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무소식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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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98회 로또 1등 '26, 30, 33, 38, 39, 41'...2등 보너스번호 '21'2025.11.15
(조세금융신문=박청하 기자) 제1198회 로또복권 추첨에서 '26, 30, 33, 38, 39, 41'가 1등 당첨번호로 뽑혔다. 2등 보너스 번호는 '21'이다. 15일 로또복권 운영사 동행복권에 따르면 당첨번호 6개를 모두 맞힌 1등 당첨자는 10명으로 29억5천368만원씩 받는다. 당첨번호 5개와 보너스 번호가 일치한 2등은 78명으로 각 6천311만원씩을, 당첨번호 5개를 맞힌 3등은 3천110명으로 158만씩을 받는다. 당첨번호 4개를 맞힌 4등(고정 당첨금 5만원)은 15만5천228명, 당첨번호 3개가 일치한 5등(고정 당첨금 5천원)은 259만1천974명이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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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 칼럼] 과체중·비만, 의지가 아닌 ‘뇌의 문제’2025.11.15
(조세금융신문=강성후 트라우마뇌과학최면센터 원장) ◇ 초중고 10대 학생들도 혈압·당뇨약 먹는다(?) ‘지금 학생들은 물 대신 탄산 음료나 에너지 드링크를 마시는 학생이 너무 많아요. 몸이 버틸 수가 없지요’ K모 40대 초반 현직 교사가 필자에게 보내 온 카톡이다. 그렇다. 교복입은 초중고 10대 학생들도 혈압·당뇨약을 먹는 시대가 되었다. 국내 중고등학생의 과체중·비만율이 2015년부터 2024년까지 두 배 가까이 급증했다. 5∼19세 남아의 과체중·비만율은 43.0%, 10대 남학생의 절반이 과체중·비만이며, 여아는 24.6%에 이르고 있다. 주변 국가인 중국·일본·대만 보다도 높다. 이는 아주대학교 소아청소년과 이해상 교수가 최근 발표한 내용이다. 더 심각한 문제는 합병증이다. 청소년 비만의 약 80%는 성인 비만으로 이어진다는 것이다. 고혈압·당뇨·지방간 등 대사질환의 출발점인 동시에 자존감 저하·우울·불안과 같이 정신질환으로까지 연결된다고 다양한 연구결과를 통해 밝혀졌다. 2024년 발표한 ‘아동·청소년 비만예방 의료서비스 강화방안’연구 결과는 더욱 충격적이다. 비만 진료 청셔소년의 절반 이상이 이미 당뇨·고혈압·이상지질혈증 중 한 가지 이상의 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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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기동 신구대 교수, "농협 ESG 혁신, 로컬푸드 SCM이 핵심"2025.11.15
(조세금융신문=안종명 기자) 신구대학교 구기동 교수를 비롯한 맹성호(경희대)·송두한(경기대)·임영선(하나로유통) 연구진이 농협의 공급사슬관리(SCM)를 기반으로 한 친환경 로컬푸드 유통체계가 ESG 경영의 3대 가치(환경·사회·지배구조)를 실현하는 핵심 모델임을 제시하며 학계의 주목을 받았다. 15일 서울시립대학교 미래관에서 열린 2025년 (사)한국전문경영인(CEO)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구 교수팀은 '농협의 공급사슬 관리(SCM)와 친환경 로컬 푸드를 통한 ESG 활동에 관한 연구'를 발표했다. 특히 이날은 강호동 농협중앙회장이 '한국전문경영인대상'을 수상하면서, 강 회장의 리더십 하에 농협이 추진해 온 ESG 경영 성과가 학술적으로 집중 조명됐다. SCM 기반 로컬푸드의 '3대 ESG 가치' 실현 구 교수팀은 이날 학술대회에서 발표를 통해 "농협이 공급사슬관리(SCM)를 기반으로 친환경 로컬푸드 유통체계를 구축함으로써 ESG 경영의 세 축인 환경(E), 사회(S), 지배구조(G) 가치를 어떻게 실현하는지 분석하고, 농협중앙회장의 리더십을 중심으로 향후 발전 방향을 제시하는 데 목적이 있다"고 연구의 핵심을 밝혔다. 탄소 저감과 푸드 마일리지 단축-환경(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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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문경영인학회, 'AI 기반 경영 패러다임' 논의…추계 학술대회 성료2025.11.15
