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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마이크론, 1천100억원 주주배정 유상증자...주당 0.15주 무상증자도2024.05.18
(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코스닥 상장사 하나마이크론이 주주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 18일 하나마이크론은 전날 공시를 통해 시설자금 등 1천100억원을 조달하고자 주주배정후 실권주 일반공모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주당 2만2천500원에 신주 500만주(보통주)가 발행된다. 이날 하나마이크론은 무상증자도 결정해 보통주 1주당 0.15주를 배정키로 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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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마시스, 경남제약 인수…"진단키트 사업과 시너지 기대"2024.05.17
(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의료진단기기 기업 휴마시스가 '레모나'로 잘 알려진 경남제약을 인수한다. 휴마시스는 17일 경남제약 지분 19.84%를 보유한 최대주주인 블레이드 엔터테인먼트와 주식·경영권 인수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계약에 따라 휴마시스는 480억원에 블레이드 구주 1천379만4천387주를 매입해 지분 34.80% 확보한다. 휴마시스 관계자는 이번 인수를 통해 경남제약의 유통 네트워크, 제약·건강기능식품 사업 역량을 활용해 진단키트 사업과 시너지를 낼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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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금융서비스 지정 신청하세요”…내달 17~28일 접수2024.05.17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금융위원회가 6월 17일부터 28일까지 올해 첫 혁신금융서비스 정기 신청을 받는다고 발표했다. 17일 금융위는 이같이 밝히며 혁신금융서비스 지정 신청을 희망하는 기업은 제출 서류를 갖춰 향후 신청 기간이 도래했을 때 금융규제샌드박스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신청서 작성에 어려움을 겪는 기업은 사전에 한국핀테크지원센터의 컨설팅 지원을 신청하면 도움을 받을 수 있다. 금융위는 이번 신청 기간에 제출받은 신청서들에 대해 법정 심사기간 내에 혁신금융심사위원회 심사를 거쳐 혁신금융서비스 지정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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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큐온저축은행, 당기순익 119.7% 증가…5분기 만에 흑자 전환2024.05.17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애큐온저축은행의 올해 1분기 당기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119.7%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17일 애큐온저축은행은 올해 1분기 전년 동기 대비 119.7% 증가한 40억6000만원의 당기순이익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2022년 5분기 이후 5분기 만에 흑자 전환한 셈이다. 애큐온저축은행 관계자는 “저축은행업권의 비우호적인 시장 환경 속에서도 신규 취급 및 자산의 질적 개선과 수신 상품 포트폴리오 재구성 등을 통해 올해 1분기 흑자를 실현했다”며 “지난해 개인신용대출 중심으로 건전성이 악화되자 기존 개인신용대출 모형과 전략의 문제점을 진단하고 이를 수정하는 데 총력을 다한 결과다. 수신 상품 포트폴리오를 재구성해 조달 금리를 인하한 것도 실적 개선에 긍정적 영향을 끼쳤다”고 설명했다. 애큐온저축은행은 건전성 지표도 안정적으로 관리하고 있다. 국제결제은행(BIS) 비율을 지난해 1분기 11.62%에서 올해 1분기 12.02%로 끌어올렸다. 향후 애큐온저축은행은 개인신용대출 대안신용평가모형을 적극적으로 활용, 신규대출 규모를 확대하고 수익성 개선을 위한 전략을 실행할 계획이다. 김정수 애큐온저축은행 대표이사는 “지난해 5월 취임한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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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GB금융, 포용금융 성큼…보호시설 청소년 대상 ‘금융교육’2024.05.17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DGB금융그룹이 보호시설 청소년 대상 금융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17일 DGB금융은 대구상공회의소 위치한 DGB금융체험파크에서 대구청소년쉼터협회와 함께 보호시설 청소년을 대상으로 금융정보 제공 및 금융 기초지식 함양을 위한 ‘청년파인업2’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해당 프로그램은 금융생활 전반에 대한 용돈관리‧저축‧소비‧투자 주제별 강의와 보드게임 등을 활용해 참가자가 직접 경험하며 학습하고, 실생활에서 활용할 수 있는 금융 기초 정보를 통해 금융적 판단력 강화를 목적으로 제작된 청소년 맞춤형 금융교육 프로그램이다. 