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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금융·통신 결합 ‘알뜰폰 서비스’ 정식 출시2025.04.18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우리은행이 금융과 통신을 결합한 알뜰폰 서비스 ‘우리WON모바일’을 18일 정식 출시했다. 우리WON모바일은 우리WON뱅킹 애플리케이션과 전용 홈페이지를 통해 100% 비대면으로 가입할 수 있다. 특히 알뜰폰 업계 최초로 18세 이하 청소년도 비대면으로 셀프 개통이 가능하도록 했다. 요금제는 고객의 니즈를 고려해 월 5000월부터 3만원대까지 총 34종으로 준비됐으며 일반요금제,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할인 요금제, 급여이체 실적에 따라 할인이 적용되는 직장인 요금제 등 라이프스타일 맞춤형 요금제를 제공한다. 우리은행의 급여이체, 연금상품 보유, 카드 사용 등 주거래 고객이거나 예적금 상품을 보유할 경우 금융실적 및 요금제에 따라 월 최대 3300원까지 할인받을 수 있으며, 개통 후 2개월간은 조건 없이 최대 할인 혜택을 제공받을 수 있다. 가족이나 친구와 함께 가입해 결합하면 추가 데이터 혜택도 제공된다. 또한 우리은행은 오는 5월 통신 연계 고금리 적금 상품 출시 예정으로, 금융과 통신의 결합 혜택 제공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우리WON모바일에 우리은행만의 특별한 금융 혜택을 더해 우리나라 알뜰폰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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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증권, NXT프리마켓서 ‘주문지연’ 발생2025.04.18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미래에셋증권 홈 트레이딩 시스템(HTS)과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에서 프리마켓 주문 지연 장애가 발생해 투자자들이 불편을 겪었다. 18일 금융권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쯤 미래에셋증권의 HTS와 MS 오류로 프리마켓 거래가 지연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정규장 개장 이후에도 프리마켓 주문이 처리되지 않으면서 투자자들이 불만을 토로했다. 해당 시간대 주문을 접수한 투자자들은 주문체결은 물론 주문 취소도 불가능한 상태다. 이와 관련 미래에셋증권 관계자는 "NXT프리마켓 시간대 일부 주문 관련 지연이 있었으나 신속한 조치 후 신규 주문에 대해서는 정상화 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미래에셋증권에서의 이번 전산 오류는 지난달 대체거래소인 넥스트레이드(NXT) 출범 후 두 번째 오류다. 지난달 4일에는 미래에셋증권의 HTS와 MTS에서 주문 체결 조회가 지연되는 문제가 발생한 바 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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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외국환 거래기업 초청 ‘수출입 아카데미’ 개최2025.04.18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신한은행이 지난 17일 서울 중구 소재 본점에서 국내 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지원하기 위해 ‘2025년 상반기 우수기업 실무자 초청 수출입 아카데미’를 실시했다고 18일 밝혔다. 신한은행은 지난 2007년부터 외국환 거래기업 실무자 및 임직원을 초청해 ‘수출입 아카데미’를 진행했다. 이번 아카데미에는 전국의 우수기업 실무자 226명이 참석했으며 수출·수입·해외직접투자 핵심강의, 환리스크 관리방안, 수출입 관련 외국환거래법 등 외환·무역 분야의 최신 정보와 실무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들을 진행했다. 특히 신한은행 환율전문가의 ‘외환시장 전망 강의’를 통해 최근 미국의 상호관세 도입 등 환율 변동성이 증가하는 외환시장을 점검하고 참가자들 간 공유의 시간을 가졌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외환 실무자들과 변동성이 높아진 환율 시장에 대해 함께 대응 방안을 고민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고객 중심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수출입 고객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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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마을금고, 작년 3123억 서민금융 공급…“취약계층 자활 지원”2025.04.18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새마을금고중앙회가 금융취약계층의 경제적 자활을 지원하기 위해 3123억원의 정책자금대출을 취급했다고 18일 밝혔다. 