(조세금융신문=안종명 기자) (사)한국전문경영인(CEO)학회(학회장, 류준열)가 주관하는 '2025 한국전문경영인 대상 시상식 및 추계 학술대회'가 15일 서울시립대학교 미래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행사는 'AI 기반 경영 패러다임 전환에 대응하는 전문 경영인의 역할과 과제'를 주제로, 급변하는 경영 환경 속에서 학계와 산업계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하는 중요한 담론의 장이 되었다. 이날 행사의 백미는 농업협동조합중앙회 강호동 회장이 명예로운 제 15회 2025 한국전문경영인대상을 수상한 것이다. 표정호 한국전문경영인대상 심사위원회 위원장은 공적조서를 통해 강호동 회장의 시상 이유에 대해 설명했다. 표 위원장은 "강호됭 회장은 비전 2030의 전략을 발표해 대한민국 농업·농촌과 농협의 변화와 혁신을 이끌고 있다"라면서 "강호동 회장은 농심천심(農心天心) 운동을 선포하며 농업의 공익적 가치 확산, 농업소득 증대, 농촌 활력화를 통한 지속가능한 농업·농촌 구현에 앞장서고 있다"라며 공적조서를 발표했다. 강호동 회장은 수상 소감을 통해 이 상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농업 농촌을 지켜온 전국의 모든 농업인을 대표하여 수사하는 것"임을 강조하며, 농협 설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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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고] 서자영(한국은행 과장·변호사)·영호(㈜기아 책임매니저)씨 부친상2025.11.15
▲ 고인 : 서현석(전 법무법인 시티 대표변호사·향년 71세)씨 ▲ 별세 : 2025년 11월 14일 오후 5시9분 ▲ 빈소 :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 6호실(16일 오전 9시부터 15호실) ▲ 발인 : 2025년 11월 17일 오전 5시15분 ▲ 전화 : 02-3410-3151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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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동 농협중앙회장, '한국전문경영인대상' 수상…"K-푸드 선봉"2025.11.15
(조세금융신문=안종명 기자) 강호동 농업협동조합중앙회 회장이 15일 서울시립대학교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2025 한국전문경영인대상을 수상하며, 농협의 혁신적인 경영 성과와 글로벌 비전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 강 회장은 특히 K-푸드 열풍에 맞춰 우리 농산물 수출 활로를 개척하고 농협의 세계화를 이끈 공로를 인정받았다. ◇ '20조 실탄' 확보와 금융 혁신으로 경영 안정 주도 강 회장은 취임 후 농협의 근간인 농축협의 경영 안정화를 위해 20조 원 규모의 무이자 자금을 조성하는 파격적인 지원을 단행했다. 이는 율곡농협 조합장 재임 시 자산을 12배 키우며 '강소농협' 모델을 성공시킨 그의 전문경영 역량이 중앙회장으로서 확산된 사례로 평가된다. 또한, 금융 부문에서는 상호금융 특별회계 손익을 8,700억 원 개선하고 모바일 플랫폼 '콕뱅크' 고객을 1,200만 명으로 확대하는 등 농협 금융 경쟁력을 대폭 강화했다. ◇ K-푸드 열풍 선봉장…농협 글로벌화 가속 강호동 회장은 대한민국 농협의 위상을 국제적으로 끌어올리는 데 주력하며, 수상 공적에서 글로벌 리더십이 핵심적으로 부각됐다. 그는 국제협동조합 농업기구(ICAO) 회장으로서 국제협력을 선도하며 한국 농협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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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팀 쿡 내년 하차 가능성 대비해 CEO 승계계획 본격화"2025.11.15