이날 대구지역 소재 보호시설 청소년 15명이 참가한 가운데 현직 DGB대구은행 직원들로 구성된 ‘DGB금융교육봉사단’ 12명이 교육 강사로 직접 참석해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에 참여한 학생은 “금융교육을 다양한 보드게임과 함께해 즐거운 시간이었다”라며 “저축의 중요성과 적금‧예금의 차이를 알 수 있었고, 특히 현직 은행원이 직접 알려주셔서 더욱 도움이 됐다”라고 말했다. 앞서 DGB금융은 대구청소년쉼터협회와 지난 3월 ‘포용금융지원사업’을 위한 협약을 맺고 총 8회에 걸친 금융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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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은행, 당기순익 ‘털썩’…ELS 배상 여파로 24.1% 급감2024.05.17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올해 1분기 홍콩H지수 주가연계증권(ELS) 배상금 영향으로 국내은행의 당기순이익이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1분기 국내 은행 영업 실적’에 따르면 해당 기간 은행들의 당기순이익이 전년 동기(7조원) 대비 1조7000억원(24.1%) 줄어든 5조3000억원으로 집계됐다. 이자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2000억원(1.6%) 증가한 14조9000억원을 기록했으나 비이자이익이 4000억원(19.3%) 줄어든 1조7000억원에 머물렀다. 시장금리가 오르면서 유가증권 평가이익이 줄어든 영향으로 풀이된다. 특히 영업외손익에서 눈에 띄는 변화가 있었다. ELS 배상금(1조8000억원)이 반영되면서 전년 동기(+5000억원)보다 2조7000억언 줄어든 2조2000억원 손실을 기록했다. 대손비용의 경우 전년 동기(1조7000억원) 대비 6000억원(34.6%) 줄어든 1조1000억원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대손충당금을 늘린 기저효과에다 한화오션 관련 충당금이 환입(4000억원)된 것이 영향을 미쳤다. 판매‧관리비의 경우 전년 동기 대비 2000억원(2.7%) 늘어난 6조4000억원이었다. 금감원 관계자는 “견조한 이자이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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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은행, ‘시중은행’ 전환 성공…소상공인 공략 통할까?2024.05.16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금융당국이 대구은행 시중은행 전환 인가 안건를 의결했다. 이로써 대구은행은 국내 지방은행 중 최초로 시중은행 전환에 성공하게 된 셈이다. 사명은 ‘아이엠(iM)뱅크’다. 16일 금융위원회는 정례회의를 열고 ‘대구은행의 시중은행 전환인가’ 안건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시중은행은 전국적 점포망을 가진 상업은행을 일컫는다. 정부는 지난해 7월 기존 5대 은행 중심의 과점 체제를 깨고 경쟁을 촉진시키기 위한 차원에서 지방은행의 시중은행 전환 추진 계획을 발표했고, 올해 2월 대구은행이 지방은행 중 처음으로 시중은행 전환 인가를 금융당국에 신청했다. 다만 대구은행에서 증권계좌 불법개설 금융사고가 발생한 점이 시중은행 전환 진행에 발목을 잡았다. 당초 올해 1분기 중 대구은행 시중은행 전환 심사가 끝날 것으로 업계는 예상했으나 시일이 미뤄졌다. 대구은행은 증권계좌 불법개설 금융사고 발생 이후 내부통제 강화를 위한 다양한 조치를 추진해 왔다. 증권계좌 임의개설 사고 관련 연계 예금 증권계좌 개설 시 알림톡 발송, 신분증 진위 확인, 계좌비밀번호 입력단계 추가 등 대응방안을 마련했다. 금융당국은 제도 개선사항이 실효성 있게 작동할 수 있도록 시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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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시중에 역대급 돈 풀렸다…“대규모 투자대기자금 유입 영향”2024.05.16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3월 시중 유동성이 64조원 이상 증가하며 사상 최대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청년희망적금 만기가 도래하면서 대규모 투자대기자금이 유입된 것이 영향을 미쳤다. 한국은행이 16일 발표한 ‘2024년 3월 통화 및 유동성’에 따르면 3월 광의통화(M2) 평잔은 3994조원으로 전얼 대비 64조2000억원(1.6%) 증가했다. M2는 주로 시중에 풀린 통화량을 표현할 때 사용되는 넓은 의미의 지표다. 현금통화, 요구불 예금, 수시입출식 저축성 예금 등 협의통화(M1)에 머니마켓펀드(MMF), 2년 미만 정기 예‧적금, 수익증권, 양도성예금증서(CD), 환매조건부채권(RP) 등을 더한 것이다. 