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08 (수)

  • 맑음동두천 18.9℃
  • 맑음강릉 15.8℃
  • 맑음서울 17.9℃
  • 구름조금대전 17.1℃
  • 흐림대구 14.9℃
  • 흐림울산 14.1℃
  • 구름조금광주 17.9℃
  • 구름많음부산 17.6℃
  • 구름조금고창 17.9℃
  • 흐림제주 15.5℃
  • 맑음강화 17.6℃
  • 구름많음보은 15.4℃
  • 구름많음금산 16.3℃
  • 흐림강진군 15.7℃
  • 흐림경주시 14.3℃
  • 구름많음거제 17.2℃
기상청 제공

서울 아파트값 하락폭 둔화…송파‧동작 상승전환

한국부동산원 4월 2주 주간 아파트가격 동향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서울 아파트값 하락세가 다시 둔화됐다. 동작구와 송파구는 아파트값이 상승 전환됐다.

 

13일 한국부동산원은 4월 둘째 주(10일 기준) 아파트값 동향을 조사한 결과 서울 아파트 가격이 전주와 비교해 0.11% 하락했다고 밝혔다. 전주(-0.13%)보다 낙폭을 줄였다.

 

특히 지난해 아파트값 하락이 컸던 송파구, 강동구 등 대단지 아파트에서는 실거래가 상승 흐름을 보이며 낙폭을 줄이고 있다.

 

송파구는 지난주(-0.01%) 하락했지만 이번주 0.02% 상승했다. 지난달 첫 주 0.03% 상승률을 기록한 후 5주 만이다.

 

서초구는 지난주 -0.04%에서 이번주 -0.01%, 강남구는 -0.10%에서 -0.01%로 낙폭이 축소됐다. 강동구 또한 같은 기간 -0.07%에서 -0.05%로 하락폭이 줄어들었다. 강동구도 지난주 -0.07%에서 이번주 -0.05%로 낙폭을 줄였다.

 

강서구(-0.23%)·관악구(-0.18%)·구로구(-0.18%)는 여전히 낙폭이 컸다. 노·도·강 중 노원구(-0.10%→-0.13%)는 낙폭이 커졌지만 강북구(-0.24%→-0.21%)는 하락세가 둔화됐다. 도봉구는 지난주(-0.19%)와 동일했다.

 

강북의 경우 노원구(-0.10%→-0.13%)는 낙폭이 커졌지만 강북구(-0.24%→-0.21%)는 하락세가 둔화됐고 도봉구는 지난주(-0.19%)와 같았다.

 

한국부동산원은 “매수 관망세가 지속되며 하락세가 이어지고 있다”면서도 “역세권 중저가·소형평형 위주로 간헐적 수요가 발생하며 문의가 증가하는 등 일부 매물가격의 상승 영향으로 하락폭은 소폭 축소됐다”고 설명했다.

 

경기와 인천 아파트값 변동률은 각각 -0.22%, -0.07%로 집계됐다. 경기와 인천 모두 지난주 보다 하락폭이 축소됐다. 용인 처인구(0.19%)는 개발호재가 있는 남사·이동읍 위주로, 수원 영통구(0.05%)는 매탄·망포동 신축 대단지 위주로 상승세를 기록했다.

 

전세가격 역시 하락폭이 축소되고 있다. 수도권(-0.29%→-0.27%), 서울(-0.24%→-0.20%) 및 지방(-0.22%→-0.21%) 모두 하락폭 축소됐으며 5대광역시(-0.33%→-0.29%), 8개도(-0.14%→-0.15%) 역시 하락폭이 축소됐고 세종은 0.01% 상승에서 0.03% 상승으로 상승폭이 늘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배너

전문가 코너

더보기



[시론] 불안한 시대 안전을 위한 한걸음
(조세금융신문=김용훈 국민정치경제포럼 대표) 우크라이나 전쟁이 멈추지 않은 상태에서 이스라엘과 이란에서 전쟁의 불꽃이 일고 있다. 지난 18일 오전 4시 이스라엘은 미사일을 동원하여 이란 본토를 공격했다. 이보다 앞서 13일 이란이 드론과 미사일로 이스라엘을 공격한 것에 대한 보복이다. 시작은 지난 4월 1일 이스라엘이 시리아 수도 다마스쿠스에 있는 이란 영사관을 미사일로 공격한 것이다. 이스라엘의 목적은 해외 특수작전을 수행하는 쿠드스군의 지휘관을 노린 것이었다. 이스라엘의 공격으로 최소 18명이 사망했고 사망자 중 혁명수비대 핵심 인물이 있어 이란은 이스라엘에 대가를 물은 것이다. 이란이 첫 공격을 받고 12일 후 반격하여 드론과 미사일을 쏘았고 5일 후 이스라엘이 재차 공격한 상황이다. 이렇게 오래된 앙숙은 다시 전쟁의 구름을 만들었고 세계는 5차 중동전으로 확대될까 봐 마음을 졸이고 있다. 두 국가는 모두 강력한 군사력을 가지고 있다. 이스라엘은 핵무기를 보유하고 있고 이란은 미사일 강국으로 이들의 충돌은 주변 국가는 물론 양 국가 모두에게 엄청난 피해를 줄 것이다. 사실 서방국가의 제재를 받고 있는 이란은 경제난에 휘둘리고 있어 전쟁을 피하고 싶을
[인터뷰] 4선 관록의 진선미 의원 “3高 시대, 민생·국익중심 경제정책 전환 시급”
(조세금융신문=이상현 기자) “현재 고물가와 고환율, 고금리 상황을 국내 변수로 설명할 수 없습니다. 모든 측면에서 국제 경제 상황과 닿아 있는 문제이며, 따라서 철저하게 국익을 위한 외교・통상・안보 정책을 꾀하지 않으면, 우리 국민들이 아무리 노력한다 해도 그 결실을 향유할 수 없습니다.” 지난 4월10일 제 22대 총선거에서 당선돼 4선 국회의원이 된 ‘경제통’ 진선미 의원이 22일 <조세금융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총선이 끝나자 정부의 가스요금 인상 움직임을 비롯하여 시장의 생필품과 식품 등 주요 소비재들이 줄줄이 가격인상을 예고하고 있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4선 의원이 된 진선미 의원은 제21대 국회에서 하반기 기획재정위원으로 활동했다. 조세와 금융, 환율 등 국가 재정정책과 금융정책 전반에 대한 시의적절한 문제제기와 해법을 제시, 소속된 더불어민주당에서 국정감사 우수 국회의원으로 선정됐다. 뿐만아니라 국회 예산정책처와 국회 입법조사처 등 국회의 양대 싱크탱크가 선정한 의정활동 우수의원으로 뽑히는 영예를 안았다. 지난해 국정감사 기간 중 개최된 국회 예산정책처 설립 20주년 행사에서 정책활동 우수 국회의원으로 선정돼 상을 받는 자리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