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갤럭시 S25 시리즈' 전세계 120여개국 순차 출시

2025.02.07 09:32:24

노태문 사장 "갤럭시 AI 통해 사용자들에게 역대 가장 자연스럽고 개인화된 모바일 경험 제공"

삼성전자가 7일 최신 스마트폰 '갤럭시 S25 시리즈'를 전세계 120여개국에서 순차 출시했다. [사진출처=삼성전자]

▲ 삼성전자가 7일 최신 스마트폰 '갤럭시 S25 시리즈'를 전세계 120여개국에서 순차 출시했다. [사진출처=삼성전자]

 

(조세금융신문=김필주 기자) 삼성전자 최신 스마트폰 ‘갤럭시 S25 시리즈’가 7일부터 한국, 미국, 영국, 인도, 태국 등을 시작으로 전 세계 120여개국에서 순차 출시한다.

 

이날 노태문 삼성전자 MX사업부장 사장은 “갤럭시 S25 시리즈는 사용자의 일상 자체를 혁신할 것”이라며 “한층 더 발전한 갤럭시 AI를 통해 사용자들에게 역대 가장 자연스럽고 개인화된 모바일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갤럭시 S25 시리즈’는 역대 갤럭시 최초로 통합형 AI 플랫폼인 ‘One UI 7’가 탑재돼 텍스트, 음성, 이미지 등 다양한 사용자 접점에서 상황을 이해하고 취향을 분석해 여러 앱 간 자연스러운 AI 경험을 구현한다.

 

또 ‘나우 브리프(Now Brief)’ 기능은 일상 속 맞춤형 정보 브리핑을 제공하고 ‘나우 바(Now Bar)’에서는 사용자가 잠금 화면에서도 손쉽게 활동을 확인할 수 있다.

 


아울러 스마트폰 측면 버튼을 눌러 AI 에이전트를 호출해 친구와 대화하듯 자연스럽게 말로 명령어를 입력하고 작업을 처리할 수 있다.

 

구글과의 협업으로 갤럭시 S24 시리즈에 처음 탑재됐던 ‘서클 투 서치(Circle to Search)’ 기능도 진화했다. 다양한 데이터 형태를 처리할 수 있는 멀티모달이 적용돼 기존의 이미지, 텍스트 검색에 더해 기기에서 재생되는 사운드 검색도 지원한다.

 

여기에 갤럭시 S25 시리즈 출시에 맞춰 구글 제미나이를 사용할 수 있는 언어도 총 46개로 확대됐다.

 

이번 갤럭시 S25 시리즈에는 ‘갤럭시용 스냅드래곤 8 엘리트(Snapdragon® 8 Elite for Galaxy)’도 적용됐다.

 

삼성전자측은 “‘갤럭시용 스냅드래곤 8 엘리트’는 디스플레이 품질과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방향으로 설계됐다”며 “칩셋에 설계된 AI 기반의 이미지 프로세싱 알고리즘을 기반으로 다양한 콘텐츠를 선명하게 표현해 주는 ‘프로스케일러(ProScaler)’ 기능이 최초로 탑재돼 이미지 품질이 약 40% 이상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이밖에 ‘갤럭시 S25 시리즈’에는 삼성전자의 화질 개선 솔루션인 ‘mDNIe(Mobile Digital Natural Image)’가 장착돼 화질·시인성 개선 등은 물론 전력 효율도 향상됐다.

 

카메라의 경우 고해상도 센서와 AI 기반의 차세대 ‘프로비주얼 엔진(ProVisual Engine)’을 탑재해 어느 거리에서도 디테일한 고화질의 이미지 촬영 경험을 제공한다.

 

또한 ‘가상 조리개(Virtual Aperture)’ 기능도 추가돼 전문가용 카메라와 같은 심도있는 표현이 가능하며 ‘삼성 로그(Samsung Log)’ 기능으로 손쉽게 풍부한 영상미를 보여주는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다.

 

한편 삼성전자는 이달 동안 ‘갤럭시 S25 시리즈’ 국내 구매 고객을 상대로 삼성닷컴 앱에서 ‘갤럭시 워치7’ 구매 시 사용할 수 있는 15만원 할인 쿠폰, 유튜브 프리미엄 3개월 무료 체험 등 제휴 콘텐츠 혜택을 제공한다.

 

이와함께 ‘Google One AI Premium’ 6개월 무료 구독권도 제공해 Gemini Advanced와 2TB 구글 드라이브 스토리지를 체험할 수 있다.

 

앞서 지난달 24일부터 삼성전자는 더 많은 갤럭시 S25 시리즈 구매 고객들이 AI폰을 경험할 수 있도록 신규 모바일 구독 프로그램 ‘New 갤럭시 AI 구독클럽’ 가입을 시작했다.

 

‘New 갤럭시 AI 구독클럽’으로 갤럭시 S25 시리즈 자급제 모델을 구입하면 ▲기기 반납 시 최대 50% 잔존가 보상 ▲‘삼성케어플러스 스마트폰 파손+’ ▲모바일 액세서리 할인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 가입 기간은 12개월, 24개월 중 선택 가능하며 구독료는 매달 5900원이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김필주 기자 sierr3@tfnews.co.kr



관련기사




PC버전으로 보기

회사명 : 주식회사 조세금융신문 사업자 등록번호 : 107-88-12727 주소 : 서울특별시 은평구 증산로17길 43-1 (신사동 171-57) 제이제이한성B/D 인터넷신문등록번호 : 서울, 아01713 등록일자 : 2011. 07. 25 제호 : 조세금융신문 발행인:김종상 편집인:양학섭 발행일자 : 2014. 04. 20 TEL : 02-783-3636 FAX : 02-3775-4461 Copyright @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