(조세금융신문=최주현 기자) 애플이 팀 쿡 최고경영자(CEO)가 이르면 내년 자리에서 물러날 것을 대비해 승계 계획을 본격화하고 있다고 현지 언론이 보도했다. 14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는 논의 내용을 잘 아는 복수의 인사를 인용, 애플 이사회와 고위 임원진이 쿡 CEO의 승계를 위한 준비를 최근 강화했다고 말했다고 연합뉴스는 전했다. 현재 가장 유력한 후계자로는 애플의 하드웨어 엔지니어링 부문 수석 부사장인 존 터너스가 거론된다. 애플이 새 제품군 출시, 인공지능(AI) 기업들과의 경쟁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상황에서 터너스가 CEO에 오를 경우 하드웨어 부문 출신 임원이 다시 애플을 이끄는 셈이다. 후계자 논의는 애플의 현 실적과는 무관한 것으로, 오랫동안 계획됐던 것으로 전해졌다. 새 CEO 발표 시점은 정해지지 않았다. 관계자들은 연초에 새 CEO를 발표하면 새 경영진이 연례 기조연설, 6월 개발자 콘퍼런스, 9월 아이폰출시 등 주요 행사를 앞두고 적응할 시간을 가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내년 1월 말 실적 보고서 발표 전에 새 CEO를 발표할 가능성은 크지 않다고 FT는 전했다. 쿡 CEO는 2011년 공동 창업자 스티브 잡스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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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마사회 유튜브, 대한민국 소통어워즈 2년 연속 대상 수상2025.11.15
(조세금융신문=김종태 기자) 한국마사회의 유튜브 채널 KRBC가 제18회 대한민국 소통어워즈에서 동영상 콘텐츠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한국마사회 유튜브 채널 KRBC는 2019년과 2024년 소셜미디어 대상을 받았고, 올해는 동영상 콘텐츠 부문에서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대한민국 소통어워즈는 한국인터넷소통협회가 주관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등이 후원하는 디지털 소통 분야 시상식이다. KRBC는 구독자 7만명 달성을 기념해 14일부터 유튜브 채널에서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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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고] 원유현(대동 공동대표 부회장)·유형(KIST 유럽硏 기획조정본부장)씨 부친상2025.11.15
▲ 고인 : 원진식 씨 ▲ 별세 : 2025년 11월 14일 오후 3시 ▲ 빈소 : 분당 서울대병원 장례식장 3호실 ▲ 발인 : 2025년 11월 16일 오전 5시 ▲ 전화 : 031-787-1500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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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훈 노동장관 "울산화력 붕괴 엄정 수사…발주처 책임 강화"2025.11.15
(조세금융신문=구재회 기자)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은 7명이 사망한 울산화력발전소 붕괴 사고와 관련, 15일 "신속하고 엄정한 수사를 통해 사고 발생의 구조적 원인을 철저히 규명하겠다"고 약속했다. 중앙사고수습본부 공동 본부장인 김 장관은 전날 밤 사고 현장에서 마지막 남은 실종자의 시신을 수습해 구조활동이 마무리되자 이날 오전 현장 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김 장관은 "이번 사고로 유명을 달리하신 노동자들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분들에게도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면서 "또한 상처를 입으신 노동자분들의 쾌유를 빈다"고 말했다. 또 "사고 직후부터 어려운 여건에서도 한 사람이라도 더 살리겠다는 마음으로 구조활동에 최선을 다해주신 소방청 구조대원들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덧붙였다. 김 장관은 "우리에게 남은 과제는 피해 노동자와 가족분들의 회복을 지원하고, 고인들의 희생이 헛되지 않도록 안전한 대한민국을 만들어 나가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장관은 "먼저, 사망하신 노동자분들에 대한 장례 지원과 함께 유가족분들이 다시 일상으로 돌아가시는 데 필요한 사항들을 울산시 등 관계기관과 함께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또 "노후화된 화력발전소 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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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소비자보호지수(KCPI) 우수기업 5년 연속 선정2025.11.15
