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04 (토)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지역 경제 회복 견인”…'KFA 프랜차이즈 창업박람회 대구' 개막

11~13일, 엑스코 2홀서 184개 부스 규모…“안정적 창업 확산, 소비 회복 촉진 견인”

 

(조세금융신문=이지한 기자) 올해 코로나19 방역 종식에 맞춰 프랜차이즈 창업 수요가 폭발적으로 늘고 있는 가운데, ‘2023 KFA 프랜차이즈창업박람회 대구’가 프랜차이즈 성지 대구 엑스코 2홀에서 11일 개막했다.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 대구·경북지회(지회장 김병철·이하 대경지회)이 주최·주관하고 대구광역시가 후원하는 이번 박람회는 81개사 89개 브랜드 184개 부스가 참가한 지역 최대 규모 창업 박람회다.

 

이날 열린 개막식에는 정현식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장, 이병억 명예회장, 최성수 수석부회장, 김성윤 박람회위원장, 김병철 대경지회장, 오몽석 부울경지회장 등 협회 임원단과 안중곤 대구시 경제국장, 하병문 대구시의회 부의장, 이태손 대구시의회 경제환경위원장 등 지자체·경제계 인사까지 총 30여명이 참석했다.

 

정현식 협회장은 인사말에서 “프랜차이즈 창업 수요가 늘고 있지만, 최근 경영환경이 매우 어렵고 지역 경제도 성장률 둔화 우려가 있다”면서 “박람회를 계기로 안정적 창업모델을 확산하고 연구개발, 철저한 관리 노력으로 소비 회복을 촉진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전시장에는 개막일 오전부터 입장 대기줄이 형성되는 등 지역 창업희망자들의 뜨거운 참가열기가 이어졌다. 참관객들은 자신의 창업 상황에 맞는 부스를 찾아 분주히 상담을 받고 비교·선택을 위한 고민을 이어갔다. 또, 교육·세미나를 통해 필수 창업 지식을 익히고 창업에 필요한 협력업체 부스를 둘러보며 활기를 띄었다.

 

이번 박람회에는 프랜차이즈 성지답게 ▲꼬지사께 ▲33떡볶이 ▲걸작떡볶이치킨 ▲커브스코리아 ▲신참떡볶이 ▲꾸브라꼬숯불두마리치킨 ▲텐퍼센트커피 ▲오레시피·교맥동 ▲가자주류 ▲샐러디 ▲생활맥주 ▲기영이숯불두마리치킨 ▲아몽즈커피 ▲치맥킹 ▲신불떡볶이 ▲명인만두 ▲장모님치킨 등 유망 토종 브랜드들과 우수·유명 브랜드들이 대거 참여했다.

 

또, ▲대한가맹거래사협회 ▲한국공정거래조정원 ▲한국우편사업진흥원 ▲대구지방국세청 등 기관·단체들이 올바른 창업을 위한 지식과 정보, 상담을 제공하고, ▲지니코드 ▲지엠에스티 ▲폴라리스쓰리디 ▲마이프차 등도 협력업종으로서 창업 희망자들의 선택권을 넓힌다.

 

특히 ▲하반기 트렌드(이홍구 창업피아 대표) ▲법률 체크포인트(조은혜 변호사) ▲창업 인사이트(김현 인싸맨 대표) ▲손쉬운 노무관리(이금고 노무법인 C&B 대표노무사) ▲포스트 코로나 시대 창업전략(민유식 FRMS 대표) ▲상권입지 분석(권영산 오앤이외식창업 대표) 등 업계 전문가들이 예비창업자의 역량강화를 위한 교육을 진행해 유익함을 더한다.

 

이날 개막한 ‘2023 KFA 프랜차이즈 창업박람회 대구’는 11일까지 3일간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열린다. 참관 희망자는 현장에서 입장권 구매(5,000원) 후 입장할 수 있고, 전날까지 홈페이지 사전등록을 완료한 참관객은 무료입장이 가능하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관련태그

KFA  프랜차이즈  대구












배너

전문가 코너

더보기



[데스크칼럼] 관치금융의 덫에 걸린 농협금융
(조세금융신문=양학섭 편집국장) 최근 농협금융지주와 대주주인 농협중앙회가 NH투자증권 사장 인선을 놓고 갈등을 빚은 바 있다. 여기에 금감원까지 가세하면서 관치금융에 대한 논란이 눈덩이처럼 커지고 있다. 이번 사태의 발단은 NH투자증권 정영채 사장의 연임 도전과 관련이 있다. 정 전 사장은 옵티머스 펀드 사태를 일으켜 금감원으로부터 중징계를 받은 장본인이다. 여기에다, 폐쇄적인 조직운영, 개인 사법리스크 등 여러 악조건 속에서도 6년간 장기 집권에 성공한 저력을 보였다. 그러나 증권사태가 범농협 차원의 규제 리스크로 확산되는 가운데 정영채 전 사장이 4연임에 도전하자, 대주주인 농협중앙회가 제동을 걸고 나선 것이다. 쟁점을 살펴보면, 농협중앙회는 이번에는 농협 출신 인사를 추천해 NH투자증권의 내부통제 기능을 강화해야 한다는 의견을 밝혔다. 반면, 이석준 농협금융지주 회장은 자본시장 전문가를 앉혀야 한다고 반발하면서 농협중앙회와 마찰이 일어난 것이다. 전문성이 중요하다는 이석준 지주회장의 말도 일리가 있고, 범농협 차원의 리스크관리가 중요하다는 대주주의 판단도 일리가 있다. 참고로, 농협중앙회는 농협금융지주 지분 100%를 소유한 1인 최대 주주다. 문제는
[인터뷰] 4선 관록의 진선미 의원 “3高 시대, 민생·국익중심 경제정책 전환 시급”
(조세금융신문=이상현 기자) “현재 고물가와 고환율, 고금리 상황을 국내 변수로 설명할 수 없습니다. 모든 측면에서 국제 경제 상황과 닿아 있는 문제이며, 따라서 철저하게 국익을 위한 외교・통상・안보 정책을 꾀하지 않으면, 우리 국민들이 아무리 노력한다 해도 그 결실을 향유할 수 없습니다.” 지난 4월10일 제 22대 총선거에서 당선돼 4선 국회의원이 된 ‘경제통’ 진선미 의원이 22일 <조세금융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총선이 끝나자 정부의 가스요금 인상 움직임을 비롯하여 시장의 생필품과 식품 등 주요 소비재들이 줄줄이 가격인상을 예고하고 있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4선 의원이 된 진선미 의원은 제21대 국회에서 하반기 기획재정위원으로 활동했다. 조세와 금융, 환율 등 국가 재정정책과 금융정책 전반에 대한 시의적절한 문제제기와 해법을 제시, 소속된 더불어민주당에서 국정감사 우수 국회의원으로 선정됐다. 뿐만아니라 국회 예산정책처와 국회 입법조사처 등 국회의 양대 싱크탱크가 선정한 의정활동 우수의원으로 뽑히는 영예를 안았다. 지난해 국정감사 기간 중 개최된 국회 예산정책처 설립 20주년 행사에서 정책활동 우수 국회의원으로 선정돼 상을 받는 자리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