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지난해 상속과 증여로 물려준 재산이 50조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세청이 12일 공개한 2020년 국세통계 2차 조기 공개분에 따르면 지난해 상속과 증여재산은 49조6785억원에 달했다.
지난해 상속재산 가액은 21조4283억원으로 전년대비 4.5% 증가했다.
같은 시기 증여재산 가액은 28조2502억원으로 전년대비 3.0% 증가했다.
자산별로는 부동산이 압도적이었다.
부동산은 상속재산의 64.4%(13조5757억원), 증여재산의 59.8%(16조8914억원)에 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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