(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신한은행이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이 주관하는 '2025 한국의 소비자보호 우수기업(KCPI) 조사'에서 5년 연속 우수기업에 선정됐다. 15일 신한은행에 따르면 회사는 이번 조사에서 고객 편의성 제고를 최우선 과제로 설정하고 고객이 인지하지 못하는 불편까지 선제적으로 찾아 개선하는 고객 중심 혁신 프로젝트를 진행해온 것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금융권 처음으로 대면대출 진행 절차를 '프로그레스 바(Progress bar)' 형태로 실시간 안내하는 서비스를 도입해 고객의 알 권리를 강화했다. 신한은행은 고객 자산 보호를 위한 보이스피싱 예방 정책도 고도화하고 있다. 그룹사간 구축한 보이스피싱 의심 거래 정보 공유 체계는 금융위원회의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됐다. 전 영업점에 배치한 '보이스피싱 전담 안심지킴이 창구 책임자'를 통해 신속한 피해 사실 확인과 대응 역량을 높이고 있다고 신한은행은 전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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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 국토교통부2025.11.15
◇일시 : 2025년 11월 15일 ◇ 과장급 전보 ▲ 원주지방국토관리청 지역협력국장 장기영 ▲ 대전지방국토관리청 예산국토관리사무소장 조광영 ▲ 부산지방국토관리청 대구국토관리사무소장 김대현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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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젠솔루션, 'AI 화재진압 로봇' 특허 출원... '소방 플랫폼' 확장 본격화2025.11.15
(조세금융신문=구재회 기자) 엠젠솔루션은 최근 'AI 화점 인식 및 자동 분사 제어 소방 로봇' 특허 출원을 완료하고, 고정식 소방 설비를 넘어 자율주행 모바일 로봇까지 아우르는 '통합 소방 플랫폼' 전략을 본격화한다. 15일 엠젠솔루션에 따르면 이번 특허는 엠젠솔루션이 기존의 고정식 AI 소방설비 '알파샷(ALPHASHOT)'의 성공적인 시장 안착에 이어 모바일 로봇 분야까지 기술 리더십을 확장한다는 점에서 관심을 끈다. 새로 특허 출원된 AI 자율주행 소방 로봇은 지난 6월 대구 EXCO 국제소방안전박람회에서 첫선을 보인 모델의 상용화 기반을 다지는 핵심 기술이다. 이 로봇은 RGB 카메라, 열화상 카메라, LiDAR, 가스 센서 등 다중 센서 데이터를 AI가 통합 분석해 화점을 정밀하게 식별한다. 특히 소화수를 자체 탑재한 완전 자율형 구조로 설계돼 기존의 원격 조종이나 별도 배수차에 의존하던 방식과 근본적인 차별점을 갖는다. 궤도형 구동 방식을 채택해 산악 지형, 터널, 대형 물류센터, 지하 공동구 등 사람의 접근이 어려운 위험 환경에서도 ▲최적 경로 자율주행 ▲자동 분사각 및 압력 제어 ▲신속한 초기 화재 진압까지 모든 임무를 독립적으로 수행할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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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 '싱가포르 핀테크 페스티벌'…핀테크 기업 해외진출 지원2025.11.15
