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국세청, ‘알아보酒, 충청의술’ 전통주의 국내 메카 노린다

2025.03.05 11:34:06

오른쪽 끝 양동훈 대전지방국세청장 [사진=대전국세청]

▲ 오른쪽 끝 양동훈 대전지방국세청장 [사진=대전국세청]

 

(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대전지방국세청(청장 양동훈)이 4일 충청 지역 내 우수 전통주 홍보 및 판로개척을 위한 다양한 지원에 나섰다고 밝혔다.

 

대전국세청 청사 1층에는 ‘충청이 빚어낸 우리 술’이라는 주제로, 충청지역 주류업체 121곳의 전통주 229종을 홍보했다.

 

[자료=대전국세청]

▲ [자료=대전국세청]

충청지역은 국내 전통주 사업자의 28%가 모여 있는 곳이다.

 

연간 국내 주류시장 규모는 약 10조원에 달하지만, 대기업 위주의 인프라와 인적자원 구조로 전통주 업계는 제품홍보 및 판로개척에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국세청은 주류 대기업의 수출망을 활용해 충청지역의 금산인삼주, 예산사과와인 해외수출 개척을 지원한 바 있다.

 

 

대전국세청은 청사 1층 전통주 홍보전을 통해 전통주 홍보에 나서는 한편, 충청지역 254종의 전통주를 일목요연하게 정리한 ‘알아보酒, 충청의술’을 발간했다.

 

[자료=대전국세청]

▲ [자료=대전국세청]

‘알아보酒, 충청의술’은 충청지역에서 생산되는 술의 종류와 원재료, 특징 외에도 무형문화유산, 식품 명인, 수상내역 등을 소개하고, 책자는 유관기관 등에 배포하고, 우리 술에 관심 있는 모든 분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대전국세청 홈페이지에도 공개할 예정이다.

 

한산소곡주명인 최영숙 대표는 “계속되는 경기불황과 대형기업에 의존하는 주류시장 구조 하에서 지역 영세 주류업체의 현실이 녹록치 않은 가운데 대전국세청에서 지역술을 한 곳에 모아 홍보해주기 위해 노력하고 소통하는 모습에 고마움을 느꼈다”라며 “이번 기회를 통해 충청지역 술이 더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지고, 술 빚는 우리도 새로운 활력을 찾는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라고 밝혔다.

 

[사진=대전국세청]

▲ [사진=대전국세청]

 

양동훈 대전국세청장은 “우리 지역엔 한산소곡주처럼 1500년의 역사를 가진 훌륭한 명주가 있다”라며 “지역 납세자의 어려움을 세심하게 살펴 작지만 실질적인 세정 지원방안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겠다”라고 밝혔다.

 

[사진=대전국세청]

▲ [사진=대전국세청]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고승주 기자 ksj@tfnews.co.kr



관련기사




PC버전으로 보기

회사명 : 주식회사 조세금융신문 사업자 등록번호 : 107-88-12727 주소 : 서울특별시 은평구 증산로17길 43-1 (신사동 171-57) 제이제이한성B/D 인터넷신문등록번호 : 서울, 아01713 등록일자 : 2011. 07. 25 제호 : 조세금융신문 발행인:김종상 편집인:양학섭 발행일자 : 2014. 04. 20 TEL : 02-783-3636 FAX : 02-3775-4461 Copyright @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