새마을금고의 정책자금대출은 2022년 2940억원, 2023년 2958억원 등으로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새마을금고는 지난해 햇살론, 지자체협약대출, 소상공인대출 등 세 가지 정책자금 대출 상품을 통해 3123억원의 서민금융 자금을 공급했다. 새마을금고중앙회는 2024년 정책자금대출 상품별 취급 우수금고 11곳을 선정하고 선정된 금고의 우수사례를 콘텐츠화해 전파, 전체 새마을금고의 건전 육성을 지원할 계획이다. 김인 새마을금고중앙회장은 “어려운 경영환경이 지속되고 있지만 정책자금대출의 적극적 취급 및 정책금융 보증재원 확보를 위한 출연금 납부 등 서민금융 공급 확대에 지속적으로 힘쓸 것”이라며 “지역서민 금융기관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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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 준비하는 5월, KB국민카드와 함께하세요!2025.04.18
(조세금융신문=김영기 기자) KB국민카드(사장 김재관)가 외식지원금 경품 행사와 주요 마트 할인, 상품권 증정 행사를 실시한다. 5월 오붓한 가족식사를 위해 외식지원금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4월 27일까지 진행한다. 이벤트 응모 및 KB Pay 푸시 알림 동의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50만원 10명, 5만원 190명, 5천원 1800명 등 총 2000명에게 외식지원금을 제공한다. 이마트 전 매장(단, 트레이더스 제외)에서 KB국민카드(비씨, 선불카드 제외) 고객을 대상으로 4월 30일까지 한우, 연어회, 대게 등 신선식품과 캠핑용품, 스포츠용품, 대형가전 등 인기품목 할인을 제공한다. 어린이날 선물을 준비하는 고객을 위해 완구 행사상품 6만원 이상 구매 시 1만원 상품권을 증정하는 행사도 4월 24일까지 진행한다. 롯데마트 전 매장에서 KB국민카드(비씨, 선불카드 제외) 고객을 대상으로 5월 5일까지 주요 상품 즉시 할인 행사를 실시한다. 뷰티상품은 4월 17일부터 20일까지 최대 50% 할인을 제공하며, 신선식품은 23일까지 최대 30% 할인을 제공한다. 완구상품 6만원 이상 구매 시 1만원 상품권을 증정하는 행사도 5월 5일까지 진행한다. 세부 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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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투자자 지난달 주식 1.6조원 팔아…8개월 연속 순매도2025.04.18
(조세금융신문=김종태 기자) 지난달 국내 증시에서 외국인 투자자들이 1.6조원어치 주식을 팔아치우며 8개월 연속 순매도를 이어갔다. 18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3월 외국인 증권투자 동향'에 따르면 외국인은 지난달 국내 상장주식 1조6천370억원을 순매도했다. 지난달 8월부터 8개월 연속 순매도다. 유가증권시장에서 1조1천240억원어치를, 코스닥시장에서는 5천130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국가별로는 싱가포르(-2조6천억원), 노르웨이(-6천억원)는 순매도했지만, 영국(7천억원), 미국(6천억원) 등은 순매수했다. 지난달 말 기준 외국인이 보유 중인 국내 상장주식 규모는 703조9천억원으로 전체 시가총액의 27.3%를 차지했다. 채권시장에서는 외국인 투자자가 상장채권 5조8천740억원을 순투자하며 2개월연속 순투자를 이어갔다. 상장채권 14조3천90억원을 순매수하고, 8조4천350억원을 만기상환 받은 데 따른 것이다. 지역별로는 아시아(2조9천억원), 중동(8천억원), 미주(4천억원) 지역이 순투자했다. 종류별로는 국채(4조6천억원), 통안채(1조2천억원)를 순투자했다. 지난달 말 기준 외국인의 상장채권 보유액은 278조6천억원(상장잔액의 10.6%)으로 집계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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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원, 주요 통화 횡보에 '게걸음'…1,416.60원 마감2025.04.18
