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30 (금)

  • 구름많음동두천 17.6℃
기상청 제공

[신간] ‘회계팀 좌충우돌 성장기’

 

(조세금융신문) 회계 비종사자 또는 신입사원이 실무에서 반드시 알고 있어야 할 회계 관련 서적이 출간됐다.

 

'회계팀 좌충우돌 성장기'는 실무에 나오지 않을 어려운 주제는 과감히 빼고 반드시 숙지하고 있어야 할 내용만 알차게 모았다.

 

직장 생활을 하고 있다면 설령 회계부서에 근무하지 않더라도 회계와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를 맺기 마련이다.

 

과거에는 회계팀 종사자만이 회계와 세법을 알면 됐지만 최근에는 본인이 사용한 경비는 본인이 직접 전표에 분개하며 심지어 급여, 매출과 매입에 대해서도 회계 시스템과 인사시스템, 영업 및 구매시스템을 연계해 전표를 생성하고 있다.

 

따라서 회계와 세법은 회계팀만의 전유물이 아닌 모든 부서에서 일정 수준까지 알고 있어야 할 필수지식이다.

 

회계 관련 서적을 구입하여 끝까지 읽어본 적이 있는가?

대부분의 회계 관련 서적은 딱딱하고 지루한 개념부터 설명하고 있기 때문에 끝까지 읽기가 쉽지 않다. 이 책은 회계 비실무자 또는 신입사원이 실무에서 반드시 알고 있어야 할 기본적인 내용에 저자의 경험담을 반영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회계의 최종 목표는?

전표 분개를 잘하는 것이 회계의 목표는 아니다. 회계라는 도구를 통해 궁극적으로 달성하고자 하는 목표는 재무적인 정보를 활용해 경영진이 올바른 의사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곁에서 지원하는 역할이다.

 

따라서 자금, 재무기획 등 회계 관련 파생 업무에 대해서도 회사 생활에 있어 도움이 될 만한 유용한 정보를 제공한다.

 

(바른북스/이호상/416p/15000원)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네티즌 의견 0

스팸방지
0/300자







전문가 코너

더보기



[시론] 이재명 vs 김문수, 조세정책의 길을 묻다
(조세금융신문=안경봉 국민대 명예교수, 법무법인 율촌 상임고문) 2025년 대선을 앞두고 조세정책은 단순한 세금의 많고 적음의 문제가 아니라, 국가의 철학과 재정의 지속 가능성을 가늠하는 척도가 되고 있다. 세금은 사회계약의 이행 수단이며, 공공서비스의 재원일 뿐 아니라 미래세대와의 약속이라는 점에서 각 후보의 조세 비전은 중요한 정책 선택의 기준이 된다. 이재명 후보는 ‘조세 정의’와 ‘보편 복지’를, 김문수 후보는 ‘감세와 시장 자율’을 중심 기조로 내세운다. 이처럼 상반된 철학이 세금 정책으로 어떻게 구체화되는지를 살펴보는 일은 유권자에게 실질적 판단 기준을 제공할 수 있다. 이재명 후보: 분배 정의와 조세 환류 이재명 후보는 국토보유세, 금융소득 통합과세, 디지털세, 탄소세 등 자산과 환경에 기반한 새로운 세목의 신설 또는 기존 세목의 강화를 제안하고 있다. 이러한 과세를 통해 형성된 세수를 ‘조세환급형 기본소득’ 형태로 전 국민에게 보편적으로 환급함으로써, 소득 재분배와 소비 진작이라는 두 가지 목표를 동시에 달성하겠다는 전략이다. 특히 금융소득 통합과세는 기존의 분리과세 방식을 폐지하고 이자‧배당 등 금융소득을 종합소득에 포함시켜 누진세를 적용함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