(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KB금융그룹은 지난 12~14일 아시아 최대 규모의 핀테크 행사인 '싱가포르 핀테크 페스티벌 2025'에서 금융위원회와 함께 'K-핀테크 공동관' 부스를 운영하고 데모데이를 열었다. 15일 KB금융그룹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금융위가 주최하고 한국핀테크지원센터가 주관하는 '2025 핀테크 특화 해외진출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KB금융은 이번 민·관 협력 행사를 통해 국내 유망 핀테크 기업의 해외 진출을 위한 중요한 발판을 마련했다. 싱가포르 핀테크 페스티벌 2025는 싱가포르 통화청(MAS)이 주최하고 134개국에서 6만5000명이 방문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핀테크 전시회로, 전 세계 핀테크 기업들이 참가해 최신 기술과 혁신적인 솔루션을 소개하는 자리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한 10개 사는 ▲금융데이터(링크알파코리아·머니스테이션·식파마·앤톡·팀리미티드) ▲디지털 자산(하이카이브) ▲송금·결제(모인·아이오로라) ▲인증·보안 솔루션(아톤·테이텀) 등 AI에 기반한 혁신 기술 역량과 글로벌 비즈니스 모델로 현지 시장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 13일에는 핀테크 기업에 파트너사 발굴과 투자 유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K-핀테크 싱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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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텍사스에 데이터센터 한꺼번에 3곳 신설…58조원 규모2025.11.15
(조세금융신문=최주현 기자) 세계 최대 검색업체 구글이 인공지능(AI)·클라우드 수요 대비를 위해 미국 텍사스주에 새 데이터센터 3곳을 한꺼번에 신설한다. 14일(현지시간) 연합뉴스에 따르면 구글은 오는 2027년까지 400억 달러(약 58조원)를 이 지역 데이터센터에 투자한다며 이날 이같이 밝혔다. 구글은 이들 데이터센터 중 한 곳은 주 북단 팬핸들 평원에 있는 암스트롱 카운티에, 두 곳은 주 서부 해스켈 카운티에 구축할 예정이다. 해스켈 카운티 데이터센터 중 하나는 신규 태양광·배터리 에너지 저장시설과 함께 자리한다. 구글은 기존에 운영 중인 댈러스 인근의 미들로디언·레드오크 데이터센터에 대한 투자도 지속할 방침이다. 구글은 데이터센터가 에너지 수요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지역 에너지 개발업체와 전력 구매 계약을 체결해 6천200㎿ 이상의 신규 '에너지 임팩트 펀드'를 조성한다고도 밝혔다. 순다 피차이 최고경영자(CEO)는 "이번 투자는 일자리 수천 개를 창출하고, 대학생과 수습 기술자에게 훈련 기회를 제공한다"며 "또 텍사스 전역의 에너지 경제성 개선 계획을 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레그 애벗 텍사스 주지사는 "구글이 400억 달러를 투자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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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주유소 기름값 3주 연속 상승…휘발유 평균 1천700원대 돌파2025.11.15
(조세금융신문=구재회 기자) 전국 주유소 휘발유와 경유의 주간 평균 가격이 3주 연속으로 같이 올랐다. 15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11월 둘째 주(10∼13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가는 지난주보다 L당 18.4원 오른 1천703.9원이었다. 주간 가격 기준으로 휘발유 가격이 1천700원대에 오른 건 3월 첫째 주(1천715.8원) 이후 36주 만이다. 지역별로 가격이 가장 높은 서울은 전주 대비 12.8원 상승한 1천773.9원, 가격이 가장 낮은 대구는 18.6원 오른 1천675.7원으로 각각 집계됐다. 상표별 가격은 SK에너지 주유소가 L당 평균 1천711.9원으로 가장 높았고, 알뜰주유소가 1천674.2원으로 가장 낮았다. 경유 평균 판매 가격은 전주 대비 29.8원 오른 1천598.0원을 기록했다. 이번 주 국제유가는 주요 기관의 석유 전망 보고서 발표 이후 시장 내 공급 과잉 우려 심화로 하락했으나, 러시아 공급 감소 가능성 등이 하락 폭을 제한했다. 수입 원유 가격 기준인 두바이유는 지난주보다 0.5달러 내린 64.9달러였다. 국제 휘발유 가격은 1.4달러 상승한 80.2달러, 국제 자동차용 경유는 1.6달러 오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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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6개월 만에 9만5천 달러 아래로 추락2025.11.15