(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달러-원 환율이 야간 거래에서 특별한 재료 부재 속 '게걸음' 움직임을 보이며 1,416원대 마무리됐다. 18일(한국시간) 연합인포맥스에 따르면 이날 새벽 2시 달러-원 환율은 전장 서울환시 종가 대비 10.10원 내린 1,416.6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번 장 주간 거래(9시~3시 반) 종가 1,418.90원 대비해서는 2.30원 하락했다. 1,416~1,417원 수준으로 뉴욕장에 진입한 달러-원 환율은 대형 경제지표 및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정책 발언 부재 속 큰 변화 없이 움직였다. 유럽중앙은행(ECB)이 이날 기준금리 역할을 하는 예금금리를 25bp 인하하는 등 비둘기파적인 면모를 보였지만 달러와 원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었다. 미국 고용지표는 견조했다. 미 노동부에 따르면 지난 4월 12일로 끝난 한 주 동안 신규 실업보험 청구 건수는 계절 조정 기준 21만5천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연합인포맥스가 집계한 시장 예상치(화면번호 8808)는 22만5천명을 밑돈다. 달러-원 환율은 오후 11시를 넘겨 1,415원까지 레벨을 낮췄지만, 이후 1,416~1471원으로 올라서며 사실상 큰 변동을 보이지 않았다. 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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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CB, 무역전쟁 우려에 6연속 금리인하...예금금리 2.50→2.25%2025.04.17
(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유럽중앙은행(ECB)이 17일(현지시간) 정책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ECB는 이날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통화정책이사회를 열어 예금금리를 연 2.50%에서 2.25%로, 기준금리를 연 2.65%에서 2.40%로 각각 내렸다고 밝혔다. 한계대출금리도 연 2.90%에서 2.65%로 낮췄다. 이에 따라 ECB 통화정책 기준인 예금금리와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 기준금리(4.25∼4.50%)의 격차는 2.00∼2.25%포인트로 벌어졌다. 이날 동결된 한국은행 기준금리 2.75%와는 0.50%포인트 차이다. ECB는 지난해 6월 통화정책 방향을 전환한 뒤 작년 9월부터 이날까지 6차례 연속 정책금리를 인하했다. 예금금리는 지난해 6월 4.00%에서 10개월 만에 1.75%포인트 떨어졌다. 지난달 회의 때는 "통화정책이 유의미하게 덜 제약적으로 되고 있다"며 속도 조절 가능성을 시사했다. 그러나 이후 본격화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정책으로 유로존(유로화 사용 20개국) 경제가 둔화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면서 정책금리를 재차 인하했다. ECB는 이날 통화정책 자료에서 "무역긴장 고조로 유로존 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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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문일답] 이창용, 대선 직전 금통위 우려에 “경제 데이터에만 집중”2025.04.17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오는 5월 기준금리 결정이 조기 대선 직전인 점에 대해 “가급적 정치적으로 보이지 않도록 중립적으로 결정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17일 이 총재는 금융통화위원회 통화정책방향 회의 직후 기자간담회에서 ‘선거 일주일 전(5월 29일) 열리는 통화정책방향회의이니 컨센서스가 있으면 신호를 명확히 할 필요가 있지 않나’라는 질문에 “한 달 사이 무슨 일이 벌어질 수 있을지 모르기 때문에 그 데이터를 보고 결정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날 한은 금통위는 기준금리를 연 2.75%로 유지하기로 결정했다. 이 총재는 이날 동결 결정을 내린 이유에 대해 “금통위원 6명 중 5명이 물가와 성장 등을 봤을 때 기준금리 인하가 필요하지만 정책 불확실성, 금융안정, 자본 유출입 등을 고려할 때 당분간은 금리를 동결하고 지켜보자는 의견이었다”고 설명했다. 다음은 이 총재의 기자간담회 일문일답. Q. 12조 추경이 0.1%p 성장률 제고 효과가 있을 걸로 추산된다고 했는데 성장률을 이만큼 높인다는 게 올해 연간 성장률 기준이다. 당초 15~20조 추경이 적절하다 했을 때 기준으로 0.2%p 성장률 제고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본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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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성후의 미래경제 Talk] 가상자산 정책방향, 글로벌 트렌드에 맞게 정립해야2025.04.17
