액별로 현금처럼 사용 가능한 신라면세점 선불카드를 증정한다. 삼성카드와 네이버페이로 결제할 경우 추가 혜택도 받을 수 있다. 신라인터넷면세점에서도 매일 받을 수 있는 인터넷점 S리워즈를 최대 31만 포인트 증정한다. S리워즈는 구매 금액별로 사용 가능하며, 5월 가정의 달 추천 브랜드에서 사용 가능한 추가 S리워즈 포인트도 최대 25만 포인트 증정한다. 이밖에 신라면세점은 창립 50주년을 맞아 이달 31일까지 신라호텔과 신라면세점을 아우르는 풍성한 경품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행사 기간 중 신라면세점 오프라인점을 방문하기만 해도 응모 기회가 주어지며, 신라호텔 공식 홈페이지 또는 모바일 앱 이벤트 페이지를 통해서도 응모 가능하다. 인터넷면세점에서는 구매 고객 누구나 응모 가능하며, 생일파티 이벤트를 SNS에 공유해도 응모할 수
(조세금융신문=이지한 기자) 한기정 공정거래위원장과 비비큐, 굽네치킨, 던킨도너츠, 킹콩 부대찌개 등 외식 가맹브랜드 대표들이 가맹점주들과의 공정거래 실천을 약속하는 캠페인을 시작했다. 8일 오후 3시 대한상공회의소에서 개최된 ‘공정 프랜차이즈 실천 캠페인 발대식’에는 한기정 공정거래위원장, 정현식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장, 제너시스비비큐, 신세계푸드, 비알코리아 등 15개 외식업종 가맹브랜드 대표가 참석했다. 이날 발대식에서 15개 가맹본부 대표들은 합리적 필수품목 지정, 가맹본부와 점주 간의 소통 확대, 윤리경영과 상생경영, 본부와 점주간 합리적 분쟁조정, 브랜드 신뢰성 강화 등 5개 실천사항을 이행하기로 약속했다. 특히,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전세계적 수급 불균형 등으로 인한 원재료 가격 인상으로 필수품목 가격 인상을 놓고 가맹본부와 점주 간에 갈등이 커질 수 있는 시기에 우리나라 대표 가맹본부들이 필수품목 관련 거래 관행 개선을 약속한 점은 그 의미가 크다. 구체적으로 가맹본부는 필수품목 목록을 정기적으로 검토하여 정비하고, 필수품목 지정기준을 합리화하여 불필요한 지정을 방지하며, 가맹점사업자의 구입선택권을 확대하기 위해 노력하기로 약속했다. 한기정
(조세금융신문=구재회 기자) 자사 대리점에 김치냉장고·공기청정기 등의 최종 소비자 판매 가격을 일일이 보고하도록 요구한 가전 유통업체 위니아에이드가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시정명령 조치를 당했다. 공정위는 30일 지난 2019년 8월부터 2021년 6월 사이 이뤄진 위니아에이드의 경영활동 간섭 및 영업상 비밀 정보 제공 요구 행위(대리점법 위반)에 대해 시정명령을 부과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공정위에 따르면 위니아에이드는 본사가 운영하는 전산시스템에 판매 금액 정보를 입력해야만 상품 배송·설치가 이뤄질 수 있도록 하는 방식으로 각 대리점의 판매 금액 정보를 취득했다. 또 판매촉진 정책을 펴면서 판매 기준가(권장가)와 판매 하한가(최저 소비자 판매 가격)를 일방적으로 정해 대리점에 시달하고, 판매가격 정보를 이용해 이를 지켰는지 확인했다. 대리점이 상품을 소비자에게 얼마에 팔았는지 본사가 알게 되면 추후 공급가격 협상 등에서 대리점이 불리해진다. 대리점의 마진율(판매가격과 공급가격의 차이)이 노출되기 때문이다. 공정위는 "위니아에이드는 영업 정책 시행을 위해 영업상 비밀인 판매 금액 정보를 요구하고 대리점이 자율적으로 행사해야 할 판매 금액 결정권을 침해했다"면서
(조세금융신문=구재회 기자) 전국 주유소 휘발유 판매 가격은 소폭 오르고 경유 판매 가격은 내렸다. 29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4월 넷째 주(23∼27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L(리터)당 1천665.1원으로 전주보다 5.3원 올랐다. 휘발유 가격은 주간 단위로 4주째 오름세를 나타냈다. 국내 최고가 지역인 서울의 이번 주 휘발유 평균 가격은 5.2원 상승한 1천749.1원, 최저가 지역인 대구는 3.6원 하락한 1천634.1원이었다. 상품별로는 GS칼텍스 주유소가 L당 1천675.2원으로 가장 비쌌고, 알뜰주유소는 1천632.3원으로 가장 저렴했다. 이번 주 경유 평균 판매가격은 전주보다 24.4원 하락한 1천619.7원을 나타냈다. 경유 판매 가격은 2주 연속 오르다 이번 주 하락세로 돌아섰다. 이번 주 국제 유가는 엑손모빌의 나이지리아 석유 수출 터미널 운영 재개, 예상보다 부진했던 미국 1분기 경제성장률, 미국 은행권 부실에 따른 금융 불안 재점화 등의 요인으로 하락했다. 수입 원유 가격의 기준이 되는 두바이유의 이번 주 평균 가격은 전주보다 2.8달러 내린 80.5달러를 기록했다. 국제 휘발유 평균 가격은 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