(조세금융신문=김종태 기자) 가상화폐 시가총액 1위인 비트코인이 하락을 거듭하면서 6개월 만에 9만5천 달러 아래로 가격이 떨어졌다. 14일(현지시간) 미국 코인베이스에 따르면 비트코인 1개의 가격은 미 동부시간 오후 2시(서부시간 오전 11시) 현재 9만4천900달러선에서 등락을 계속하고 있는데, 24시간 전과 견줘 약 3% 낮은 수치이며, 1주일 전과 견주면 7%가량 하락한 것이다.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던 지난 달 6일의 12만6천210.5달러 대비로는 25% 내려간 가격이다. 이에 따라 비트코인 시세는 지난 5월 초 이후 처음으로 9만5천 달러 미만으로 떨어졌다. 비트코인의 계속되는 하락세는 투자자들 사이에 위험자산 회피 심리가 확산하면서 매도가 이어졌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가 다음 달 정책회의에서 금리를 인하할 것이라는 기대가 낮아졌기 때문이다. 후안 페레스 모넥스USA 매매 책임자는 로이터 통신에 "비트코인과 가상화폐는 주식시장과 양의 상관관계를 보인다"며 "(투자자들의) 위험 감수 심리가 사라지면 비트코인에도 영향을 주는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일각에서는 비트코인의 이번 하락이 가상화폐의 채굴 보상이 반으로 줄어드는 4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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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광고시장서 지배력 남용' EU 결정에 불복…법적 대응"2025.11.15
(조세금융신문=최주현 기자) 구글이 광고시장에서의 시장 지배력 남용 혐의와 관련한 유럽연합(EU) 결정에 불복할 방침이다. 14일(현지시간) 연합뉴스에 따르면 구글은 이날 "EU 집행위원회의 광고 기술(애드테크) 관련 결정에 동의하지 않는다"며 법적 대응을 제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구글은 EU의 결정에 대해 "경쟁이 매우 치열하고 빠르게 진화하는 광고 기술 분야 현실을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자신들은 이미 EU의 요구 사항에 맞춘 준수 계획을 제출했다고 강조했다. EU는 지난 9월 초 구글이 광고 기술 시장에서 경쟁사에 불리하게 자사 온라인 광고 서비스를 우대하는 등 시장 지배력을 남용했다며 과징금 29억5천만 유로(약 4조8천억원)를 부과했다. 당시 EU는 "구글이 이해 상충 문제를 해결할 유일한 방법은 광고 기술 사업 일부를 매각하는 구조적 해결책으로 보인다"며 "이는 침해를 막기 위해 필요하고도 비례적인 조치로 판단된다"고 언급했다. 그러나 구글은 자신들이 제출한 계획안을 따르면 "수천에 달하는 유럽의 광고 게시자와 광고주에게 피해를 주는 사업 분할 없이도 유럽연합의 결정을 완전히 반영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자신들의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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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원, 뉴욕장서 낙폭 확대…1,450원대 초반 마감2025.11.15
(조세금융신문=김종태 기자) 달러-원 환율이 야간 거래에서 낙폭을 확대하며 1,450원대 초반에 거래를 마쳤다. 15일(한국시간) 연합인포맥스에 따르면 이날 새벽 2시 달러-원 환율은 전장 서울환시 종가 대비 14.60원 급락한 1,453.10원에 마감했다. 이번 장 주간 거래(9시~15시 30분)의 종가 1,457.00원 대비로는 3.90원 추가로 하락했다. 달러-원 환율은 정규장에서부터 이어진 하락세가 뉴욕장 들어 강도를 높였다. 외환당국이 정규장에서 구두개입한 가운데 뉴욕장에서 달러화 약세까지 더해지면서 달러-원 환율은 약세를 이어갔다. 외환 당국이 국민연금까지 동원해 상승 쏠림을 통제하겠다는 의지를 보인 데다 한미 정상회담의 결과물인 팩트 시트(공동 설명자료)에 대미 투자 한도가 명시된 점이 원화 약세 우려를 누그러뜨렸다. 팩트 시트만 놓고 보면 한국 정부가 자금을 조달하는 과정에서 외환시장이 받을 영향은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뉴욕 증시가 급락한 채로 개장한 뒤 강력한 저가 매수세에 힘입어 대부분의 주가지수가 반등한 점은 달러인덱스의 낙폭을 줄였다. 이에 따라 달러-원 환율도 하락분을 일부 되감았다. 오전 2시 54분께 달러-엔 환율은 154.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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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전문가 "팩트시트, 한미동맹 진전 시사…일부 영역 모호성"2025.11.15
