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AI 기능 대폭 강화' 2025년형 TV 신제품 대거 공개

2025.04.07 10:26:48

용석우 사장 "삼성 TV, 소비자 옆에서 일상을 더 쉽고 편리하게 만드는 동반자 역할 수행"

용석우 삼성전자 사장이 AI 기능이 강화된 2025년형 TV 신제품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출처=삼성전자]

▲ 용석우 삼성전자 사장이 AI 기능이 강화된 2025년형 TV 신제품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출처=삼성전자]

 

(조세금융신문=김필주 기자) 삼성전자가 7일 2025년형 TV 신제품을 선보이면서 진정한 AI TV 시대를 열겠다고 공언했다.

 

이날 삼성전자는 서울 서초구 소재 삼성 강남에서 신제품 출시 행사 ‘Unbox & Discover 2025’를 열고 ▲Neo QLED 8K·OLED·QLED·더 프레임 등 AI TV 라인업 ▲초대형 TV ▲이동형 스크린 ‘무빙스타일’ ▲새로운 방식의 초단초점 프로젝터 ‘더 프리미어 5’ 등 신제품 라인업을 대거 공개했다.

 

이 자리에서 용석우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장(사장)은 “삼성이 지향하는 비전 AI(Vision AI)는 사용자의 옆에서 일상을 더 쉽고 편리하게 만드는 동반자로서 역할을 하는 것”이라며 “소비자들의 기대를 넘어서 기존의 스크린으로는 하지 못했던 새로운 경험의 세계를 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삼성전자는 ‘AI 홈’, ‘AI 어시스턴트’, ‘AI 시청 최적화’ 등 세 가지 핵심 AI 기능들을 소개했다.

 


‘AI 홈’은 ‘홈 인사이트’ 기능과 ‘홈 모니터링’ 기능을 통해 스마트 홈 경험을 한 단계 높였다.

 

먼저 ‘홈 인사이트’ 기능은 사용자의 생활 패턴과 기기 사용 이력, 실내 환경 등을 고려해 ‘실내 온도가 높으면 에어컨 켜기’, ‘공기 질이 나쁘면 공기청정기 작동’ 등 필요한 행동을 추천한다.

 

또 ‘홈 모니터링’ 기능은 부재 설정시 이상 움직임이 감지되면 실시간 알림을 사용자에게 보내준다. 이와함께 반려동물 모니터링 기능인 ‘펫 케어’와 아이 울음 감지가 가능한 ‘패밀리 케어’를 통해 사용자가 부재 중일 때에도 안정적인 관리가 가능하다.

 

또한 ‘AI 어시스턴트’에는 TV 시청을 더욱 편하고 쉽게 해주는 기능들이 포함됐다.

 

이외에도 2025년형 삼성 AI TV는 시청하는 콘텐츠의 자막을 사용자가 원하는 언어로 제공하는 ‘실시간 번역’을 지원한다.

 

‘클릭 투 서치’로 시청 중인 영상과 유사한 콘텐츠를 추천받고 등장하는 배우, 필모그래피 등 프로그램과 관련된 추가 정보까지 리모컨 클릭 한 번으로 확인할 수 있다.

 

‘업스케일링’, ‘리마스터링’ 기능을 활용한 ‘AI 시청 최적화’로 한층 업그레이드된 화질과 사운드를 이용할 수 있다.

 

아울러 ‘8K AI 업스케일링 Pro’와 ‘4K AI 업스케일링 Pro’는 AI로 저해상도 콘텐츠를 업스케일링해 디테일, 입체감, 명암비가 향상된 화질로 제공한다.

 

‘오토 HDR 리마스터링 Pro’는 AI 딥러닝 기술을 활용해 SDR 콘텐츠를 장면별로 분석한 뒤 실시간 HDR 효과를 적용해 풍부한 명암비와 실감나는 색상으로 몰입감을 높여준다.

 

‘컬러부스터 Pro’는 AI가 각 장면의 색을 분석, 분류하고 색 표현을 향상시켜 최상의 컬러로 시청할 수 있게 한다.

 

삼성전자는 2025년형 Neo QLED 8K는 2개 시리즈(QNF990·QNF900)에 3개 사이즈의(98·85·75) 5개 모델을 출시한다. 출고가는 최상위 시리즈(QNF990) 기준 98형 5040만원, 85형 1620만원이다.

 

Neo QLED는 총 5개 시리즈(QNF95·QNF90·QNF85·QNF80·QNF70)에 9개 사이즈(115·100·98·85·75·65·55·50·43)의 24개 모델을 선보인다. 출고가는 QNF95 시리즈 기준 85형 789만원, 75형 639만원이다. 이밖에 115형, 100형 모델은 추후 출시 예정이다.

 

OLED 기종은 3개 시리즈(SF95·SF90·SF85)에 6개 사이즈(83·77·65 55·48·42)로 14개 모델을 출시한다. 출고가는 SF95 시리즈 기준 83형 1280만원, 77형 899만원이다.

 

더 프레임 프로는 1개 시리즈(LSF03W), 3개 사이즈(85·75·65)로 출시할 계획이다. 출고가는 ▲85형 649만원 ▲75형 489만원 ▲65형 339만원이다. 터치 인터랙션이 가능한 신개념 초단초점 프로젝터인 더 프리미어 5(The Premiere 5, SP-LPDF5)의 출고가는 199만원이다.

 

삼성전자는 2025년형 TV 신제품 출시를 기념해 7일부터 이달 30일까지 론칭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프로모션 기간 동안 행사 대상 모델을 구입하면서 ‘슬림핏 카메라’ 또는 Q시리즈 사운드바(Q930F)를 동시 구매하는 경우 추가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85형 Neo QLED 8K 구매시 100만 삼성전자 멤버십 포인트를 증정하며 구매 모델에 따라 최대 300만 포인트까지 제공하는 등 다양한 혜택을 구매자들에게 제공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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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필주 기자 sierr3@tf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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