금융상품별로 살펴보면 휴일로 인한 결제 이연, 투자대기자금 유입 등으로 수시입출식저축성예금이 전월(-4조5000억원)과 비교해 증가 전환하며 18조6000억원을 기록했다. 법인자금 결제가 휴일로 인해 이연된 것과 청년희망적금 만기 도래에 따라 대규모 투자 대기자금이 유입된 영향이 컸다. 또한 은행의 투자대기자금 유치노력으로 정기예적금이 전월 대비 12조9000억원 늘었다. 국내외 주가 상승 기대로 주식형 펀드가 증가하면서 수익증권도 9조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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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대구은행, 시중은행 전환 심사 통과2024.05.16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금융위원회가 대구은행의 시중은행 전환 인가를 의결했다. 16일 금융위는 제9차 정례회의를 열고 대구·경북권 지방은행인 대구은행의 시중은행 전환을 위한 은행업 인가를 의결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1992년 평화은행 인가 이후 32년만에 새로운 시중은행이 출범하게 됐다. 신한은행, 우리은행, 하나은행, 한국씨티은행, KB국민은행, SC제일은행에 이은 일곱 번째 시중은행이 탄생하게 된 것이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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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직연금 적립금, 5년 사이 2배 껑충…실적배당형 수익률 두드러져2024.05.16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퇴직연금 적립 규모가 5년 사이 2배 규모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외 증시가 강세를 보이면서 지난해 퇴직연금 연간 수익률도 5%대 수준으로 높아졌다. 16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2023년 퇴직연금 적립금 운용현황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퇴직연금 적립금이 1년 전(335조9000억원) 대비 13.8% 늘어난 382조4000억원으로 집계됐다. 2018년 190조원을 기록했던 것과 비교해 2배 이상 늘어난 수준이다. 퇴직금 유형별로 살펴보면 확정급여(DB)형의 적립금이 205조3000억원으로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확정기여(DC)형 101조4000억원, 개인형 퇴직연금(IRP) 75조6000억원이 뒤를 이었다. 전년과 비교해 DB형이 6.7%, DC형이 18.1%, IRP가 31.2% 증가했다. 운용방법별로는 전체 적립금 중 원리금보장형(333조3000억원)이 87.2%를 차지하며 가장 많았다. 실적배당형(49조1000억원)의 경우 12.8%를 차지했다. 지난해 퇴직연금의 연간 수익률은 전년(0.02%) 대비 5.24%p 높아진 5.26%를 기록했다. 기준금리가 높은 수준에서 유지되며 예금 등 원리금보장 상품의 수익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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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석가리기’ 거듭 강조한 이복현…“PF 자금 선순환 계기”2024.05.16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사업장 대상 ‘옥석가리기’가 PF 정상화를 위한 첫 단계라고 강조하며 PF 시장의 자금 선순환을 촉진할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부연했다. 16일 금감원은 이날 오전 이 원장이 서울 본원과 뉴욕‧런던 사무소를 화상으로 연결해 시장동향 점검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이 원장은 부동산 및 금융시장 전문가와 함께 지난 13일 금융당국이 부동산 PF 연착륙 방안을 발표한 이후의 시장상황을 진단하고 향후 대응방안을 논의했다. 먼저 부동산 및 금융시장 전문가들은 사업성 평가기준이 명확히 발표됨에 따라 시장이 스스로 옥석을 판별하고 대비하도록 해 불확실성 해소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또 PF 연착륙 방안 발표 이후에도 자산유동화기업어음(PF-ABCP) 차환발행이 원활하고, 발행금리도 안정적인 등 자금시장 이상지후가 없으며 외국인 투자자들도 우리 경제 펀더멘털에 대한 신뢰를 보이는 등 전반적으로 국내 금융시장이 견조한 모습이라고 평가했다. 다만 사업성이 부족한 PF 사업장 정리과정에서 일부 취약한 중소금융사나 건설사 등의 손실이 시장의 주목을 받을 수 있다며 세심한 관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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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창립 30주년 맞아 '넥슨 현대카드' 고객 감사 이벤트2024.05.16