(조세금융신문=최주현 기자) 미국의 한반도 전문가들은 8월과 10월 한미정상회담의 결과를 담아 14일(한국시간) 발표된 공동 팩트시트가 "동맹이 앞으로 나아가고 있음을 시사한다"고 진단했다. 앤드루 여 브루킹스연구소 한국석좌는 14일 연합뉴스와 인터뷰에서 "지난 8월 워싱턴에서 열린 이재명 대통령과 트럼프 대통령 간 첫 정상회담 이후 공동 성명이나 팩트시트가 나오지 않은 것과, 지난달 29일 한미정상회담(경주) 이후 2주 이상 결과물이 나오지 않은 것은 전례 없는 일이었다"고 평가했다. 이런 상황에서 양 정상이 자국민에게 공개할 공동의 팩트시트를 낸 것은 "일부 안도감"을 주는 일이며 "한미동맹이 앞으로 나아가고 있음을 시사한다"고 여 석좌는 평가했다. 로버트 랩슨 전 주한미국대사 대리는 이메일 인터뷰에서 이번 팩트시트가 "미국과 한국이 양해하고 합의한 사항을 보다 명확하게 보여준다"며 "무역·투자 합의에 관한 것일 뿐 아니라 한미동맹의 안보 태세와 핵 관련 문제에서도 그러하다"라고 피력했다. 다만 랩슨 전 대사대리는 "일부 분야에서는 여전히 모호하고, 핵심 영역의 실행 세부 계획과 관련해 여전히 많은 것이 더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그는 "트럼프 대통령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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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드버그 前대사 "동맹 현대화로 장기적 한미안보관계 통합 약해질 수도"2025.11.15
(조세금융신문=최주현 기자) 한미가 합의한 동맹 현대화로 양국의 안보 관계가 당장은 더 가까워지겠지만, 장기적으로는 서로의 초점이 달라지고 한국의 역량이 강화되면서 한미동맹의 이완이 이뤄질 수 있다고 전직 주한미국대사가 내다봤다. 14일(현지시간) 연합뉴스에 따르면 필립 골드버그 전 주한미국대사는 이날 워싱턴DC에서 열린 '밴플리트 정책 포럼'에서 한국의 미국산 무기 구매와 전시작전통제권 전환, 우라늄 농축과 사용후 핵연료 재처리가 전부 이뤄질 경우 "이 모든 건 단기적으로 (한미 간) 통합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이어 "더 길게 보면 분리(separation)가 더 이뤄질 수도 있다고 생각한다. 왜냐면 미국은 초점을 다른 데에 둘 것이고, 한국은 이 모든 조치 덕분에 북한을 더 쉽게, 더 자신 있게 상대할 수 있을 것이기 때문"이라고 관측했다. 그는 "초점이 달라지고 있다. 이전에는 북한이 다른 모든 것보다 중요했지만 이제는 훨씬 더 (초점) 범위가 넓으며 다른 유형의 관계"라고 진단했다. 지금까지는 한미동맹이 대북 억제를 최우선으로 했지만, 이제 미국은 더 큰 위협인 중국에 집중하도록 전략적 유연성을 원하고 있고, 한국의 국방력을 강화해 대북 억제를 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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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존비즈온, 폐쇄망 뚫은 '프라이빗 AI'로 공공행정 혁신 깃발2025.11.14
(조세금융신문=안종명 기자) 더존비즈온이 공공기관의 최대 난제인 '폐쇄망 환경에서의 AI 활용' 해법을 제시하며 공공 행정 혁신의 새로운 표준을 들고 나왔다. 더존비즈온은 14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제25회 공공솔루션마켓'에 참가해 공공 특화 생성형 AI 플랫폼인 'ONE AI 프라이빗 에디션(PE)'을 전면에 내세웠다. ONE AI PE는 더존비즈온의 핵심 비즈니스 솔루션인 'OmniEsol'과 'Amaranth 10'에 내재화되어, 인터넷과 분리된 내부 네트워크에서도 안전하게 AI를 활용할 수 있도록 개발된 구축형 모델이다. 