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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신간] "불멸의 가업승계 & 미래를 여는 신탁" 9개월만 개정증보판 출간

신탁전문가 신관식 세무사(현 우리은행 차장) 가업승계 전략 제시

(조세금융신문=김종태 기자) 조세금융신문 칼럼니스트이자 신탁 및 세금 전문가인 신관식 우리은행 차장(제53회 세무사 자격 취득)이 <불멸의 가업승계 & 미래를 여는 신탁> 2024년 개정증보판을 출간했다.

 

지난해 초판 발간 이후 단 9개월 만에 출간된 이번 개정판은 기업인, 세무사, 신탁업무 담당자 등의 높은 관심을 받은 바 있어 기대치를 한층 더 높였다.

 

신관식 세무사의 이번 저서는 가업승계 세제지원 제도의 연혁과 세부 Q&A, 2024년부터 적용될 세법 개정 사항 등을 포괄적으로 다루며, 가업승계라는 주제를 합법적이고 공정한 보상체계에 기반해 정리했다.

 

저자는 "가업승계란, 창업주 등이 평생 피 땀 흘려 이루어 온 가업을 스마트한 후계자에게 이어주는 것"이라고 설명하면서, "이를 대대로 이어 나가기 위해선 신탁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책은 가업승계 관련 세제지원 제도인 가업상속공제, 가업승계 주식 증여세 과세특례, 창업자금 증여세 과세특례, 연부연납제도, 납부유예제도 등을 핵심도표로 요약하였고, 고객과의 상담 및 현장에서 실제로 받은 질문에 대한 답변도 제공하고 있다.

 

이 책의 특징은 가업승계를 고민하거나 실행할 때 신탁의 효율적인 활용방법을 구체적으로 다루고 있다는 것이다.

 

가업승계 상황별로 신탁을 어떻게 활용할 수 있는지를 상세히 설명하며, 가업 및 본인 재산을 사회에 환원하여 좋은 일에 쓰려고 할 때는 공익신탁을 활용하는 방법, 치매 등 정신상태가 온전하지 못한 창업주 등을 위해 후견신탁을 활용하는 방법 등도 제시했다.

 

이번 개정증보판은 가업승계를 앞둔 창업주, CEO 등에게 유익한 가이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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