(조세금융신문=강성후 KDA 한국디지털자산사업자연합회장) ◇ 가상자산 글로벌 주도권 경쟁 가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2022년 3월 9일 서명한 ‘디지털 자산의 책임있는 개발보장 행정명령(Executive Order 14067)’은 한 마디로 ‘미국의 글로벌 디지털 자산 리더십 확보’에 있다. 지난 1월 취임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도 지난 3월 비트코인을 비축대상 전략자산으로 지정한 데 이어 리플·솔라나·카르노·이더리움 등을 전략자산으로 추가 지정하겠다고 예고하면서 트럼프 대통령의 공약인 ‘디지털 자산 글로벌 수도 미국‘ 정책을 매우 속도감있게 추진하고 있다. 미국 상하원에서도 미국달러 강화를 목표로 한 비트코인 전략자산 활용법인 비트코인법(Bitcoin Act), 미국 달러 기반 지급 결제용 스테이블 코인법인 지니어스법(Genius Act of 2025) 및 스테이블코인법(Stable Act of 2025)를 각각 발의하고 오는 8월까지 처리하겠다고 밝히는 등 트럼프 정부의 ‘디지털 자산 글로벌 수도 미국‘ 정책을 속도감 있게 뒷받침하고 있다. 미국달러 기반 지급 결제용 스테이블 코인법은 금융 투명성 강화 및 리스크 최소화를 위해 발행자격, 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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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원장, 韓 벤처금융 지원사격…미국 출장길 오른다2025.04.17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김병환 금융위원장이 한국 벤처금융 지원차 미국 출장길에 오른다. 17일 금융위는 김 위원장이 오는 20~26일 한국 창업‧벤처기업의 해외 현지 자금조달을 지원하고 금융권의 모험자본 공급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미국을 방문한다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미국 출장 중 보스턴, 뉴욕 실리콘밸리를 방문해 국내외 벤처캐피탈(VC), 사모펀드(PEF) 운용사, 스타트업 관계자들을 두루 만날 계획이다. 김 위원장은 글로벌 바이오‧헬스케어 산업 중심지인 보스턴에서 현지 벤처투자 생태계 구조와 제도 및 운영 상황 등을 집적 살펴보고 제약‧의료기기‧화장품 등 의료 관련 분야 우리 기업의 해외진출을 지원하기 위한 국내 금융권의 역할과 기능에 대한 의견을 폭넓게 청취할 예정이다. 뉴욕에서는 세계 최대 대체투자회사 중 하나인 블랙스톤 및 MSCI 지수를 산출하는 모건스탤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과 최고위급 면담을 가진다. 한국 금융시장이 대내외 정치적 불확실성 여건에도 견조한 흐름을 보이고 있음을 강조할 계획이다. 혁신‧창업기업의 중심지인 실리콘밸리에서는 산업은행 넥스트라운드 행사에 참석해 한국 창업‧벤처기업의 미국 진출 및 현지 자금조달 활동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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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자산 시세조종 주의”…10배 가격급등 ‘경주마’ 수법 뭐길래2025.04.17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금융당국이 가산자산 시장 시세조종 혐의자들을 검찰에 고발했다. 17일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혐의자들은 이른바 ‘경주마’와 ‘가두리 펌핑’으로 일컬어지는 수법을 이용해 가상자산거래소에서 여러 종목의 시세를 조정했다. 시세조정 대상 가상자산의 가격은 가격급등 구간에서는 타 거래소보다 최대 10배 이상 급등한 후 시세조종이 끝나면 급락, 시세조정 이전의 가격으로 돌아오는 양상을 나타냈다. 혐의자들이 사용한 수법은 경주마와 가두리 펌핑이다. 경주마는 특정거래소에서 가상자산 가격 변동률이 일괄적으로 초기화되는 시점을 전후해 물량을 대량 선매집해 투자자들의 관심을 유도하는 방식이다. 혐의자들은 짧은 시간 동안 시세조종 주문을 집중‧반복해 매수세가 지속 유입되는 외관을 만들어 가상자산 시세를 조종한 혐의를 받고 있다. 가두리 펌핑은 거래소 내에서 거래유의종목 지정 등에 따라 특정 가상자산의 입출금이 중단돼 차익거래가 일시적으로 불가능해지면, 유통량이 부족한 중소형 종목의 경우 인위적인 시세조종이 용이하다는 점을 악용했다. 혐의자는 사전에 거래유의종목을 매집한 뒤 수시간 동안 시세조종 주문을 제출해 손쉽게 가상자산 가격과 거래량을 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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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협중앙회, 상반기 신입직원 공동채용 실시2025.04.17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신협중앙회가 2025년 상반기 신협 신입직원 공동채용을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채용은 전국 27개 신협에서 약 37명 규모를 목표로 하고 있다. 