특히, 더존비즈온은 최근 ONE AI PE를 서울시 내부망에 공급하는 데 성공하며, 공공기관이 요구하는 최고 수준의 기술력과 보안성, 신뢰성을 입증했다는 점을 강조했다. 공공기관은 민감한 내부 정보 유출 우려 때문에 AI 도입에 소극적일 수밖에 없었다. ONE AI PE는 이 같은 우려를 해소하기 위해 MoE(Mixture of Experts) 구조와 MCP(Model Context Protocol) 기반 sLLM(대규모 언어모델)을 적용했다. 이를 통해 기관별 규정, 포맷, 업무 맥락을 충실히 반영하고, 재정·세정 등 기존 레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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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무사회 “직역 침탈 입법”…유동수 의원·회계사회 ‘정면충돌’ 예고2025.11.14
(조세금융신문=안종명 기자) 공인회계사 직역을 대폭 확대하는 내용의 ‘공인회계사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둘러싸고 회계업계와 세무업계가 정면충돌 조짐을 보이고 있다. 한국세무사회(회장 구재이)는 14일 성명을 내고 “회계사의 역할을 무한정 확장해 세무사 고유 직역을 침탈하려는 일탈적 입법 시도”라며 강하게 반발했다. 반면 개정안을 대표 발의한 유동수 더불어민주당 의원(인천 계양갑) 측은 “회계투명성 강화를 위한 공공성 명문화”라는 입장을 유지해 정치권·전문가 단체 간 공방이 격화될 전망이다. ◇ 세무사회 “회계사 ‘만능주의’…직역 질서 붕괴” 세무사회는 이번 개정안이 공인회계사의 직무 범위를 세무·인증·진단 등 전 영역으로 확대하도록 설계됐다고 주장하며 크게 세 가지 조항을 문제 삼았다. 첫째, 회계사에게 ‘세무 전문가’라는 사명 규정을 신설한 제1조의2 조항에 대해 “세무사법이 이미 세무사를 세무전문가로 규정하고 유사 명칭 사용도 금지하고 있다”며 “직역 충돌을 초래하는 조항”이라고 지적했다. 구 회장은 “국내 기업 회계 업무의 97% 이상을 세무사가 수행하는 현실을 외면한 것”이라고 비판했다. 둘째, 제2조 직무 범위에 ‘검토·확인·점검·검증 등 모든 인증업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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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김명진 (세무사, 전 인천지방세무사회장)씨 딸2025.11.14
▲일시 : 2025년 12월 6일 (토) 오후 6시 ▲장소 : 신라호텔 다이너스티홀 ▲주소 : 서울 중구 동호로 249(장충동2가 202) 02-2233-3131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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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성팔 부산국세청장, 마산자유무역지역‧어시장서 세정지원 논의2025.11.14
(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강성팔 부산지방국세청장이 14일 마산자유무역지역에서 입주 기업인들의 어려움을 청취하고 지원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번 방문은 현장 중심의 소통행정 실현을 위해 마련된 것으로 최근 경기 불확실성 속에서도 수출과 고용을 유지하고 있는 자유무역지역 입주기업의 애로사항을 파악하기 위해 마련됐다. 강성팔 부산국세청장은 간담회에 앞서 화성지엔아이㈜를 방문하여 생산공정을 둘러보고 수출기업의 현황과 애로사항을 점검했다. 이어 마산자유무역지역 기업협회 이설두 수석부회장 등 입주기업 대표 6명과 지역경제 상황과 기업이 겪고 있는 어려움을 해소할 수 있는 지원방안에 대해 소탈하게 말을 나누었다. 강성팔 부산국세청장은 “기술력으로 세계시장을 개척하는 중소기업이야말로 지역산업의 버팀목”이라며 “수출기업들이 세금 문제에 신경쓰지 않고 경영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강성팔 부산국세청장은 간담회 후 마산어시장을 방문하여 상인연합회 임원들을 만나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며 세정 차원에서 지원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었다. 그는 “마산어시장은 서민생활의 현장으로 소상공인들이 안심하고 영업할 수 있는 세정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