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08 (수)

  • 맑음동두천 19.2℃
  • 맑음강릉 15.8℃
  • 구름조금서울 18.6℃
  • 맑음대전 19.5℃
  • 맑음대구 15.8℃
  • 맑음울산 13.2℃
  • 구름조금광주 18.8℃
  • 맑음부산 14.3℃
  • 맑음고창 16.5℃
  • 구름조금제주 16.7℃
  • 구름많음강화 13.0℃
  • 구름조금보은 18.3℃
  • 맑음금산 17.7℃
  • 구름많음강진군 16.7℃
  • 맑음경주시 14.5℃
  • 맑음거제 14.6℃
기상청 제공

전국 3분기 땅값, 상승폭 0.30% 상승…거래량은 작년比 4.5%↓

9월 전국 누계 지가변동률 0.36%↑
토지거래량 전분기 대비 6.8% 감소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올해 3분기 전국 땅값이 0.3%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분기부터 오름세로 전환한 뒤 상승폭이 커졌다.

 

24일 국토교통부와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3분기 지가변동률 및 토지거래량'에 따르면 전국 지가변동률은 0.30% 올라 2분기(0.11%) 대비 상승폭이 0.19%p(포인트) 확대됐고, 지난해 3분기(0.78%)와 비교하면 0.48%p 축소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9월 지가변동률은 0.13%로, 전월(0.11%) 대비 0.02%p 높은 수준으로, 전년 동월(0.20%) 대비 0.07%p 낮은 수준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 보면 수도권(0.14%→0.39%) 및 지방(0.06%→0.14%) 모두 2분기 대비 높은 수준을 보였다.

 

시도별로는 서울(0.11%→0.44%), 경기(0.16%→0.36%), 세종(0.15%→0.34%) 3개 시도가 전국 평균(0.30%)을 웃돌았다. 시군구별로는 용인처인구(2.15%), 성남수정구(1.14%), 울릉군(1.03%), 군위군(0.86%), 강남구(0.85%) 등 53개 시군구가 전국 평균을 상회했다.

 

최근 동향을 살펴보면 올해 9월 전국 지가변동률은 0.13% 상승했으며, 7월 0.06%, 8월 0.11%로 올라 상승폭이 확대되고 있다. 또 서울시는 지난해 11월부터 지난 4월까지 이어진 지가 하락기를 지나 7월부터 매월 25개 자치구에서 모두 전월 대비 상승을 나타내고 있다.

 

3분기 전체토지(건축물 부속토지 포함) 거래량은 약 45만8000필지(308.4㎢)로 나타났다. 2분기 대비 6.8% 감소(△3.4만 필지), 지난해 3분기 대비 4.5% 감소(△2.2만 필지)했다.

 

건축물 부속토지를 제외한 순수토지 거래량은 약 16만1000 필지(282.9㎢)로, 전분기 대비 15.1% 감소(△2.9만 필지), 전년 동기 대비 24.5% 감소(△5.2만 필지)했다.

 

전체토지 거래량을 지역별로 보면 2분기 대비 부산(20.3%), 강원(3.0%) 등 3개 시도에서 증가하고, 14개 시도에서 감소했다. 순수토지 거래량은 대구(22.3%) 등 3개 시도에서 늘고 대전(△21.8%), 경북(△21.0%), 전남(△20.9%) 등 14개 시도에서 줄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배너

전문가 코너

더보기



[시론] 불안한 시대 안전을 위한 한걸음
(조세금융신문=김용훈 국민정치경제포럼 대표) 우크라이나 전쟁이 멈추지 않은 상태에서 이스라엘과 이란에서 전쟁의 불꽃이 일고 있다. 지난 18일 오전 4시 이스라엘은 미사일을 동원하여 이란 본토를 공격했다. 이보다 앞서 13일 이란이 드론과 미사일로 이스라엘을 공격한 것에 대한 보복이다. 시작은 지난 4월 1일 이스라엘이 시리아 수도 다마스쿠스에 있는 이란 영사관을 미사일로 공격한 것이다. 이스라엘의 목적은 해외 특수작전을 수행하는 쿠드스군의 지휘관을 노린 것이었다. 이스라엘의 공격으로 최소 18명이 사망했고 사망자 중 혁명수비대 핵심 인물이 있어 이란은 이스라엘에 대가를 물은 것이다. 이란이 첫 공격을 받고 12일 후 반격하여 드론과 미사일을 쏘았고 5일 후 이스라엘이 재차 공격한 상황이다. 이렇게 오래된 앙숙은 다시 전쟁의 구름을 만들었고 세계는 5차 중동전으로 확대될까 봐 마음을 졸이고 있다. 두 국가는 모두 강력한 군사력을 가지고 있다. 이스라엘은 핵무기를 보유하고 있고 이란은 미사일 강국으로 이들의 충돌은 주변 국가는 물론 양 국가 모두에게 엄청난 피해를 줄 것이다. 사실 서방국가의 제재를 받고 있는 이란은 경제난에 휘둘리고 있어 전쟁을 피하고 싶을
[인터뷰] 4선 관록의 진선미 의원 “3高 시대, 민생·국익중심 경제정책 전환 시급”
(조세금융신문=이상현 기자) “현재 고물가와 고환율, 고금리 상황을 국내 변수로 설명할 수 없습니다. 모든 측면에서 국제 경제 상황과 닿아 있는 문제이며, 따라서 철저하게 국익을 위한 외교・통상・안보 정책을 꾀하지 않으면, 우리 국민들이 아무리 노력한다 해도 그 결실을 향유할 수 없습니다.” 지난 4월10일 제 22대 총선거에서 당선돼 4선 국회의원이 된 ‘경제통’ 진선미 의원이 22일 <조세금융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총선이 끝나자 정부의 가스요금 인상 움직임을 비롯하여 시장의 생필품과 식품 등 주요 소비재들이 줄줄이 가격인상을 예고하고 있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4선 의원이 된 진선미 의원은 제21대 국회에서 하반기 기획재정위원으로 활동했다. 조세와 금융, 환율 등 국가 재정정책과 금융정책 전반에 대한 시의적절한 문제제기와 해법을 제시, 소속된 더불어민주당에서 국정감사 우수 국회의원으로 선정됐다. 뿐만아니라 국회 예산정책처와 국회 입법조사처 등 국회의 양대 싱크탱크가 선정한 의정활동 우수의원으로 뽑히는 영예를 안았다. 지난해 국정감사 기간 중 개최된 국회 예산정책처 설립 20주년 행사에서 정책활동 우수 국회의원으로 선정돼 상을 받는 자리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