공동채용 제도는 신협중앙회가 채용계획이 있는 신협(조합)으로부터 사전 신청을 받아 채용공고부터 서류 및 필기전형까지 절차를 지원하는 방식이다. 채용 절차는 서류전형, 필기전형, 면접전형 순으로 진행되며 모집 신협이 소재한 지역의 인재를 우대할 계획이다. 연령·학력·전공에 따른 지원 제한은 없으며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지원접수는 이날부터 내달 2일 18시까지 신협 공동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된다. 서류전형 합격자는 내달 21일 발표되며, 필기전형은 내달 31일 실시될 예정이다. 이후 6월 12일부터 모집 신협별 면접전형을 거쳐, 6월 24일 최종합격자가 발표된다. 장익수 신협중앙회 조직문화혁신추진단장은 “신협은 사람 중심의 가치를 실현하는 금융협동조합”이라며 “신협의 미래를 함께 만들어 갈 열정과 역량 있는 인재들의 많은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린다. 공정하고 투명한 채용절차를 통해 신협의 가치에 공감하는 인재를 맞이하게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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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복현, 기준금리 동결에 “경기하방 압력 상승…정책대응 필요”2025.04.17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한국은행이 17일 기준금리를 연 2.75% 수준으로 동결한 것과 관련해 경기하방 압력이 높아지고 있으므로 적극적인 정책 대응이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이날 이 원장은 한은의 기준금리 동결 결정 직후 금융상황 점검회의를 열고 관세영향 및 금융시장 동향을 점검하며 “잠재된 외환시장 불안 등으로 금리인하가 지연됐으나 고금리 부담과 내수 부진이 지속되는 가운데 관세충격까지 더해지면서 경기하방 압력도 높아져 적극적인 정책대응이 필요한 상황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 원장은 “글로벌 공급망과 연계한 국내 산업 및 기업 영향, 글로벌 자금흐름과 연계한 금융시장 분석과 대응이 종합적으로 이뤄져야 하므로 상호관세 비상대응 태스크포스(TF)를 통해 체계적으로 대처할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이 원장은 “관세충격이 큰 수출기업과 협력업체 및 산업단지 인접 자영업자 등의 현장 애로를 면밀히 파악하고 이를 극복하기 위한 금융지원 방안 마련은 물론 금융권이 관세대응에 필요한 자금지원 여력을 충분히 확보할 수 있도록 자본‧유동성 규제 합리화 등 필요한 감독행정 조치를 적극적으로 시행하겠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그는 “경기부진과 고금리 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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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준금리 연 2.75% ‘동결’…환율에 발 묶인 통화정책2025.04.17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연 2.75% 수준으로 동결했다. 17일 한은 금융통화위원회는 통화정책방향 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현 연 2.75% 유지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앞서 한은은 연 3.5%였던 금리를 지난해 10월과 11월, 올해 2월 각각 0.25%p씩 세 차례 걸쳐 인하했고 이번엔 동결을 선택했다. 경기 둔화 우려가 커지면서 추가 금리 인하에 나서야 한다는 여론이 형성되기도 했으나, 트럼프발 환율 변동성이 심화되는 양상에 다시 동결 카드를 꺼낸 것으로 풀이된다. 또한 가계대출 및 부동산 등 금융불안과 추가경정예산(추경),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관련 불확실성, 지난 2월 토지거래허가제 해제 영향에 따라 시차를 두고 가계 대출이 증가할 수 잇다는 우려 역시 이번 기준금리 동결 결정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한은의 기준금리 동결 결정은 시장 예상과도 부합했다. 지난 15일 금융투자협회가 채권 관련 전문가 1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동결 전망이 88% 나온 바 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