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국세통계] 지난해 법인세 호조 9.3%↑…제조업 47.8% 부담

2020.07.17 12:16:03

700만 개인 자영업자 시대, 법인 100만 돌파

 

(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지난해 법인세수가 67.2조원으로 전년대비 9.3% 증가한 것으로 드러났다.

 

17일 국세청이 발표한 2020 국세통계 1차 조기공개에 따르면, 지난해 법인세 신고법인 수는 78.7만개로 2018년(74.0만개)보다 6.4%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총 부담세액은 67.2조원으로 2018년(61.5조원) 대비 9.3%나 증가했다.

 

업태별로는 제조업의 법인세 비중이 가장 높았다.

 


업태별 법인세수는 제조업 32.2조원(47.8%), 금융․보험업 11.5조원(17.2%), 도소매업 6.7조원(9.9%), 건설업 5.8조원(8.7%), 서비스업 5.2조원(7.8%) 순이었다.

 

 

규모별로는 일반기업은 54.3조원(80.8%), 중소기업은 12.9조원(19.2%)을 부담했다.

 

지난해 부가가치세 신고인원은 675만명으로 전년대비 4.2% 늘었다.

 

과세표준은 5031조원으로 전년도보다 1.1% 증가했다.

 

업태별 신고인원은 부동산임대업(22.0%)이 가장 많았고, 도소매업(20.5%), 서비스업(13.9%) 순이었으며, 과세표준으로는 제조업(43.9%), 도소매업(23.5%), 서비스업(9.5%) 순이었다.

 

개인사업자 부가가치세 신고 인원은 585만명, 과세표준은 750조원으로 각각 전년도보다 3.9%, 1.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총사업자 수는 805만명으로 2018년보다 4.9% 늘었다.

 

법인사업자는 100만개, 개인사업자는 705만명으로 각각 직전 연도 대비 6.8%, 4.6%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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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승주 기자 ksj@tf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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