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08 (수)

  • 맑음동두천 21.6℃
  • 맑음강릉 16.4℃
  • 맑음서울 21.0℃
  • 구름조금대전 19.5℃
  • 구름많음대구 17.2℃
  • 구름많음울산 12.6℃
  • 구름많음광주 19.2℃
  • 흐림부산 14.2℃
  • 맑음고창 18.3℃
  • 구름많음제주 15.1℃
  • 맑음강화 18.6℃
  • 구름조금보은 18.9℃
  • 구름조금금산 17.2℃
  • 구름많음강진군 17.5℃
  • 맑음경주시 15.5℃
  • 구름많음거제 15.4℃
기상청 제공

집값 오름세, 서울 이어 수도권 확산?…서울 아파트값 5주 연속 올라

한국부동산원 아파트가격 동향…서울과 지방 양극화 심화
매매, 서울 0.04%↑‧지방 0.05%↓…전세, 지난주와 동일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이 5주 연속 상승세가 이어졌다. 하지만 지방은 하락폭이 확대되면서 수도권과 지방 간 집값 차이는 더욱 벌어졌다.

 

22일 한국부동산원이 6월 3주(19일 기준) 주간 아파트 동향을 조사한 결과 서울 아파트 매매가는 0.04% 상승했다. 지난주 대비(0.03%) 대비 소폭 상승했다. 서울 아파트 값은 지난달 22일(0.03%) 상승 전환된 뒤 5주 연속 상승세가 이어졌다.

 

서울 아파트값 상승은 강남권이 주도했다. 송파구(0.29%)는 잠실·신천동 대단지 위주로, 강남구(0.16%)는 압구정·대치동 단지 위주로 상승했다. 서초구(0.10%)도 반포·잠원동 위주로 올랐다.

 

강북의 경우 마포구(0.09%)는 공덕‧아현동 주요단지 위주로, 광진구(0.02%)는 광장‧자양동 구축 위주로 상승세를 이끌었다. 다만 도봉구(-0.09%)와 중구(-0.06%), 관악(-0.02%), 구로(-0.01%) 등은 매물 적체와 거래 심리 위축으로 하락세가 이어졌다.

 

한국부동산원 관계자는 “지역별로 상승·하락 혼조세 보이는 가운데, 정주여건 양호한 선호단지 위주로 상승했다”면서 “반면 저가 매물 소진되고 매물가격 상승했으나 거래가 체결되지 않고 매도·매수 관망세가 지속되며 상승폭이 소폭 하락했다”고 설명했다.

 

지난주 보합(0.00%)를 기록한 경기는 0.03%로 상승세로 돌아섰다. 화성시(0.43%), 과천시(0.38%), 용인 처인구(0.36%) 등으로 상승했다. 반면 의정부(-0.43%), 양주시(-0.35%) 등은 낙폭을 키웠다.

 

인천은 중구와 연수구를 중심으로 0.03% 올랐지만, 상승폭은 지난주(0.04%) 보다 둔화됐다.

 

지방(-0.05%)은 지난주(-0.03%)보다 하락폭을 키우며 수도권과 집값 양극화가 심화되고 있다. 세종(0.18%)과 대전(0.00%)을 제외하고 모든 지역에서 하락세가 이어졌다.

 

전세시장 역시 매매시장과 비슷한 양상을 보였다. 서울 전세시장 상승세는 지난주 0.03% 상승한 데 이어 이번주 0.02% 올랐다. 경기 아파트 전셋값 또한 지난주에는 -0.02% 하락률을 기록했지만 이번주는 0.01% 올랐다. 인천은 -0.11% 하락한 것으로 나타나 전주보다 낙폭이 확대됐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배너

전문가 코너

더보기



[시론] 불안한 시대 안전을 위한 한걸음
(조세금융신문=김용훈 국민정치경제포럼 대표) 우크라이나 전쟁이 멈추지 않은 상태에서 이스라엘과 이란에서 전쟁의 불꽃이 일고 있다. 지난 18일 오전 4시 이스라엘은 미사일을 동원하여 이란 본토를 공격했다. 이보다 앞서 13일 이란이 드론과 미사일로 이스라엘을 공격한 것에 대한 보복이다. 시작은 지난 4월 1일 이스라엘이 시리아 수도 다마스쿠스에 있는 이란 영사관을 미사일로 공격한 것이다. 이스라엘의 목적은 해외 특수작전을 수행하는 쿠드스군의 지휘관을 노린 것이었다. 이스라엘의 공격으로 최소 18명이 사망했고 사망자 중 혁명수비대 핵심 인물이 있어 이란은 이스라엘에 대가를 물은 것이다. 이란이 첫 공격을 받고 12일 후 반격하여 드론과 미사일을 쏘았고 5일 후 이스라엘이 재차 공격한 상황이다. 이렇게 오래된 앙숙은 다시 전쟁의 구름을 만들었고 세계는 5차 중동전으로 확대될까 봐 마음을 졸이고 있다. 두 국가는 모두 강력한 군사력을 가지고 있다. 이스라엘은 핵무기를 보유하고 있고 이란은 미사일 강국으로 이들의 충돌은 주변 국가는 물론 양 국가 모두에게 엄청난 피해를 줄 것이다. 사실 서방국가의 제재를 받고 있는 이란은 경제난에 휘둘리고 있어 전쟁을 피하고 싶을
[인터뷰] 4선 관록의 진선미 의원 “3高 시대, 민생·국익중심 경제정책 전환 시급”
(조세금융신문=이상현 기자) “현재 고물가와 고환율, 고금리 상황을 국내 변수로 설명할 수 없습니다. 모든 측면에서 국제 경제 상황과 닿아 있는 문제이며, 따라서 철저하게 국익을 위한 외교・통상・안보 정책을 꾀하지 않으면, 우리 국민들이 아무리 노력한다 해도 그 결실을 향유할 수 없습니다.” 지난 4월10일 제 22대 총선거에서 당선돼 4선 국회의원이 된 ‘경제통’ 진선미 의원이 22일 <조세금융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총선이 끝나자 정부의 가스요금 인상 움직임을 비롯하여 시장의 생필품과 식품 등 주요 소비재들이 줄줄이 가격인상을 예고하고 있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4선 의원이 된 진선미 의원은 제21대 국회에서 하반기 기획재정위원으로 활동했다. 조세와 금융, 환율 등 국가 재정정책과 금융정책 전반에 대한 시의적절한 문제제기와 해법을 제시, 소속된 더불어민주당에서 국정감사 우수 국회의원으로 선정됐다. 뿐만아니라 국회 예산정책처와 국회 입법조사처 등 국회의 양대 싱크탱크가 선정한 의정활동 우수의원으로 뽑히는 영예를 안았다. 지난해 국정감사 기간 중 개최된 국회 예산정책처 설립 20주년 행사에서 정책활동 우수 국회의원으로 선정돼 상을 받는 자리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