(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넥슨은 창립 30주년을 맞아 '넥슨 현대카드' 고객을 대상으로 대규모 감사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넥슨 현대카드는 카드 포인트를 전환해 넥슨 게임에서 사용할 수 있는 신용카드로, 출시 1년만에 누적 발급 수 11만 장을 기록했다. 오는 7월 4일까지 넥슨 현대카드 홈페이지에서 이벤트 참여 신청 후 누적 30만원 이상 결제하면 최대 30만 카드 포인트를 받을 수 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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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년 만에 新시중은행 탄생하나…대구은행 심의 초읽기2024.05.16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32년 만에 새로운 시중은행이 탄생할지 여부가 오늘(16일) 오후 결정될 것으로 관측된다. 금융당국이 대구은행 시중은행 전환 인가 안건을 정례회의에서 상정해 심의한다. 16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위원회가 이날 오후 개최되는 정례회의에 대구은행 시중은행 전환 인가 안건을 상정해 심의할 예정이다. 대구은행이 이날 심사를 통과하면 1992년 평화은행 이후 처음으로 새로운 시중은행이 탄생하게 되는 셈이다. 금융업계는 대구은행이 현재의 5대 시중은행 과점체제를 뒤흔들 ‘메기’ 역할을 해줄 것인지 눈여겨 보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대구은행은 시중은행 전환을 위한 법적요건은 이미 갖춘 상태다. 시중은행의 최소자본금 요건인 1000억원, 지배구조 요건인 산업자본 보유 한도 4%‧동일인 은행 보유 한도 10%를 모두 충족한다. 실제 올해 3월 기준 대구은행의 자본금은 7006억원이고 대구은행 지분은 DGB금융지주가 100% 보유한 상태다. 이때 DGB금융지주 지분은 국민연금공단 7.78%, OK저축은행 9.55%, 우리사주 3.92%, 삼성생명 3.35%를 보유하고 있어 금산분리 원칙에도 어긋나지 않는다. 정부는 기존 5대 은행 중심의 과점 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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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하반기 가상자산 시가총액 43.6조…투자심리 회복에 53% 늘어2024.05.16
(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지난해 하반기 들어 비트코인 등 가상자산 가격이 오르면서 국내 가상자산 시가총액이 43조6천억원으로 동년 상반기보다 5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위원회 산하 금융정보분석원(FIU)은 16일 국내 22개 거래소와 7개 지갑·보관업자를 조사해 이 같은 내용의 '2023년 하반기 가상자산사업자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출시를 앞두고 작년 하반기 가상자산 투자심리가 회복하고 가격이 상승하면서 같은 해 상반기 대비 거래규모, 시가총액, 영업이익, 원화예치금이 모두 증가했다. 비트코인 가격은 작년 6월 말 3만477달러에서 12월 말 4만2천265달러로 39% 상승한 바 있다. 일평균 거래규모는 3조6천억원으로 상반기보다 24% 늘었고, 원화 예치금은 4조9천억원으로 21% 늘었다. 일평균 거래 중 원화마켓 거래가 3조5천800억원으로 상반기 대비 24% 증가했으나, 코인마켓 거래는 41억원으로 44% 감소했다. 거래소의 영업이익은 2천693억원으로 18% 늘었다. 원화마켓의 영업이익은 2천968억원이었고, 코인마켓은 275억원 적자를 기록했다. 거래소 종사자는 총 1천665명으로 상반기 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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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브, 금감원에 '어도어 사태' 관련 애널리스트도 조사 요청2024.05.15
(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하이브가 민희진 어도어 대표와 S 부대표 외에 한 외국계 증권사 소속 애널리스트 A씨도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로 금융감독원에 조사를 요청한 것으로 확인됐다. 15일 가요계에 따르면 하이브는 A씨에 대한 조사를 요청하는 진정서를 전날 금감원에 제출했다. 하이브는 A씨가 어도어 경영권을 둘러싼 갈등에 관여했다고 의심하고 있다. A씨가 지난달 17일 방한한 외국계 투자자에게 하이브 미팅에 앞서 어도어 경영진과의 별도 미팅을 주선했다는 주장이다. 이 외국계 투자자는 해당 미팅에서 "어도어의 가치가 현재 기준으로 1.4조원이면 당장 투자하고 싶다"는 취지의 말을 했다고 하이브는 보는 것으로 전해졌다. 하이브는 민 대표에게 보고한 어도어 관계자를 감사하는 과정에서 이 미팅과 발언을 파악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이브는 또한 민 대표 측과 A씨가 접촉하는 과정에서 내부 기밀 정보들이 A씨에게 흘러갔다고 의심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민 대표 측은 이른바 '경영권 탈취 의혹'은 전혀 근거가 없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민 대표는 지난 달 기자회견에서 "외부 자문사에 자문을 받았다, 제가 누구를 만나서 어떤 투자를 받았다는데 데리고 와라. 제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