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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정성 각광’ 프랜차이즈 서울 창업 박람회 3월 개최

‘코로나19 이후 최대’ 250개 브랜드 500개 부스 규모…“올해 서울·대구·부산서 안전 창업 선도”

 

(조세금융신문=이지한 기자)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회장 정현식·이하 협회)가 주최하고 코엑스(Coex)와 리드엑시비션스(Reed Exhibitions)가 공동주관하는 '2022 제52회 IFS 프랜차이즈서울 상반기'가 오는 3월 24일 개막한다.

 

서울 코엑스 C홀에서 3일간 개최될 이번 박람회는 코로나19 판데믹 이후 최대인 250개 브랜드 500개 부스 규모로 개최될 예정이며, 이미 올해 초 참가업체 부스가 조기 완판되는 등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이는 코로나19 유행 장기화를 거치면서, 프랜차이즈 창업이 본사의 역량과 지원 및 상호협력으로 위기에 강하다는 점이 주목받은 영향으로 풀이된다. 실제 통계청 '2020년 기준 프랜차이즈(가맹점) 조사' 결과 코로나19 여파가 절정이던 2020년 외식업종 프랜차이즈 가맹점 수는 14만1천여 개를 기록해 전년 대비 9.5%(1만6천여 개)나 늘어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제52회 IFS프랜차이즈서울에는 지난해부터 거세게 불고있는 무인 창업, 배달·포장 전문점 등을 필두로 외식업, 도소매업, 교육서비스업 등 전 업종의 브랜드가 대거 참여한다. 특히, ‘무인 창업의 꽃’으로 불리는 로봇 활용 운영모델이 확산되면서, 내로라하는 협동로봇 업체들이 대거 참가한 로봇 전문관이 참관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 예정이다.

 

박람회에서는 ▲비대면 주문·결제 ▲식자재·원부자재 ▲물품·설비 ▲결제장비·플랫폼 ▲인테리어 ▲컨설팅 ▲운영 지원 서비스 ▲법률·세무·노무·가맹거래 등 전문가 상담 ▲정부·기관 정책 소개 등 창업에 필수적인 유관 업체들을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리테일 빌리지'도 마련된다.

 

협회는 창업정보 채널 위축으로 누적돼 있는 전국 단위의 창업 수요가 안전한 창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올해 대구·부산 박람회도 2년여 만에 다시 개최한다. 제52회 IFS프랜차이즈서울 이후 제53회 IFS프랜차이즈대구(5.12~14, 대구 엑스코), 제54회 IFS프랜차이즈서울(10.20~22, 서울 코엑스), 제55회 IFS프랜차이즈부산(11.10~12, 부산 벡스코)이 차례대로 개최될 예정이다.

 

이 중 제54회 IFS프랜차이즈서울은 협회가 12년 만에 유치한 국제 프랜차이즈 행사 ‘2022 WFC·APFC 하반기 총회’(10.19~23)와 함께 프랜차이즈 산업의 순기능을 재조명하고 국내 프랜차이즈 창업 열기를 고조시킬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2022 제54회 IFS프랜차이즈서울은 산업부, 공정위, 중기부, 농식품부, 식약처, 특허청이 후원한다. 참관을 원하는 예비 창업자는 현장에서 입장권(1만원)을 구매하거나, IFS프랜차이즈서울 홈페이지에서 사전등록 후 무료입장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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